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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동문 터키 여행기 3


Antalya,Myra,그리고 Kekova 지역






카파도키아를 떠나 버스로 3-4시간 걸려 코냐의 호텔에 도착했다. Konya는 터키 6번째 도시로서 Seljuk 시대의수도였으며 인구는 52만 정도이고 이슬람교의 보수적 경향이 있는 메불라나교가 시작된 곳이기도 해서 터키 공화국이래 종교의 자유가 있음에도 아직도 상당히 보수적이어 호텔 빼 놓고는 술파는데도 없을 정도이며 길가에 차도르를 입은 여인들을 자주 볼수있다.

그다음날도 어김없이 6-7-8을 따라 호텔을 출발 토로스 산맥을 넘어 안탈랴로 가는길로 향했다.토로스 산맥은(Taurus or Toros) 터키 남쪽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과 거의 평행하게 달리는산맥으로 높이 3000-3700m(최고봉 3756m)로 석회암으로된 돌산이어서 정상 부분은 꼭 눈을 이고있는것 같이 허옇게 보여 장관을 이룬다.

이곳도 석회석이 풍화작용으로 기기묘묘한 형상을 보여주어 가는길이 산길인데도 지루하지 않게 갈수 있었다.4시간의 버스여행으로 오늘의 첫 관광지 Aspendos에 도착했다.

Aspendos는 그리스-페르시아-알렉산더 대왕-페르가몬 왕국으로 이어지다 BC 133년에 로마에 병합되어 로마의 Marcus Aurelius(161-180AD)황제가 Bachus 축제때 festival을 위해 명해서 건축된 로마식 반원형 원형극장이다.

1,5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이곳은 음향 효과를 위해 보통 언덕위에 짖는데 평지인데도 석회암과 대리석 그리고 붉은 사암등을적절히 사용하여 만들어 음향효과가 현재까지 좋은 원형극장으로 보존 된곳으로 평가되는곳이다.

이 웅장한 원형극장안에 들어와서 그당시 로마인들의 능력에 경외감까지 느끼며 즉석 혼성 합창단을 만들어 우리 동요'고향의봄'을 불러서 시험도 해보았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오페라(최근 'fire of Anatolia'공연했다함)공연등을 한다고 하며 나오면서 보니 이 원형극장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대체할 건물을 짖고 있는것을 보았다.이곳 저곳 다니며 사진을 찎은후 이곳 에서 45km 떨어진 Antalya로 향했다.




Sultan Hana,Silk road에 40km 마다 있었다던 대상들의 숙소




호텔 참문울 통해본 Konya 시가지




석회암으로 된 Taurus 산




석회암으로 마치 눈을 이고 있는듯한 Taurus 산




Aspendos




즉석 혼성 합창단이 '고향의봄'을 부르며 음향효과를 실험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돌의자들은 귀족용 이었다한다




오페라등 공연을위한 대체 건물을 짖고있다



Antalya는 페르가몬 왕조 Attalos 2세가 신하들에게 '지상의 낙원'을 찾으라해서 찾아낸 곳이며 왕의 이름을 따서 'Attalia'로 이름 짖고 Seljuk Turk와 오스만 제국 때는 'Adalia'로 부르다 터키 공화국 이래 Antalya로 부르기시작했다한다.

열대성 기후인 이곳은 뒤로는 웅장한 토로스산이 병풍같이 에워 쌓고 앞에는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 절벽에 놓여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유럽의 제일가는 휴양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한다.

매년 연간 4백만명의 휴양객들이 몰려드는데 특히 인접국가인 러시아 인이 작년만도 무려 3백만 이나 되었다한다.바닷가에 내려가 30여분 차를 마시며 작은 자갈로된 해변을 걷기도하고 어느일행은 지중해에 발을 담그기도하며 지내다 다시 도보로 시내관광을 나섰다.

시내 관광중 언급할만한곳은 Hadrianus Gate로서 그당시 이곳을 지배 했던 로마의 Hadrian 황제의 방문을 기념하기위한 개선문 이며 AD 130년에 건축했으며 원래는 2층에 arch가 6개 있었는데 지금은 단층에 3 arch만 남아있다.

옆에 있는 성벽도 왼쪽에는 로마시대 오른쪽은 Seljuk Turk이 지은것 이라한다.호텔에 돌아오는 길에 이도시의 상징이라는'아울리 탑(Yivli minare)은 blue tile로 만든 탑 정면이 아름 답다는데 오는날이 장날 이라고 개축하고 있어 멀리서 볼수밖에 없었다.

이곳 호텔은 휴양지 답게 시설이 좋은 Sheraton hotel에 머물러서 컴퓨터도 2대나 손님용으로 있어 모처럼만에 우리 website에도 인사하고 e-mail도 보냈는데 Turkish keyboard가 달라서 처음에는 애를 먹었다.

E-mail 주소에 나오는'@'도3개의 key를 눌러야되고 'i'도 2개가 있는줄을 몰라 고생끝에 옆에있는 독일여자의 귀뜀으로 겨우 알아낸 촌극도 벌렸다.

다음날 아침도 일찍 출발 토로스 산을 다시넘어 더남쪽으로 향해 고대 리키아 왕국(그리스보다 더이전)의 수도였던 미라를 향했다.

4시간의 산길을 마치 구곡양절의 길로서 꼬불 꼬불 그래도 운전사는 잘도 운전해 나간다. 미라에는 리키아 시대 해안 성벽을 파서 만든 독특한 무덤군(그들은 땅에 묻히는것을 싫어해서 하늘과 가까운 절벽에 묻히기를 원했다함 그리고 높은곳에 올라갈수록 더 귀한 사람의무덤 이엇다고함.)을 보았고 무덤군 아래에는 주로 검투 경기가 있엇던 원형극장이 있었고 극장 초입에는 희극배우들의 가면을묘사한 조각물이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이곳 미라 항구는 사도 바울이 로마로 끌려간곳이라 종교적으로 중요한곳이기도 하다한다.buffet식 점심식사후 버스로 지중해 해변가에 있는 수중도시 케코바를 향했다.

해변가에서 전세선으로 바꾸어 타고 마치 우리나라한려수도 같은 뱃길을 따라 찬란한 비잔틴 문명을 자랑했던 이도시가 AD 140년 대 지진으로 도시가 바다밑 6m까지 가라앉은 현장에가 아직도 남아있는 성벽,돌담,거리,게단등을 보며 인생 무상함을 금치 못했고 배 밑창에낸 창문으로 바다밑에 아직도 남아 잇는 질그릇등을볼수 있었으며 우리 운전사를 포함 몇명 일행도 수영도 하곤했다.

다음 행선지는 미라시의 또하나 유명한 산타 클로스의 원조격인 St. Nicholas 주교가 4세기 초반에 세운 니콜라스 교회를 가보았다.

St. Nicholas 주교는 미라에서 탄생하여 이곳에서 주교 생활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어 saint로 추앙을 받은분이다.이 교회는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고 그분의 석관으로 추정되는 것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 오늘 관광은 이것으로 마치고 달라만에 있는호텔로 향했다.

이 호텔은 크지는 않아도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저녁도 야외에서 할 예정 이었는데 모기의 극성으로 안에서 했지만 밖에서 닭고기를 꼬챙이에 붙혀 돌려가며 구운 '도네르'와 우리 빈대떡 같은 '쾌즐 레메'는 일미 이었다.

이날 저녁은 wine과 가지고간 복분자술로 우리 내외가treat 하였다. 저녁먹고 나와서 밤에만 향기를 낸다는 '야래향'꽃이 만발한 호텔갓 길을 걸으며 9시반에 이곳에서 길르는 큰 turtle feeding time 이라 볼만하다하여 기다리는 동안 belly dancing 하는것도 구경하고 용기 있는 우리 일행 신사 숙녀분들이 무대에 나와 belly dancing lesson을 받는데 특히 우리 남정내들의 춤솜씨가 너무 우스워 배꼽을 쥐워 잡었다. 참으로 즐거운 저녁한때였다.

내일 6시 기상해야 하는 스케줄 때문에 아름답게 깊어가는 이국땅의 가을밤을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규정




지중해의 맑은물




안탈랴 바닷가에 있는 예쁜 자갈들




지중해 해변가에서의 忙中閑




Tea break at Antalya




휴양지의 면모를 보이는 안탈랴 선창가




안탈랴 해변의 아름다운 정경







안탈랴 시내 관광




Hadrianus Gate




개축하고 있는 안탈랴의 상징격인 아울리탑




우리가 탔던 배와 같은 유람선




작은 섬들이 즐비한것이 마치 한려수도에 온양




케코바의 수중도시 흔적들




유람선에서 뛰어내려 수영하는 사람들




암벽에 있는 무덤군과 원형극장 입구




원형극장 입구에 있는희극배우 가면 조각품




리키아 시대의 암벽 무덤군들




주로 검투경기를 했던 원형극장




St.Nicholas and children




St. Nicholas statue




St.Nicholas cathedral 에서의 우리 일행들




닭고기를 돌려가며 굽는 '도네르'(케밥 종류),맛이 좋았다










호텔 창문밖으로 찾아온 안탈랴의 黎明



Main Photos by Dr.Chung Il Hong,Text and 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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