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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울의대동문 터키 여행기] 1. Introduction

2010.10.31 09:45

황규정*65 Views:10262



서울의대동문 터키 여행기 1









Prologue


기다려 지던 서울의대동문 터키여행이 시작되는 9월 24일이 되었다.

아들이 살고있는 맨하탄에서 콜택시로 교통이 뜸 한때서라인지 어느때는 1시간도 걸린다는 택시회사의겁주는말에 일찍 떠나 오후 1시반에 모이기로 한것보다 15분이나 더빨리 JFK에 도착했다.

애들이 뉴욕에 살고들 있어서 겸사겸사 이틀전에와서 애들도보고 음식점에서 한국음식도 즐겼으며 어제는집사람과 걸어서 40여분 떨어져있는 MoMA에서 마침열리는 Matisse 특별전도 보고해선지 몸과 마음이가뿐하고 또 모르는 동문들을 만나 같이 여행 할것을 생각하니 잔잔한 설레임까지 일어난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필라델피아에서 오셨다는 69년 이숭공 동문 내외분과 수인사로 시작 같이오신 이번일행중 제일 선배이신 58년 박호현 선배님 네외분도 만나뵙고 조금 지나서 민경탁 동기 내외도 반갑게 만났다.

우리대학의 특정상 어떤 동문도 한두마디후면 자연히 연결이 되니 금방들 친숙해 질수가 있었다.아시아 여행사의정수자 사장님도 일찍 오셔서 이것 저것 챙기시기 바뿌셨고 아무리해도 익숙치 않은 필요악?의 하나인 security를 통과해서 게이트로 향했다.

이번 참석했던 분들은 우리동문 12내외분에 손님4분 총 28명 이었으며 그명단은 아래와 같다(존칭은 지면상 생략).박호현(58),민경탁(65),황규정(65),이규찬(67),김주평(68),신규호(68),변영석(69),도상철(69),김홍서(69),이숭공(69),박찬진(70),박기종(70)내외분들,그리고 손님으로 홍청일 내외분,Mrs. Elizabeth Lee,와Mrs. Sungsun Yang 이었고

지역별로는 서부의 칼리포니아(4),중서부인 미시간(2),동부의 벌티모아(6),필라델피아(6),버팔로와 제임스타운(6),뉴저지(2),그리고 사우스 다코다(2)이었다.

JFK를 떠나 비행시간만 8시간 20여분만에 대서양을 건너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내려 우리 가이드의 영접으로 터키 여행은 시작되었다.터키는 지역적으로 유롭(3%)과 아시아(97%)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히타이트-로마-비잔틴제국-오스만제국-터키공화국 으로 이어지는 종교,역사,문화가 다양하게 얽혀있는 나라이다.

초대교회를 비롯 성모마리아집,St.John church등으로많은 성지 순례객들로 붐비며 곳곳이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부디친 흔적이 남아있어 고고학적 역사적으로 여행객의 흥미를 돋구는 그런나라이다.
 
흑해(북),지중해(남) 그리고 에게해(서)로 둘려쌓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신비의 나라이기도하다.한반도의 3.5배(779,452 평방 km)나 되는 면적에 7천만을 좀넘는 인구에 수도는 260만명이 거주하는 Ankara이며 인종은 Turkish(90%),Kurd와 Arab(10%) 이다.

기후는 지중해,흑해 연안의 전형적인 온난성의 기후인데 내륙의 산간지방에는 연중내내 눈을 볼수있는 추운곳도 있다한다.종교는 이들이 자랑하는 오스만 대제국이래 98%가 이슬람 교도이나 터키공화국이래 다른 전통적 회교국가와는 달리 종교의자유가있어 이점이 이나라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했다고 생각해본다.(이상의 터키에대한 내력은 아시아여행사에서 제공한 책자 참조).

이번 터키여행은 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케코바-달얀-파묵갈레-에페스-이스탄불에 이어지는 9박10일 코스였으며 6(기상)-7(조식)-8(출발)의 좀 꽉찬 여행이었으나 참석자 전원이 60대 이상?의 노인들 인데도 너그러운 성품들과 오랜 경륜 그리고 자주 여행을 다녀본 경험으로 모든것이 큰도움없이 각자들 알아서 해내어서 비교적 부드럽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국내선 두번 탄거 빼놓고는 주로 버스로 옮겨 다녔는데 28명이란 비교적 작은 숫자에다 버스 시설이좋아 매번4-5시간 정도의버스 여행하는데 큰불편은 없었다.

음식은 아침은 주로 호텔에서 점심저녁은 현지식(이스탄불에서 중식을 한극음식으로 2번)으로 식당에서 했으며 '일주일 묶은터키빵이 금방 쪄낸 그리스 빵보다 맛이 더좋다'는 터키빵에다 구수한 soup,신선한 과일 채소등이 식욕을 돋구는데 충분했으며 어느때 점심때 나온 어린양을 통채로 바베큐한것은 이사람에게는 정말 일미였었다.

식사때나 간식때나 박호현 선배님이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두루두루 wine,beer,석류즙등으로 treat하는 우애를 보였으며 몇몇분이 가져 오신 꼬치장,깻잎,고추 장아찌등은 매일 거의 같은 음식먹는데 좀 떨어진 식욕을 돋구는데 일조를했으며 제가직접 여름에 딴 복분자로 담군 술한병도 하루저녁 우리 남정내들의 흥을 돋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생선을 좋아하는 이사람에게는 삼면이 바다로 쌓인 나라에서 이들이 원래 유목민 이라서인지 trout 군것 빼놓고는이스탄불 갈때까지 생선맛을 못보아 좀 아쉬웠었다.

가이드는 이나라 관광 정책상 local guide를 추가해야 되어서 우리도 Yusef(Joseph)이라는 현지 가이드를 썻었는데Mrs. Minn, Patricia에 도움이 되었다.대학에서 관광과를 전공했다는 자칭 김지미의 미모를 가졌다고 생각하는,ㅎ,ㅎ.(농담이고요,사실은 이름이 김지희) 30대의 우리가이드는 신세대답게 당차고 발랄하며 똘똘하고 퍽 informative 해서 여행내내 큰도움이 된것은 우리들의 행운 이었다고 생각된다.

이동시 버스에서 주로 가이드양이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는데 간간히 끼가 있으신 동문과 동문 부인들께서 농담,노래,로마 이야기등으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으며 특히 이스탄불에서 저녁식사 하러갈때 선배님 부인께서 버스안에서 우리도 알아 흥얼 거릴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이스탄불?'을 귀엽고 깜짝하게(실례!)불러 주신것은 일품이었으며 노래라면 부르기 좋아하는 이사람도멍석을 깔아놓고 억지로 시켜야하는 성미라서 기회를? 놓친것이 아쉽다,ㅎ,ㅎ 농담이고요.

터키는 이스탄불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 그리고 이스탄불에 땅만 파면 유적들이 쏫아져 나와 지하철도 1호선뿐만 있을정도로 곳곳이 역사,문화,종교,고고학적 보고인데 시간 제약상 더 시간을내어 자세히 보지 못한것이 유감이다.

2년전 남미여행과 함께 이번이 두번째 동문들과 한 여행이었는데 무엇보다도 모든것을 특상으로 꼼꼼이 준비해주신 아시아 여행사의 정수자 사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늘상 느끼는 일이지만 참석한분들이 같은 대학을 나왔다는 특정 동질성도 있지만 그분들이 미국에서 오래산 연륜이밴 여유롭고 너그러우며 친절함이 이번 여행을 더 편안하게 해주었다고 믿으며 큰탈없이 모든분들이 여행을 같이 즐긴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몇일에 한번씩 그동안 지나온 곳곳을 몇번으로 나누어 사진과함께 낼가합니다. 규정


PS. 아래 사진은 우선 이번 여행에 참석하신분들을 사진으로 소개할려고 하고요 우리여행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대강 아이디어를 드리고 싶어 맛배기로 단체사진만 골라 내놓았으며 이번 사진의 대부분은 이번 여행에 동참하신 푸로급 사진실력을 갖으신 홍청일 박사님의 사진들임을 알리며 홍박사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규정





왼쪽부터 Elizabeth Lee,신규호(68)부부,홍청일박사부부,Sungsun Yang




왼쪽부터 이규찬(67)부부,도상철(68)부부




왼쪽부터 민경탁(65)부부,황규정(65)부부




70년도 막내구릅,왼쪽부터 박찬진부부,박기종부부




앞줄부터 김홍서(69)부부,이숭공(69)부부,박호헌선배님(58)부부




왼쪽부터 변영석(69)부부,김주평(68)부부




가이드와 운전사




Cappadocia Zelvin ruins 에서




Cappadocia 에서




Hot air baloon exploration ,Cappadocia




Aspendos 에서




Mud Pack at Dalyan




Dalaman 호텔에서 belly dance 했던 숙녀님들. It was great!




배꼽춤을추는 남정내들을 보고 배꼽을 잡았씀. It was hilarious!




Tea break at Antalya beach




Cruise at Kekova




Library of Celsus,Ephisus




House of virgin Mary 앞에서,Ephesus




German fountain 앞에서,이스탄불




Maramara sea 앞에서의 숙녀분들,please! This is not beauty contest!




같은곳에서의 남정내들




Bosphorus 해협에서의 cruise,이스탄불





Main Photos by Dr.Chung Il Hong,Text and Webpage by Kyu Hwang, October 3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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