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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서울의대동문 터키 여행기] 2. Cappadocia

2010.11.03 03:55

황규정*65 Views:8232



서울의대동문 터키 여행기 2

카파 도키아(Cappadocia) 지역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간단히 마치고(20 dollars for visa)가이드의 안내로 바로 국내선으로 옮겨 카파도키아 지역 관광을 위해 카이세르로 가는 국내선을 탔다.

1시간 20분후 공항에서 내려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라본격적인 터키 여행을 시작했다.가이드의 터키 그리고 오늘 갈려는 카파도키아에대한 설명을 들으며 40 여분만에 도착 우선 점심때가 되어서 '항아리 케밥' 으로 유명하다는 Altino cafe에 갔다.중국 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요리 라는 터키 요리중 이곳 카파도키아는 이 항아리 케밥이 유명하다 한다.
 
들어가자마자 곧 소고기와 감자 야채등을 항아리에 넣고 뚜껑을 덮어 맊은후 불에 구워 만든 이항아리를 우리들 앞에서 뚜껑을 떼고 내논이 항아리 케밥을 점심 식사로했다.보통 미국에서 먹어본 케밥과는 사뭇 달라 신기하고 고기도 연해서 맛있게 식사했다.

카파도키아는 수도 안카라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곳에 위치한 터키 제2의 관광도시 이다. 이곳은 태고적에 바다이었으나 이곳이 융기하여 그당시 활화산 이었던 에르 지에스산(3917m)등에서 3번의 큰 화산폭발(마지막 폭발이 BC 6000년)하여화산재와 모래가 섞여 축적되어 '응회암'이 되었다.

이 응회암은 부드럽고 쉽게 깎이는 바위여서 이 응회암을 깍아 거주 공간을 만들고 또 응회암 위로 용암이 덮쳐 '현무암'이 되어 이 단단한 현무암이 거주공간의 지붕이나 기둥 역활을 했다고한다.

이 응회암의 거주지 내부는 항시 섭씨 7-8도를 유지해 겨울에는 따뜻 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주거지역으로는 적합 하다고 한다.

이 응회암 지대는 오랜세월동안 풍화 침식 작용으로 마치 2년전에 몇몇동기들과 하이킹 했었던 미국 유타주 Bryson CanyonNational Park에 온듯 기기 묘묘한 바위들을 볼수있다.

점심후 대서양을 건너 또 이곳까지 국내선으로 온 긴여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감안하여 내일 하루더 시간이 있어서 스케줄을 좀 바꾸어 오늘은 비들기 계곡과 우치사르 성채만을 보았다.

우치사르 성채는 13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산채로 그당시 산 전체가 공동 거주지역 이었으며 방어지역으로 삼었다한다.이곳의 기기묘묘한 바위로된 풍광으로 전세계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Star war'의 촬영지 이기도 했다한다.

또 이바위들을 자세히 보면 수없이 뚤린 구멍들을 볼수 있는데 이 구멍 들은 비들기 집이다. 이 비들기들은 이곳에 거주했던 기독교인들에 귀한 손님이었다.이 비둘기 알 흰자로 물감을 만들어 성화를 그리는데 썼기 때문이다.

이 두곳을 보고 사진도 찍고난 다음 오늘 숙소인 '동굴 호텔'로돌아왔다.아마존에 정글호텔에는 묶어보았지만 동굴에 지은 호텔은 처음 묶어 보는데 내부 시설도 좋고 아늑한것이 퍽 만족 스러웠다.

shower후 잠시 눈을 부치고 다시모여 나가서 저녁식사후 몹씨 피곤 했으나 흥분했던 하루를 마감하고 bed에 들었다.   규정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이스탄불 국제공항




국내선을 타고 케이세리를 향하여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터키산야




항아리 케밥으로 점심식사한 Altino Cafe




뚜껑을 열고 있는 항아리 케밥




괴레메 야외 박물관







pigeon valley,Cappadocia




우치사르 성채













흰빛은 응회암이고 검정색은 현무암







상점주인이 모이를 많이 주어서인지 비둘기들이 살이 통통이 쪗다




동굴호텔에서의 welcome party




동굴호텔의 unique한 방열쇠




동굴호텔의 아늑한 내부




동굴호텔 야경




달빛 휘훵찬 동굴호텔의 밤풍경




hot air baloon




hot air baloon에서 내려다본 mushroom valley




마치 2008년 동기들과 하이킹한 유타주에 있는 Wahweap hoodoos와 같다




유타주 Wahweap hoodoos에 있는 white hoodoos




이 white hoodoos를 보겠다고 왕복 8마일 자갈길을 걸어갔던

65년 耳順童이 꼴통들




한국체류 6개월했다는 '이루미'(한국이름)라는 친구,한국말을 뺨치게 잘한다




2008년 동기들과 하이킹한 유타주에 있는 Bryson Canyon National Park과 비슷하다




유타주에 있는 Bryson Canyon National Park



어젯밤 숙면을 해서인지 아침에 가뿐한 몸으로 일어났다.group중 일부는 벌써 hot air baloon을 타러 나가 없고 아침 식사전밖에나가 골짜기를 내려다보니 수없이 많은 baloon들이 둥실둥실 떠 근처를 explore 하는것이 보인다.

우리 일행들도 저중 하나일것이라고 생각하며 사진몇장 찍고 아침 식사후 baloon group과 다시 합쳐 오늘 일과가 시작되었다.오늘은 어제 보다남은 이곳 관광부터 시작이다.

우선 소위'낙타계곡'이란 곳에 갔다.응회암의 풍화작용으로 인한 침식으로 우리의 상상의날개를 펼수있는 온갖형태의 자연의 조형물 들로 가득 찼다.

이곳 별명에서 말하듯 낙타형상에서 부터 망아지,성모 마리아상,나폴레온상,연인상등등 ---. 이곳저곳 사진찍기 바빴다.다음은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파샤바 계곡'에 왔다.

이곳에 오니 2년전 동기 유타주 하이킹시 'Wahweap hoodoos'에있는 white hoodoos를 보겠다고 자갈길 왕복 8마일을 걸어갔던 생각이 떠오른다. 고생끝에 골짜기 즐비하게 늘어선 흰 버섯모양의hoodoo들을 보았을때 우리들은 저절로 탄성을 낸 생각이들어 감회가 깊었다.

자연의 오묘함이란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다음은 괴레메(Gorme) 야외 박물관이다. 이곳은 카파도키아의 중심도시인 괴레메에 위치해 있는 바위 동굴속에 수많은 교회들(그당시는 3000개 그중600여개가 발견되었고 그중 30여개만 일반에 공개한다함.)이 있다.

300년동안 기독교는 로마에 탄압을 받다가 AD 4세기에콘스탄티누스 황제때 부터 인정되어 AD 9세기경에 건축된것이 대부분이고 그중 가장 오래된것은 AD 1세기 경으로 추정된다한다.

대부분의 교회의 벽면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죽음,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주제로 하고있다.성화는 AD 8세기까지 금지되었었고 그후 붉은색으로 상징적인 그림뿐이었다가 11세기 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한다. '뱀교회','사과교회','sandal 교회',St. Barbara 교회'등을보았으며 이중 특히 '토갈리 교회(Tokali Kilise)"는 10-11세기에 만든 동굴교회로 예수탄생,일생등의 프레스코화가 제일 잘 보존된곳으로 푸른색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이곳은 1985년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한다.점심후에 잠시 카펫공장방문한후 데린구유의 지하도시로 향했다.

이 지하도시는 형성시기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히타히트 시대 부터 시작 본격적인 확장기는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사용한 거주지 보다는 은신처로 사용했다고 추정한다고 한다.

이곳은 1962년 지진후 다음해에 구멍난땅에 닭한마리가 들어가는것을 5살 소년이 우연히 본것으로 발견되었다한다.깊이 80m, 20층에서 8층만 공개되고 있고 지금까지 크고 작은것이 40여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1965년부터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했고 좁다란 통로인데도 환기시설이 잘되어있고 보통 1,2층은 마구간과 포도주 압착기등이 있고 3,4층은 거주지와 교회,병기고등으로 사요했다한다.

이 지하도시를 내려 가보고 다음 코스인 안탈랴까지 너무 먼거리라서 11세기 셀주크터키의 수도였던 코냐에 머물 작정으로 버스는 출발했다.

카파도키아 지역은 역사, 고고학,종교적으로 주목받은곳은 물론이며 응회암으로인한 오묘한 자연경광까지 곁드려 단연 터키 제2 관광지로 손색없는곳이었으며 다만 2일이란 짧은 기간동안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본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행선지로 향했다.    규정




낙타 바위




왼쪽은 모자쓴 나폴레온 같고 오른쪽은 젊은 연인들




성모 마리아상과 비슷




Dr. Minn's curiosity




동굴교회 벽화




동굴교회 내부 성화




토칼리 교회 표지판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됨




토칼리 교회에 있는 성화(from internet)




동굴교회 성화




민경탁 동기와 한컷




동굴교회 안을 볼려고 기다리고 있다




곳곳에 있는 수많은 동굴교회들




Derinkuyu underground city




Derinkuyu underground city 바깥 건물




지하도시 내부




가이드한테 설명을 듣는 우리 일행들




You will get some idea of the inside of underground city


Main Photos by Dr.Chung Il Hong,Text and 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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