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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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11:22
2010.09.17 16:57
2010.09.18 10:47
박경리 씨는 문학계에 이미 정상을 오른 아무도 무시못할 거인이다.
여기 얘기에 어릴때부터 천성으로 살았다했지만,
정말 천성으로 살게된것은 그 정상을 밟은후 부터라고 생각하며
성공이전의 스토리는 그후에 그냥 딸려들어건것이라 생각된다.
반드시 성공해야 천성대로 살수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배고프면서도 천성대로 살기를 고집하기도한다.
우리 누구나 태어난 천성대로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바로 그 천성대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땀흘리며 노력하면서 살아야된다.
(아주 운이좋게 태어난 사람은 그렇게 않해도 될지모른다.)
"하기 싫은것"은 단순히 "않한다는 특권", 그리고나서 하고 싶은것만 한다는것 ....
얼마나 소중한 특권인가?
"한 가지 변명을 한다면, 공개적으로 내지른 싫은 소리 쓴 소리,
그거야 글쎄 내 개인적인 일이 아니지 않은가"
즉, 이 구절뒤에 써있는 않보이는 구절은,
"내가 하고싶어서 한소린데, 왜 너희가 말이 많으냐" ... 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다는 것"의 시에 나오는 구절,
"젊을때는 그런것이 왜 보이지 않었을가?" 라고 썼을때,
이런 사람에게도 못다한 아쉬움과 후회가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천성을 지킬수있는 "실력, 오만, and 자신"... Those may be the goal of life !!
2010.09.19 10:10
힘든 시절, 그세상에서 천성대로 살기란 또 얼마나 더 힘들었을가요.
"... 사위는 서대문 형무소에 있었고/ 우리 식구는 기피인물로
유배지 같은 정릉에 살았다/ 천지간에 의지할 곳 없었다...
인간이 얼마만큼 추악해질 수 있는가를 뼈가 으스러지게
눈앞에서 보아야 했던 세월/태평양전쟁, 육이오를 겪었지만
그런 세상은 처음이었다/ 악은 강렬했고 천하무적이었다..."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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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is therapeutic as this author is saying.
It is a good psychotherapy, I should say, in some significant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