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22:40
발레쉬트란트는 우리나라 일반 패키지 여행에서는 드믈게 가는 곳인데, 미리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까, 역사가 깊은 곳이었고, 영국 여왕이나 귀족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왕들도 휴식을 위하여, 머물렀던 곳이었고, 역사 깊은 호텔은 Kvknes Hotel이었다. 그래서, 이 곳에서 하룻 밤을 보내기로 하였던 것이다. 오후 5시경 발레쉬트란트에 도착하여, check in을 하는 중에, 저녁 식사를 Buffet로 하겠는냐고 하길래,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요금은 좀 비쌌던 것으로 기억된다. Kviknes Hotel을 어떻게 발음하냐고 호텔 직원에게 물어 보았더니, 키비키네스 호텔이라고 하였다. 송네피오르드에 있는 발레스트란트의 Kviknes Hotel 과 주변 마을 Kviknes Hotel과 주변 경치 이런 낡은 건물에서부터 출발한 역사 깊은 호텔이다. Kviknes Hotel 모습 호텔 방의 침대 모습. 더블베드를 트윈처럼 만든 것은 이 곳에서 처음 보았다. 방안에서 보는 밖의 풍경 (베란다가 붙어 있지만, 쓸 일은 없었다.) 창 밖의 풍경, 공기가 참으로 깨끗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상이다. 호텔 뒷 문 쪽 호텔 식당에서 사용하는 접시 이곳 식당 Buffet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특징은 피오르드에서 잡은 생선을 사용한 것이 있다는 것이며, 저장된 음식도 있었는데, 내 구미에는 맞지 않아서, 나는 가져 오지도 않았으나, 처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이 호텔식당의 위치가 좋아서, 피오르드에 다니는 배도 감상하면서, 식사와 포도주를 즐길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갔는데, 맑은 공기는 참으로 신선하였고, 도로변에 핀, 꽃들도 아름다웠고, 왠 검은 고양이가 산책 나왔다가, 우리와 만났는데, 도망도 안 가고,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마을이 작기 때문에, 한 바퀴 돌아서 들어왔다. 오전 7시 50분에 Bergen으로 가는 Express boat에 올랐다. 배 안쪽 입구쪽에 짐들을 놓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배 안에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어서, 아침을 해결할 수 있었다. 3시간 50분을 송네 피오르드의 물살을 가르며 달렸다. Bergen이 가까워 지면서, 대형 배들이 정박해 있는 곳을 지났고, 머지 않아서 베르겐 항구가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Boat에서 바닷쪽을 본 사진 Boat에서 베르겐 항구를 본 모습 (U자 모양의 항구의 한 쪽편) 베르겐 항의 수산물 시장이 보인다. |
2010.03.24 00:16
2010.03.24 00:23
2010.03.24 01:35
제가 연습게임으로 올려 놓은 홈페이지를 보셨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 실력을 쌓아서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는게 많아서리.....^^
노르웨이 예비 답사를 하시고 계신다니, 책임이 막중함을 느낍니다.
저는, 시간을 너무 타잇하게 짜서 진행하였는데, 한 템포를 늦추면, 훨씬 느긋하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선생은 너무 바쁘게 살아온듯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좋은 경치도 좀 보러 다니기 바랍니다. 박선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
2010.03.24 03:52
"...내 구미에는 맞지 않아서, 나는 가져 오지도 않았으나, 처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계 박사님, 먼나라로의 여행을 즐기 실려면,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ㅎ, ㅎ.
이건일 박사처럼 미리 가고 싶은곳 먹고싶은것을 정해놓고 찾아가지 않는한, 또는
유석희 교수처럼, 역시 이미 무엇을 먹을지 알고가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태어난 나그네인 본인처럼, "See Food Diet"을 배우십시요.
(눈에 보이는것은 좌우지간, 좋고 나쁜것 따지지 않고, 모조리 먹어치우는 습관의 diet plan)
본인도 계 동문과 정확히 똑같은 여정을 했다는것을 사진과 글로 알겠군요.
같은 호텔, 비슷한 배, Flam에서의 같은 기차 등등... 아침 산책까지도 도 같이했군요 !!
옛날 여행을 다시하는 기분입니다.
계동문님의 "Photojournalistic" approach가 아주 맘에 드는군요.
(사진을 정연히 순서대로 계속 찍어서 글 설명 없이도 거의 여행기가 되는 approach)
2010.03.24 14:54
wm 선배님 말씀대로, 아무거나 먹을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제 머리에서 거부하는 바람에..
그래도, 저는 가능한이면, 그 나라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여행의 재미라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잘 안됩니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처럼, 고추장 싸가지고 가서 빵에 발라먹어야
개운하다거나, 외국에서 꼭 한식집을 찾아 다니는 부류는 아닙니다. ^^
어렷을 적에는 개고기 비빔밥도 맛있게 먹었는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박태선 장로교(전도관)에 빠지면서, 교리에 따라서 먹지 않다가 보니, 교회를 안 나간지
수십년이 되었지만, 안먹게 되더라구요...
유교수가 제일 맛있는 고기라고 하는 양고기는 못 먹어 보았고, 마음에서 부터 거부해서
못 먹습니다. 돌아가신 제 부친께서는 모든 것을 다 드셨는데, 개고기가 최고라고 하셨습니다.
여행을 갈 때는 저도, 미리 음식점 탐색을 하고 갑니다. 대개는 호텔레스토랑이지만.., 그런데,
실제로 가 보면, 그냥 그런 경우가 대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는, 영국이나 프랑스 계통의 고급
음식점에서는 예약을 할 때는, 어떤 경우는 한국의 집 주소까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고, 음식을
하나씩 가지고 와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설명을 신나게 해 주는데, 식당의 격을 올리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좋기는 한데, 값이 워낙 비싸서리....
Sea food 중에서 던지니스 크랩은 SF Pier에서 먹어 보았습니다. 게 맛이 거기서 거기이지만,
분위기나 써비스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같은 광어라도 LA의 식당에서 먹어본 광어는
크기는 큰데, 쫄깃한 맛이 우리나라 것 보다 부족한 듯 하였습니다. 서양식 Sea food에 경험이
부족하니, 앞으로, 친해지도록 해 보겠습니다. ^^
제가 wm 선배님의 전철을 밟았군요. 아마, 나중에 가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
저는 유교수처럼, 달필이 못 되기 때문에, 딱 할 이야기만 하고 나면, 말문이 막혀버려서, 그림으로
대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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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선생!
계 선생 홈페이지/블로그에 들렸다가 갑니다.
바쁜 개업 중에도 취미 생활 하려고 노력 하시는 것이 보입니다.
좋은글 더 자주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