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9 09:51
'행이 샘인교?'가 뭔뜻인지 모른다면 펼쳐보세요김윤덕 기자지역별 사투리 사전들 꾸준히 출간 "행이 샘인교?" "씨엉쿠 잘 되았제 머시가 아까와?" |
2012.12.09 10:09
2012.12.09 11:35
인공적인, 아무도 평소에 쓰지않는 표준말은 집어치우고
각자 자기네들이 평소에 쓰는 사투리를 쓰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표준말을 제대로 쓸려고 노력해야 이게 아무 소용이 없지요.
젊은 학생들에게 쓸일도 없는 표준말을 강요하고 공부 시킨다는것은 국력의 소모입니다.
이 얘기는, 결국에은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네에 적합한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한다는 얘기입니다.
민중의 뜻을 따라가는것이 바람직하지요.
어디서 쓰지도 않는 인공적인 단어 (표준어)를 쓰라고 강요하는것이 오래 못갈것입니다.
소위 표준말 (서울의 상류급이 쓰는 언어)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가요.
그것이니마 요새는 우리가 쓰던 말 (표준말)은 서울에서 들리지도 않지요.
이제 한국 표준말은 늙은(옛날에 이주한) 재미교포들만이 쓰는말입니다.
요번 한국여행에서, 본인의 말을 듣던 상인이 금새 "미국에서 오셨군요"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본인이 한국 표준말을 쓰기때문이였지요. ㅎ, ㅎ, ㅎ.
한글 철자법도 마찬가지 운명을 격을것으로 봅니다.
한국의 국문어학자들 처럼 할일이 없는 사람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어떻게 하면 한국어와 한글을 더 어렵게 만드느냐"입니다.
2012.12.09 14:48
지역 사투리를 사투리라고 표준말에 올리지 않고 대신 중국문자로 된 것을 표준말이라고 하는 수가 있지요.
더구나 요새는 서양말들이 외래어로 들어 온 것을 표준말에 올리기도 합니다.
더 심해 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운영자님께서 "사투리를 그냥 쓰게 하자"는 것보다는
"사투리를 찾아서 표준말에 올리자!"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우리가 쓰는 말 가운데서 중국문자로 된 낱말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제가 어릴 때는 형을 "언니"라고 했습니다.
강원도 일부와 서울 근처에서 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문자인 형을 더 많이 씁니다.
언니는 여자들이나 쓰는 말이 되었습니다.
순 우리말을 사투리라고 버리고 대신 남의 문자를 빌려 쓰는
말을 표준어로 쓰는 것은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2.12.09 19:59
이영 님의 의견에 절대 동의합니다.
사투리도 당연한 표준말이지요.
본인 기억에, 사투리를 적나나하게 과감하게 소설에 쓴것이 "토지"에서 였지요.
(그것이 처음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이 소설에서 사투리를 표준말로 바꾸어 기재했다면,
얼마나 소설 내용의 본의를 상실했을가 상상할수있지요.
이와같이 사투리는 소설의 배경에 따라서 절대 필수적인 단어가 될수있지요.
詩나 소설에 적절한 장소에 쓰여진 사투리는 보석과 같은 효과이겠지요.
모든글에 표준말을 써라...?? 미친넘들...
이따위 상식을 가진자들이 어떻게 국문학자라 자칭할가?
2012.12.10 14:56
운영자선배님께서 상인에게 하신 말씀이 어쩌면 표준말이라기 보다는
제 생각에는, 미국 억양이 섞인 한국어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지난 번 서울의대26회 졸업 40주년 모임에 참석했던 우리 동기들을 보면,
미국말 사용에 익숙한 친구들은 혀꼬부라진 소리가 배어있었습니다.
저는 R 발음을 미국인처럼 못하지요... 그래서, 말소리만 들어도, 금방
알아챌수가 있더라구요...
제가 어렸을 적에도 남자 형제를 언니로 부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제가 군의관 생활을 할 때, 호남 출신들이 자기네들끼리, 언니라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남자 군 장교들이 언니라고 하는 것을 들으니, 좀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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