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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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으나 실패하자 1896년(건양 1) 설악산 오세암(五歲庵)에 들어갔다가
1905년(광무9) 인제의 백담사(百潭寺)에 가서 연곡(連谷)을 스승으로 승려가 되고 만화(萬化)에게서 법을 받았다.
한용운은 전통적인 연가(戀歌)의 형식을 빌려 진리와 민족과 조국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비유적으로 노래하였다.
또한 친근하면서도 명상적인 호흡은 형이상학적 세계의 깊이를 형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님이 없는 어둡고 절망적인 시대를
불교적 세계관을 통해 극복하려는 자세가 돋보이는 시인이다.
이 시는 님과 이별한 여인의 목소리를 통해 간절한 그리움을 독백체의 어조로 노래하고 있다.
전통적인 어조 (황진이의 시조 - 동짓달 기나긴 밤 한허리를 베어내여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든 임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를
연상하면서 이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어느 문학가의 소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