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8 06:08
2014.06.28 06:10
2014.06.28 06:18
2014.06.28 06:20
2014.06.28 06:21
우리 모두 가슴아팟던 세월호에대한 귀중한 시를 우리들에게
나누어주신 서윤석 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적절한 음악과함께 잘꾸며주신 운영자님께 축하와함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치부를 무지막지하게 내보인 이대사건을 잊고싶지만
어떻게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피지도 못하고 우리들의곁을떠나간 어린 영령들을 비롯 모든
사상자들의 영혼에 신의 가호가 있으시길----. 규정
2014.06.28 06:31
2014.06.28 14:44
2014.06.28 22:19
서윤석 선생님,
가슴을 파고 드는 추모시를 읽었습니다.
바다 물속, 흙속, 하늘을 날으는 고사리 같은 그 어린 손들에 감히 가까이 할 수 없는 저희들의 검은 손이 부끄럽습니다.
비록 때가 늦었지만 하루 속히 그들의 혼이 바라는 손이 되기를 명심합니다.
2014.06.28 23:43
2014.06.29 00:35
저의 고등학교 교가의 한 구절을 알고 계시나봐요. 저는 죄송하게도 그렇게 되고 싶은데 그와 같지 못합니다.
한참 연배 차이가 있는 제가 후배선생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점이 많으리라고 생각되면서도 그저 때로 주절주절 지꺼리게 됩니다.
아직도 물속에서 나오지 못한 11명, 그리고 이번 희생자들, 살아왔어도 그들의 대단한 마음의 상처들.
그분들의 가족. ----- 일일이 말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돌이킬 수 없는 일.
이분들께서 평소에 원하고 계셨을 공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로 하루 속히 정착되기를 희망하며 노력해야겠습니다.
정진묵 선생님은 학창시절에도 모든이에게 늘 미소로 대하시며 강의실 앞에서 두번째 줄쯤 앉으시어 공부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육이오 전쟁으로 40명쯤 선배님들께서 저희와 한반이 되셨는데 그중 한분이십니다. 소식 전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추신: Photo Gallery에 운영자님께서 수정을 다 하시고 그곳은 아직 서인석73으로 손이란 시의 배경그림이 남아있읍니다.
그림이 시에 가려져서 그곳에서 감상하려고 갔다가 지금 보았습니다. July 3, 한국시간 4:5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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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very much saddened that a lot of young students perished in the Korean sea disaster.
There aren't anything that we can do to bring them back.
Let's just assume that those souls aren't forever gone but stay around us.
I sincerely like to wish that we die to become a loving winds around the survivors.
Here's a song that exactly expresses my (and our) feelings about life and death.
I had put up this song in a webpage in this website a long time ago.
Since then, I have learned to sing this song as well.
I Am A Thousand Winds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