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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욕지도 관광

2009.12.14 03:01

유석희*72 Views:8033

 후배가 쓴 글입니다. 동문님들 초겨울의 남해로 여행을 가 보시지요.

                                                                                                                        2009년 11월 27일

2007년 봄에 찾은 적이 있지만 계절을 달리해서 다시 욕지도를 찾았다.

여행객들이 별로 없을 시기라 조용한 욕지도를 또 한번 걷고 싶었다.

      삼덕항에서 아침 6시 45분 배를 탔다.

      아침의 욕지도 항구 풍경

       여객선터미널-아포-일출봉-망대봉-대기봉-천황봉-여객선터미널, 5시간

    아롱이, 삼순이 출현에 아포의 개들이 난리다.

     개를 데리고 낚시를 온 것같다.

     개를 친구 삼아 등산 다니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군.

     왜가리가 많이 보인다.

    아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2007년 3월 욕지도 아포

     일출봉

     2007년 봄에 왔을 때는 이 풍경이 아주 멋있었는데

     날씨가 쾌청하지 않아 그런지 저번만 못하다.

     봄에 왔을 때는 이 장면을 화폭에 담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었다.

     욕지도의 밭은 대부분이 고구마밭이다.

     차를 가지고 욕지도에 들어 갔기에 나올 때 고구마와 밀감을 사가지고 왔는데

     밤고구마라고 사온게 밤도 아니고 물고구마도 아니고 요상한 맛이다. 밀감은 새콤한게 먹을 만하다.

     욕지도 고구마에 실망한 나는 바로 해남 고구마를 주문했다.

     요즘은 저녁 먹을 때 밥에 고구마를 하나 섞어 먹기에 늘 고구마는 있어야 하기에.

     입맛도 각기 달라 아내는 물내지 호박고구마를 나는 항상 밤고구마를 먹는다.
    
     고구마 하나도 부부간 불일치이네뇨.

     

    봄에는 여기 진달래가 피어 보기 좋았었지.

     2007년 3월 욕지도

     

    2007년 여기 왔을 때 이 천황봉은 통제되어 오를 수 없었다.

    이후 개방하고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유리판 뒤에 이세선 통제사 친행 암각문이 있다.

    1689년 진영을 설치하기 위해 답사했을 때 새겼다고 한다.

    

      태고암에서 키우는 개로 아직 몇 달 되지 않은 애숭이다.

      아롱이야 이런 애숭이를 겁내지 않지만

     삼순이는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 개가 선착장까지 따라와 우리를 배웅해 주었다.

     유자

     삼덕항 방파제의 왜가리때

      2007년 3월 욕지도에서 나올 때 모습.

     이번에는 삼덕항에서 카페리로 차를 가지고 들어갔다.

* Yuhki Gur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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