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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동문 터키여행기 7


이스탄불 지역 2









오늘은 이번여행 마지막 관광 하는날이다.

보통때 같이 6-7-8로 버스로 구시가지에서 어제 보지 못했던곳 부터 시작했다. 첫번으로 갈려고 했던 blue mosque는 9시에 연다하여 우선 Hippodrome을 향했다.

Hippodrome은 196년 로마황제 Severus가 검투경기장으로 세워졌었 는데 4세기무렵 비잔틴 제국 황제인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검투경기가 금지되고 마차경기장으로 변모 하였다.이곳은 그당시 관중석이 40줄로 10만명을 수용할수있는 시설이었다한다. 그러나 십자군전쟁때 파괴되어 지금은 25m짜리 돌기둥 두개,오밸리스크(Dikilitus),Serpent column,유스티니아누스 기념탑,그리고 독일이 기증했다는 분수대만 남아있다한다.

Obelisk는 BC 1550년 메소포타미아 전승기념으로 이집트 파라오에게 헌사한 사원에 세워졌던 2개중 하나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가져왔다 한다.이것은 화강암을 통체로 깍아 만들었다한다.

Serpent column은 BC 479년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것을 기념해 그리스의 Delphi에 있는 아폴로 신전에 세워두었던것을 콘스탄티노스 1세가 324년에 이곳으로 가져왔다한다.8m 높이의 청동으로된 3마리의 뱀머리가 있는 기둥 이었는데 1700년에 어느술주정군에 의해 머리가 잘려 하나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있고 다른 하나는 대영 박물관에 있다한다.

유스티니아스 기념탑은 32m 되는 청동으로 덮혀있는 기념탑 이었었는데 1204년 이곳을 점령한 십자군들이 뜯어가서 지금은 엉성한 몰골로 남아있다.이곳을 본후 9시에 맞추어 이스탄불의 또하나의 자랑꺼리인 blue mosque로 향했다.

Sultan Ahmet mosque는 오스만제국 제 14대 sultan인 Ahmet 1세가 근처에 있는 소피아 사원에 대항 이슬람의 우위를보일려고 명령하여 1609년에 착공하여 7년만에 완공된 회교 사원이다.

모스크 안 벽면에 수정으로 만들었다는 tile이 blue color이어서 blue mosque로 불리우기 시작했다한다.27.5m의 거대한 중앙돔은 4개의 작은 돔이 받치고 있고 맨꼭대기에는 이슬람을 상징하는 별과 초생달 로 장식 되었으며 6개의 미나렛트(첨탑)을 갖인 유일한 사원이다.

2만 천개나되는 이즈닉 타일의 푸른빛이 260개나되는 stained glass에 비쳐오는 햇빛에 반사되어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든다고 한다.Sultan 자신이 매주 금요일에 예배를 보았다하며 우리도 이곳을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cover 했다.

다음은 근처에 있는 지하 저수저(Yerebatan Sarayi)로 갔다.이곳은 그당시 이곳에서 20km 떨어진곳의 물을수로를 통해 공급해서이곳에 저장했던 곳으로 기둥과 천장 장식이 화려하여 일명 '지하궁전'이라 부른다한다.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대제때 건설되었으며336개의 기둥이 있고 70mX140m 크기이다. 건물의 양구석에 있는 기둥받침은 메두사의 머리 모양을 하여 특이했고 1985-88년 사이에 이건물을 개축하여 지금은 관광용으로 쓰이고 있다한다.

다음은 이스탄불에 있는 2궁전중의 하나인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이다. 이궁전은 오스만제국 술탄(군왕)들이 1453년 메흐멧왕이 건설한후 4세기(15-19세기)동안 살았던 궁전으로 중국 자금성을 본따서 건설 했다한다.

구시가지의 보스포러스 해협,마르마라해,Golden Horn만이 합류하는 지점 언덕위에 위치하며 70만평이나되는 크기이다.궁전 단지는 비룬(외정),엔데룬(내정),그리고 하렘으로 나뉘고 안마당들이 서로 연결 되었으며 3개의 문과 4개의 넓은 중정을 가지고있다.제일 중정에 는 '하기아 이레네'성당(오스만제국 정복에도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성당)이 자리 잡고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옛날 요리를 만들었던곳은 도자기 박물관이 되었고 1200여점의 중국 도자기,800여점의 일본도자기가 보관되어 있다고한다.보물고에는 역대 술탄들이 사용했던 황금,에메랄드 옥좌,옥으로 만든 물병,라마다 첫 일몰때 쓰인 붉은 옥좌,그리고 86카랏이나되는 다이아몬드등화려하기 그지없다.

이곳 박물관에는 특히 다윗왕의칼,모세의 지팡이(정말인지 내눈을 의심했음),모하멧의 치아,콧수염,그리고 foot print등이있어 반의심이 되지만 놀랄 뿐이었다.

점심식사는 오늘도 한국식당에서 동문이 산 맥주,소주와함께 육개장,탕수육으로 포식을 하고 오후에는 버스로 Golden Horn만에 걸려있는 첫번째 다리(모두3)를 건너 신 시가지에 있는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을 향했다.

이궁전은 오스만제국 마지막 sultan 6명이 일부 사용했던 궁전으로 톱카프궁전이 동양적인 반면 이궁전은 서양적이다. 원래는 목조건물 이었으나1814년 대화재로 소실후 31대 술탄인 압둘 마지드에 의해 1856년 재건되었다.대리석으로 베르시이유 궁전을 본따서 지었다는데 화려함이극을 이룬다.

이궁전은 43개의홀과 285개의 방으로 되어있는데 금 14톤과 은 40톤을 들여 지었다한다.천장은 이탈리아,러시아 화가들이 그렸으며 560점이나 되는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으며 크리스탈로된 게단이 있는가 하면 내부의 90%이상을 호두나무를 압축해서 칠해 마치 대리석같이 보이게 하는등 호화의 극치를 이루어 베르사이유 궁전보다 더 화려하 다고 평가된다한다.

이층에 술탄 집무실이 있고 술탄 알현실에는 2톤짜리 chandelier,나폴레온 3세가 보낸 grand piano등등 그리고 무었보다도 영국빅토 리아 여왕이 보냈다는 연회장에 있는 무려 4.5톤의 chandelier가 우리들을 놀라게한다.이것들은 오스만 제국이 그당시 얼마나 강대국 이었다는점을 증빙하고도 남었다.

그러나 이궁전과 관련된 마치 마지막 청국황제 푸이(溥儀)와같은 슬픈 이야기도 있다. 오스만 제국이 멸망 마지막 왕이 될뻔한 (37대) 오란왕자의 이야기다.

그는 터키공화국이 서자 14살의 나이에 궁전에서 쫓겨나 그후 40여년간 부라질등을 전전하며 청소부,커피농장 노동자등의 막일을 하면서 근근히 연명하며 살다가 이집트에 와서 터키 정부에 호소해도 응답이 없는차에 이집트 왕자들이 알아 채리고 도움을주어 택시 운전수를 했다한다.

이소식을 터키 기자가 알어 신문에대서 특필하여 결국은 터키 정부의 초청을 받아 그의 평소 소원이었던 이궁전에서 3일간 머물르면서 이제는 박물관으로 쓰이는 이궁전을 3일간거의 잠도 자지않고 궁전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옛궁전을 즐기다가 일주일의 터키일정을 마치고 에집트에 돌아가서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때 까지살았다한다.

마치 신라 마지막 왕자였던 마의태자(麻衣太子)의 이야기와 같은 슬픈 이야기이다.

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보스퍼러스 해협에서의 cruise 여행이었다.전세선을 통체로 빌려 우리가 보았던 이스탄불 유적지들,오스만 제국때의 부호들의 별장등등을 배를타고 보았으며 아름답게 저녁노을 이 물들어가는 보스퍼러스 해협에서의 한시간여의 이뱃놀이는 오랫 동안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이다.

저녁은 이번 여행의 최후의 만찬격으로 터키에서 가장좋은 식당의 하나로 꼽힌다는 Beyti Restraunt에서 했다.

그동안 여행을 우리끼리 자축하면서 soup,salad,그리고 네가지의 고기요리가 차례로 나오는 일품 요리로 와인을 들며 시간가는줄도 모르며 저녁한때를 즐겼다.    규정





오벨리스크와 유스티니아누스 기념탑,Hippodrome




Obelisk, Hippodrome




Serpent Column,Hippodrome




유스티니아누스 기념탑, Hippodrome




German Fountain, Hippodrome




Blue Mosque




첨팁(6개중의 하나),Hippodrome




기도 하러 가기전 손과발을 씼는곳, Blue Mosque




blue mosque의 천정




Stained glasses,Blue Mosque




blue tiles of Blue Mosque




지하 저수저 입구




지하 저수저 기둥들




기둥 받침의 메두사의 머리




기둥 받침의 메두사머리




Topkapi palace




Topkapi 궁전의 보석관 입구




Private Audience Hall, Tokapi palace




Harem, Topika palace




Dolmabahce palace




Dolmabahce palace의 보석관 입구




궁전 정문




보스파러스 해협에 연해있는 Dolmabahce palace




cruise선을 타고있다.




cruise 선에서본 Dolmabahce palace




Ortakoy Mosque




쿠르스선에서 본 Sultan Ahmet 지역




Bosphorus bridge




보스퍼러스 가에있는 고급주택들




저녁노을에 쌓인 Bosphorus bridge




마지막날 만찬했던 Beyti Restraunt




memorabilia of Beyti Restraunt



Epilogue





9박 10일의 터키여행을 마치고 몸을 추수리기도전에 일주간의 nova scotia 여행이 겹쳐 더구나비교적 더운지방의 여행에서 Northern Atlantic Canada의 늦가을 쌀쌀한 날씨로 환경이바뀌어서 인지 몸과 마음이 피로해서 여행기를 쓴다는것에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같이 여행 갔다오신 버팔로에 사시는 홍청일 박사께서 여행중 찎으셨던 사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내주셔서 그사진들을모아 내 컴퓨터에 넣으면서 용기를 얻어 시작했던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더니 얼마전에 시작했던것 같은데 벌서 여행기를 끝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터키여행은 다른곳과 달리 가는 곳곳마다 역사,종교,고고학적 의미가 없는곳이 없을정도의 지역이어서그것들을 간추리기가 쉽지 않았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제는 기억력이 하루가 달리 쇠퇴하는 마당에 그래도 여행중 가이드 의 설명을 적어두엇던 노트북과 늘상나하고 같이하는 일기장,아시아 여행사에서 보내주셧던 책자,그리고 우리생활에 이제는 뗄레야 뗄수 없는인터넷의 도움으로 미흡 하나마 끝을 맺은것을 기쁘게 생각합 니다.

터키는 9개의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 등재외에도 수많은곳을 신청 해둔 상태의 자연,역사,종교,고고학,그리고 문화적 유적의 보고입니다.

그동안 두어번 시도했다가 번번히 피치못할 일이 갑자기 생겨 취소 해야만 햇던 터키여행을 이번에 만족스럽게 할수있어서 무었보다도 기쁘며 함께했던 여러동문들의 우정과 아시아 여행사 정수자 사장님 의빈틈없는 trip arrangement와 좋은 사진들을 마련해 주셨던 홍청일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내가 노트하는동안 자주 사진을 대신해서 찍어주었고 무었 보다도 성치못한 back으로도 무사히여행을 같이 맞춘 아내에게 감사하며 붓을 놓습니다.     규정



Main Photos by Dr.Chung Il Hong,Text and 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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