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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唐詩]出塞(출새): 변방을 건너가다

2015.09.25 23:03

정관호*63 Views:714






























出塞 王昌齡




出塞 王昌齡   출새왕창령

  
其一             기일

  
秦時明月漢時關, 진시명월한시관하니,
      
萬里長征人未還. 만리장정인미환을.
      
但使龍城飛將在, 단사용성비장재하라,
    
不教胡馬渡陰山. 불교호마도음산을.


其二                 기이

  
騮馬新跨白玉鞍,유마신과백옥안하니,

戰罷沙場月色寒。전파사장월색한을.

城頭鐵鼓聲猶震, 성두철고성유진하니,

匣裡金刀血未干。갑리금도혈미간을.


변방을 건너서   왕창령


제1수


진대에 비춘 달이요 한대에 세운 관이니,

만리 원정을 간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오로지 용성 비장이 있게 하라,

오랑캐말이 음산을 건너지 못하도록.


제2수


유마는 방금 백옥안장을 걸치니,

싸움이 파한 전장에 달빛은 차갑도다.

성 머리에 쇠북소리가 아직 진동하고,

궤속에 금칼에는 피가 마르지 않네.




OVER THE BORDER I Wang Changling


The moon goes back to the time of Qin, the wall to the time of Han,

And the road our troops are travelling goes back three thousand miles....

Oh, for the Winged General at the Dragon City –

That never a Tartar horseman might cross the Yin Mountains!



    주석

    龍城飛將(용성비장); 漢朝名將李廣(한조명장이광), 즉 이광장군.
    龍城(용성): 是指匈奴生活的地方。즉 흉노의 생활지방.
    陰山(음산): 하북동부에 위치하였으며, 내몽고중부로 건너가고, 길고 멀어서
    1200Km가 넘으며, 황하유역의 북부 방어지이다.
    屏障(병장): 방어(防禦)를 의미한다.
    騮馬(유마): 흑색의 갈기와 꼬리를 갖인 붉은 말.
    匣(갑): 상자, 궤.


    작자

    왕창령은 당 현종 때 비서성교서랑이었고, 성당시 기라성같은 시인들 중 일인으로
    문명이 높았고, 규중시와 변방시를 많이 썼다. 때는 성당의 전성기였으니, 나라가
    부강하여 외적을 물리치고 전투에 많은 승리를 가져왔다.


    해설

    수구는 국가적 각도에서 그렸으니, 큰 기세로 열은 후, 제이구에서 민중의 각도로 그리니,
    양구가 융합하여 비장함을 일으킨다. 국가와 민중이 더불어 강렬히 대비하니, 정교하다.

    변방을 지키는 장군과 병사는 국가에 대하여 말하였고, 다음에 집에 있는 아내와 소아들의
    얘기이니, 처와 아이들은 밤낮으로 문가에서 기다리다가  마침내 희망이 헛탕이 되니
    나라와 가정이 둘 다 완전할 수는 없다.

    아내와 소아의 심정을 시인은 함께 붓에 들어내지 않고, 외적을 맞이하여 싸움이었으니  
    이리하여 사람은 돌아오지 않음은, 국가를 보위하는 정신이다.

    비장군 이광은 없지만 우리 모두 효용선전하여 전진하고 불지르고 약탈하는
    오랑캐로 하여금 음산을 건너지 못하게 하면, 어찌 그들이 우리나라를 괴롭히겠는가?




秦時明月漢時關




萬里長征人未還




但使龍城飛將在




不教胡馬渡陰山




Kwan Ho Chung - March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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