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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준익 감독, 송 광호(영조) 와 유 아인(사도세자) 주연의 영화 "사도"가 "베 테랑"과 "암살"에 이어  관객 620만 돌파 제 3위의 흥행성적을 내고 있다.
우리는 장 희빈, 숙빈 최 씨("동이"),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이 산")를 주제로 한 연속극과 영화등을 아주 흥미롭게 본다. 그러나 이들의 무대 뒤에서 벌어 지고 있는 정치판은 이 주인공들의 갈등을 십분 이용하여 권력을 잡을려고 한다는 사실을 자칫 간과 한다. 그리고 이 권력 투쟁은 망국의 원인이 된다.

숙종의 애첩 장희빈의 아들은 소론과 남인의 지지로 숙종에 이어 경종이 된다. 노론은 장희빈의 반대파이다. 그러나 경종이 병약해지자, 노론은 숙종의 배다른 동생
숙빈 최씨("동이")의 아들 연잉군(영조)의 대리 청정을 요구한다.( 무수리 출신 최씨는 연속극 "동이"의 주인공이며 장희빈의 라이벌이 었으며 결국 장희빈을 밀어 내고 숙종의 사랑을 독 차지 한다.) 소론은 이를 빌미로 노론 4 대신을 탄액하고 남인 "목 호령"은 노론 4 대신 자제나 조카 들이 경종을 암살 하려 했다고
허위 사건을 만들어 임인옥사(1722)를 일으 켜 노론을 축출하고 연잉군(영조)을 억압한다.

1724년에 경종이 등극 4 년만에 승하 하시고 영조가 등극한다. 연잉군(영조)의 지지파 였던 노론이 득세하고,  조작된 경종시해 사건의 주모자 남인 목 호령은 참수 되었으며 소론 또한 권력을 잃게 된다. 1735년 후궁 영빈 이씨(전 혜진)사이 에서 사도세자가 출생한다. 사도세자 10세에 11살인 홍 봉한의 딸 아옥을 세자 빈으로 맞이하니 이이가 혜 경궁 홍씨(문 근영)이다.

과연 사도 세자는 미쳐서 왕이 되어서는 않되는 인물이었을 까? 아니면 당쟁에 몰려서 억울한 죽임을 당했을 까?
어렸을 때 총명하던 세자는 자라면서 광폭해 진다. 옷을 입을 때 촉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발 짝 해서 도와주는 궁녀와 내관을 죽였다. 궁 밖으로 나가 타락된 행위를 하고, 나중엔 생모 이씨의 내인을 죽이고 생모도 위 협한다. 약 100 명 정도를 살인 했다고 한다. 급기야는 영조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어 세자를 뒤지에 넣기로 결심하게된다. 이는 혜경궁 홍씨(사도세자 비)의 한중록과 영조 실록에 기록된 사실이다.

당쟁에 몰려서 억울 하게....?
당시의 당파는 사도세자를 두고 세자를 옹호하는 시파와 세자를 배척하는 벽파로 갈라 진다. 당시 집권 세력인 대부분의 노론은 벽파 였고, 야당인 소론과 남인은 대부분이 시파였으나 노론의 극히 일부가 시파에 속했다. 사도세자가 죽고 영조 승하후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등극한다. 정조는 사도 세자의 지지 파였던 시파를 대거 등용한다. 당시 혜경궁 홍씨의 가문은 벽파였다. 정조는 등극 후 자기 아버지의 명예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도세자에 대한 나쁜 기록을 없 앴다고 한다. 심지어 승정원 일기의 나쁜 기록이 있는 패이지를 오려낸 흔적이 있다고 한다.
이를 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 세자의 비인 혜경궁 홍 씨는 자기 집안을 홀대하는 아들 정조의 하는 일이 마음에 않들어 한중록으로 사도세자의 잘못된 행각을
후세에 남기게 되었다고 한다.

급기야 1800년에 정조가 승하 하신다. 드디어 사도세자 배척파인 벽파의 세상이 된 것이다. 정조와 사도세자 지지파 였던 시파는 괴멸된다.
그러나 여기서 기적이 일어 난다. 세도 정치의 원조인 김 조순은 노론이 었으나 정조 지지파인 시파여서 정조가 규장각의 장으로 등용했던 인물이다.
다행히 그의 딸이 정조 다음 왕인 순조의 비가 되면서 시파이면서 살아 남게 된다. 그는 집권후 벽파를 밀러 내고 세도 정치로 사실 상 이씨의 권력을
김씨가 차지 하게 된다. 당시 안동 김 씨의 관직에 있는 이름을 보 면 그들의 세력이 얼 마나 컷는 지 알수 있다.

김 조순, 김 이익, 김 이도, 김 달순, 김 명순, 김 조근, 김 좌근, 김 홍근, 김 수근, 김 병기, 김 병학: 영의정, 좌의정, 그리고 6조판서, 참판, 훈련대장, 대제학, 대사헌, 함경감사, 홍문관 대제학, 한성 부 판윤

나라가 망하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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