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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후에 . . . .

[서울대 스키부]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스키부 주장 50기 강현준 입니다.
2012년 11월 11일 서울대학교 스키부의 빛나는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스키부 50주년의 행사는 형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형님들께서 물려주신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스키부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의 목표는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학습지도 입니다.
장기적으로 학습지도는 훗날 우리 후배들과 스키선수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함이고, 단기적으로는 코치와 감독들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통하여, 지속적인 스키 강습을 받기 위함입니다.

형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장이 되기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또 잘하는 주장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스키부 주장 강현준(50기) 올림


감격의 날을 뒤로하고
형제들에게;
 
모임에서 발생한 감격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으며 뒤척이다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젯 밤 일들이 마치 꿈속에서 생긴 일인 듯하다.
준비위원들의 수고가 많았다.
전화 값도 많이 니왔을 것이며 각종 연락을 위한 이메일, 장소계약 건, 출연진 교섭 등으로 분주했을 것이며 또 꼭 나와야 할 사람이 못나온다면 가슴도 철렁하고 또 모임이 끝날 때까지 모임의 성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준비위원들의 고충이었을 것이다.
기념 와인이며 선물, 현철이의 CD , 및 책자 등등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며
특히 멀리서 오신 김성수 선배에 대한 배려도 충실했음을 감사한다.
외빈들에게 대한 배려도 그만하면 충실했으므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 원로들로 부터 감사의 전화를 받았으며 '역시 서울대..........'
라는 말을 거듭 들었다.
 
기념문집 발간도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자료를 수집하는 일에서 부터 연대별 정리, 고증도 받아야 하고.......
생명의 잉태에서 부터 출산의 고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묵묵히 수행해준 편집위원들에게도 감사한다.
 
특히 주장선수의 미래 청사진을 보며 우리 서울대 스키부의 찬란할 수밖에 없는 미래를 보았다.
벌써부터 교내 스키대회가 기다려진다.
교내스키 대회 역시 50 주년 행사의 일환이므로 모두가 참가하여 성대하고도 빈틈없이 치러지기를 기원하며 권오중 준비위원장에게 다시 한 차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대 스키부여 영원하라!
박인철(8기)


RE: [서울대 스키부] 감사합니다
강 현준 주장
수고 했습니다.
핵심 가치와 비젼에 대한 정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비젼과 가치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백정환(18기)

RE: 감격의 날을 뒤로하고
인철 형님의 아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echo를 보냅니다.
추가하여, 준비위원회의 헌신과 마음고생에 감사와 위로를 보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선후배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행사가 특히 좋았던 것은 우리의 모임이 ‘서울대 스키부의 찬란한 과거’에서 머물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열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현 주장의 presentation이 좋았습니다(일류 회사에도 그만큼 presentation잘 하는 사람 드뭅니다). 리더십과 명예,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간직합시다.
 
이번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갔습니다. 비가 온 후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우리 스키부의 모습도 그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통하여 ‘다름’의 의미에 대하여 깊은 성찰을 해야 합니다. ‘다름’은 틀린 것,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그저 약간 불편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일 수도 있다는 것, 잘 하면 좀 더 강한 것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2월의 스키장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진정한 축제의 場, 화합과 단결의 場, 그리고 미래로 웅비하는 힘을 과시하는 場을 만들어 나갑시다.

김철준(13기)

RE: 감격의 날을 뒤로하고
어제 방문석 동문의 ‘아침마다 성스러운 ~~~’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김철준(13기)

새로운 아침입니다

선배님께..
 
어제는 너무 감격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서울대 스키부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고 특히 선배님의 말씀.. 모두에게 서울대 스키부의 정체성을 일께워줬습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안녕히 돌아가십시요.
다시 만나면 형님이란 호칭으로 하겠슴을 이해해 주세요.
사모님께서도 너무 좋으세요...다음에는 형수님으로 모시게되겠지요^^
 
곧 뵙기를 바라며..서울대 스키부 15기 권오중 드립니다.


RE: 새로운 아침입니다
권오중 님;
반갑게 맞아주어 뭐라고 감사해야될지 모르겠군요.
염려해준 덕택에 무사히 돌아왔읍니다.
호칭은 물론이지요. 스키부에 발을 들여놀은 날부터 우리는 모두 형제아닙니까.
따라서 물론 형수님이겠지요.
계속 건강하시고, 머지안어 또 만나기를 바랍니다.

김성수 드림

주장 선수의 Presentation
현준아;
 
어제 행사장에서의 presentation 아주 좋았다.
가는 길에 '역시 서울대가 틀리다'고 하는 말을 여러 원로한테서 들었다.
당연히 틀려야지. 서울대는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니잖아?
너희들이 우리를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
선배들에게 배울 것이 많겠지만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하나만이라도 배우면 커다란 배움일 것이다.
모두들 훌륭히 되지 않았냐?
겨울에 있을 교내 대회에서 또 한 차례 감격의 날을 만들어가자?
 
서울대 스키부여 영원하라!!!!!!!!!!!!!
박인철(8기)

RE: 감격의 날을 뒤로하고

나도 깜작 놀라서 다른 노래인가 했지요. 글구 좀 높았네요.
와인 맛있었고 식사도 좋았네요.
장소도 적당한 크기에 분위기도 좋았고
김성수형님의  눈물에 감동이 전해오더군요.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광현(8기)

RE: 감격의 날을 뒤로하고
이번 50주년 행사가 갖는 의미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봅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이나 집단이 존속할 수 없듯이 서울대학교스키부도 변화에 적응하여야 하는 대 명제와 마주하였다. 변화는 구성원 모두에게 귀찮고 화가 나는 일일 수 있어서 이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서울대학교스키부 구성원들은 스키부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인내심,
그리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를 훌륭히 극복하고 50주년 행사를 우리 모두의 잔치로 승화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50년을 펼쳐갈 재학생들이 그들의 비전을 스스로 정리하여 모두의 공감을 얻어내었다.
아울러 50년전 태동기의 탄탄한 기록을 보면서 앞으로의 기록정신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배려로, 미래로!
 
임정기(10기) 

수고했읍니다
멋진 50주년 기념행사였습니다.
전체 스키부원들 특히 준비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50년을 위해.... 

김주한(14기)


RE: [서울대 스키부] 감사합니다
서울대스키부의 역사와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서울대스키부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기획하고, 바쁜 와중에도 수많은 시간을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그동안 준비 해온 “50주년준비위원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신상완(13기)

감사드립니다.


어제 서울대 스키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을 넘어 감동의 수준까지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스키부동문들과 YB부원들이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마음과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그러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저는 서울대 스키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그런 면에서 특히 큰 힘이 되어 주신 우성형님, 주한형님, 동문회장님, 그리고 준비위원장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50년사 편찬을 책임졌던 저로서는 이 책을 위해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들의 '스키부 사랑'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50년 동안 한국스키 초창기의 수많은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시다가 저희에게 아낌없이 보내주심으로써 '50년사 다운' 50년사가 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해 주신 김성수 선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정성스런 글을 보내 주신 모든 동문들과,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함께 애 써준 편집위원들 모두에게도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50년사를 찬찬히 보니, 인쇄 전에 수차례 교정을 보았음에도, 여기 저기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소중한 자료 일부가 누락된 것이 발견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책을 보시는 중에 혹시 오류를 발견하시면 서울대스키부 홈페이지 (
www.snuski.com), 스키부 다음 클라우드 (id: snuski/ pw: since1962), 또는 캡틴 (강현준 010-5150-6690)을 통하여 알려주시면 취합하여 2판 발행 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철(20기) 올림

RE: 수고했읍니다
SNU 스키부 동문들께;
5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무사히 미국으로 돌아왔읍니다.
수많은 후배님들이 같이 모여 즐기는것이 참 부러웠읍니다.
우리때는 그런것은 상상도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었지요.
우리 시절에는 너무일렀던 일이겠지요.
그때 사정에는, 그렇게 많은 동문들을 모을수도 없었지요.
본인은 그런대로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돌아 왔읍니다.
모두 후배님들의 덕택이겠지요.
수고해주신 후배님들과 초청해준것에 심심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시기를 빕니다.
모두들 오래 오래 건강하십시요.
혹시라도 Colorado에서 Ski를 타는 모임을 갖고 싶다면 본인이
준비할수있읍니다.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 본인은 PSIA (Professional Ski Instructors of America)의
certified instructor이니 스키교육에 에 필요한 재료가 있으면
연락 주십시요.

김성수 올림

즐거운 만남
존경하는 선배님께;
 
무사히 귀국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먼 거리에서 와주시고 또 자리를 빛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혹 계시는 동안 의전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더욱 강건하시고  서울에 나오실 기회가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박인철(8기)올림


Re: 즐거운 만남
인철 님;
수고 많이하셨읍니다.
한국에는 갈때마다 더 좋아지는군요.
덕택에 일생에 한번밖에는 오지 않는
(50주년이라는것...)
보람있는 여행을했읍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수 드림


RE: 수고했읍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선배님을 직접 만나서 정말 반가왔고
생각보다 젊어신데 또한 놀랐습니다.
그날 하신 말씀 마지막에 울먹이시며 감정이 벅차하시던 모습에서
저 역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60주년 행사에서도 만나 뵙길 기도합니다.

9기 후배 양문규올림


Re: 수고했습니다.
문규 님;
이해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젊었을때는 겁나는것이 없었고 눈물이 무언줄 몰랐을때가 있었지만,
50세월이 지나, 나이가 70을 넘기게되면, 사람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무척 감정적이 되지요.
더구나 고향을 떠나서 사는 사람은 이런 감정이 지나칠수가 있읍니다.
미국에있는 교포중에서도 이런일을 자주 봅니다.
예를들어 년말 교포 한인회에서 애국가나 "고향의 봄"같은 노래를 꼭 부르는데
본인은 물론, 옆에서 눈시울을 적시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날 무대에 나가기 전부터 목이 메일가봐 걱정이 되어 Slideshow로 넘길려했는데,
꼭해야될 조광호 동문 얘기를 무사히 간신히 넘겼다고 생각했었는데,
후배들에게 감사의 얘기를 끄내면서, 결국은 목이 메게되었고,
더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할수없었기에 죄송하게 되었지만
동문 님들께서 이해해주리라고 생각했지요.
그날 거기에 온 외부 손님들중에서 본인처럼 스키부에 정신적으로
연고가 깊은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지요.
하여간 여러분의 그동안 업적과 모습이 대견합니다.
당연히 목이메고 눈시울이 뜨거워질만 합니다.
그때 다 못한말, 여기에서라도 전달하니 다행입니다.
다시 감사드리며...
Bravo, SNU Ski Club !!

김성수 올림

Re:Re: 수고했습니다
김성수선배님;
선배님이 주신 역사적인 자료와 참석으로 스키부 50주년 행사가 더욱 빛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스키 관련 정보가 거의 없을때, 저희 학생때 보내주신 Skiing잡지와 Wax가
커다란 도움과 자표가  되었으며, 그당시 우리가 하나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형수님과 같이 직접오셔서 스키부 창립 당시의 상황을 발표해주시어 우리의 역사를 정확히 알려주시고,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해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문규형님 말씀대로 10년 후 60주년 행사에도 두분이 꼭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3기 신상완 드림

스키부 역사에서 실제 합숙 생활에서
듣던 선배님 모습과 너무도 다름없으신 모습에 무척이나 놀란 30년 후배입니다. 귀중한 시간에 50주년 행사를 위해 귀국하시어 뜻깊은 시간을 나누어 주심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더 좋은 자리에서 뵐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긴 여행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윤근(30기)


Re: Re: 수고했습니다.
신상완 동문 님;
고맙습니다. 10년후에는 정말 달러지겠지요.
Olympic후의 대관령은 어떻게 변할가요? 뿐만 아니라, 본인도 82로 되지요. ㅎ, ㅎ.
그때 갈수있도록, 그 목표로 건강 유지에 노력하며 살아갈려합니다.
하여간 가건 못가건 필요하고 좋은 일이지요.

김성수

Re: 50주년 기념 행사 webpage와 의대동문 website
김성수 선배님,
평안히 귀국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래 site를 통해서 형님이 올리신 글 찬찬히 읽어보면서. 형님의 스키 사랑, 후배 사랑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형님께서 50주년 행사장에서 말씀하실 때와 같은 뭉클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희들도 형님이 뿌려 놓으신 씨앗이 이만큼이나마 잘 자라 결실을 이루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형님 이름은 그간 우리 스키부에 전설로만 이어져 왔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 언젠가에 저와 동기(13기) 신상완이가 스키부 연혁을 한번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고 김 중기 선배님 등을 찾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속에서 형님과 조 광호 형님이 1기로 창립하셨다는 말을 듣고는 과연 이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궁금하였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왜 이 분들은 스키부를 만들어만 놓고 그 뒤 한번도 연락이 없으셨을 까 궁금하기도,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하였지요.

훗날 광호 형님께서 귀국하셔서 몇 번 뵙기도 하고 테니스도 한번 같이 치기도 하고 하였지만, 병환으로 쓸쓸히 돌아가시는 것을 저희들은 잘 챙겨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이 점 참 죄송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형님이 오심으로 해서 드디어 전설 속의 형님이 역사 속에 나타나셨고, 우리 모두는 자랑스런 선배님을 보면서, 그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들 감동과 함께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형님은 우리의 뿌리이고 자랑스런 영웅이십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아직도 스키 지도자로서 활동하시면서 스키를 사랑하시고 즐기신다는 사실입니다. 형님의 이와 같은 태도는 우리 후배 모두에게 좋은 자극과 귀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형님을 모셔오는 데 특히 준비위원회의 권 오중, 김 현철 동문이 수고 많이 했습니다. 그들의 idea와 헌신으로 금번 행사가 진정한 50주년의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 두 후배와 준비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후배들이 한번 콜로라도 원정대를 꾸려서 그 광활한 설원에서 형님과 한번 스킹을 즐길 수 있는 날을 그려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뵈올 때 까지 건강하고 미국에서 나마 항상 여기 후배들을 기억하시고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형님을 중심으로 미국 및 캐나다에 계시는 우리 모든 동문들이 다시 한번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좋겠습니다.

13기 김철준(현 동문회장) 드림


Re: 50주년 기념 행사 webpage와 의대동문 website
철준 님;
졸업후 우리의 사라짐과 무소식은 우리가 원한것은 전혀 아니였지만, 그때 사정에 불가피하게 그렇게 되어 버렸지요. 운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할뿐입니다. 조광호 동문과 마지막으로 대관령을 떠나던 날, 육군 군용 추럭뒤에 타고 서울로 오면서, 졸업한후 스키부의 계속 활성을 꿈꾸었지요. 졸업후에야, 그 때 우리의 현실이 그런 꿈을 허용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었지요. 거기에다가 스키부만이 아니고 우리 생활의 모든것에 급작스러운 변동이 닥친것이지요.
졸업후 5-7년간은, 우리자신의 생존에 전전긍긍하며 살었던 우리 인생의 암흑시대였읍니다. 그때는 서울에 연락조차 쉽지안었고, 얼마후에는 누구에게 연락을 할지도 모르게 되었지요.
언제고 마주앉어서 과거를 얘기할 기회가 오겠지요.

우리의 존재 없이도 훌륭하게 이어온 전통에 후배님들의 노력과 역량에 감사할뿐입니다.
이번 행사에 노력해주신 모든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행사에 특히 본인을 위해서 힘써준 권 오중, 김 현철 동문에게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이제는 옛날보다는 훨씬 쉬운 시절이 되었읍니다.
Colorado에서의 재회를 이루도록 노력해 봅시다. 그것으로서 우리 스키부의 꿈이 한층 더 높은 차원에 오를수있겠지요.
본인이 Colorado 스키여행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보내겠읍니다. 언제가 되건 그쪽에서 준비되는대로 연락을 주십시요. 여기에서의 나머지 일들은 본인이 준비합니다.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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