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23:15
送孟浩然之廣陵 송맹호연지광릉 故人西辭黃鶴樓, 고인서사황학루하니, 煙花三月下楊州. 연화삼월하양주를. 孤帆遠影碧空盡, 고범원영벽공진하니, 惟見長江天際流. 유견장같천제류를. | 맹호연을 광릉으로 보내며 옛 벗이 황학루를 떠나 서쪽으로 가니, 꽃안개 가득한 삼월에 양주로 내려갔네. 외로운돛, 먼그림자는 푸른하늘로 사라져, 오로지 긴 강이 하늘가로 흐름을 보도다. |
You have left me behind, old friend, at the Yellow Crane Terrace, On your way to visit Yangzhou in the misty month of flowers; Your sail, a single shadow, becomes one with the blue sky, Till now I see only the river, on its way to heaven. |
해설
이 시는 이백이 황학루에서 친우 맹호연과 이별하는 내용을 노래한 시이다.
맹호연을 실은 배가 멀리 하늘가로 사라짐을 보고 있었던 이백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첫 구절은 송별하는 곳과 사람을 서술하고, 둘째 구절은
송별하는 시절과 도착하는 곳을, 셋째의 넷째 구절은 붕우가 떠난 후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 황학루는 호북성무창현에 있으며, 등왕각,
악양루와 함께 삼대 명소로서, 문객들이 많은 시회를 열었던 곳이다.
작자 이백은 성당시절의 시인으로 중국 최대의 시인으로 꼽힌다.
2016.01.02 01:03
2016.01.02 04:00
2016.01.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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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이 예전 웹 페이지를 열고 약간 교정을 하다가 그만 착오로 그 웹이 삭제되었고, 북귀가 안되어서 여기에 실었습니다.
하긴, 최근 방식을 한시에 적용하는 중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하면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