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Travel 미국 대륙 횡단 여행

2011.11.18 06:33

조동준*64 Views:7413

미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
Los Angeles, CA - Baltimore, MD

의대 조 동 준*64


 
Mount Rushmore National Monument, Rapid City, South Dakota

올해로 미국땅에 정착한지 45년이 됐다. 그동안 바깥세상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앞만 보고 살아왔던 것 같다. 최근 은퇴한 뒤 시간도 많고 해서 미국 땅을 자동차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여를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올해 7월 미국 횡단 자동차 여행에 나섰다. 꼭 30년 전에 New York 에서 Los Angels 로 이주해 올때,대륙을 횡단해 자동차를 옮긴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여행이라기 보다는 노동에 가까웠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5일간 해뜨면 운전대 잡고,해지면 모텔로 잠자러 들어가는 게 고작이었다.

 
At the Visitor Center of Arches National Park, Moab, Utah

이번엔 진짜 자동차 여행을 하고 싶었다. 나이가 들어선 두시간 이상 운전대를 계속 잡으면 척추가 아파오므로 운전이 전과 같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내일이면 늦으리라 싶어서 대륙횡단 계획을 밀고 나가기로 했다. 작년에는 450 마일 되는 L.A –San Francisco 구간을 혼자서, 시험 운전도 해 보았다. 그러나 혈혈단신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결국 동행자를 구하다가, 한국에 사는 옛 중고등학교 동창생 두명을 설득해서 떠나게 되었다. 일행 모두 73살 동갑내기였으니, 노인 원정대가 꾸려진 셈이다.

 


눈 덮힌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Colorado


여행기간은 3주정도 잡았다, 우선 여행목적지로는 관광지로 이름난 곳,그리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곳 등을 우선 고려했다. 가능하면 인근의 국립공원도 이번기회에 보아야겠다는 생각에 행선지에 포함시켰다. 도중에 시간이 있으면 골프도 치고 쉬고 즐기면서 가는 여정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의 최우선 목포는 무엇보다도 절대적으로 안전여행이었다. AAA에, 가입을 하고,여러가지 정보도 들었다. 여름은 기후가 더우니, 남쪽,Arizona, New Mexico, Texas를 거처서 가는것 보다는 Los Angeles 에서 북쪽으로, Las Vegas, Zion National Park, Bryce Canyon National Park, Arches National Park, 그리고 Denver 를 거처가는 북쪽 코스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Denver에 도착해서는 하루를 쉬고, 산정상에는 7월인데도 눈이 덮인 Rocky Mountain 를 구경하면서 South Dakota 주에 있는 Rapid City 로 올라가서, Mt .Rushmore National Monument (네대통령의 돌조각상이 있는 큰바위얼굴)을 구경한후, Chicago로 떠나는 코스를 잡았다.


 
Mount Rushmore Memorial 앞에서의 기념사진. My High school classmates:
배상천 (서울상대 졸업, 제일은행감사로 은퇴), 강병회 (서울공대 졸업, 인하공대 교수로 은퇴)

나는 평생 산부인과 개업을 하면서 임산부를 챙기다 보니, 여행에는 별로 지식이 없는 편이다. 마침 대학동창생중 목숨걸고 산을 좋아하며, 여행 전문가인 Denver의 Dr. Kim에게서 지침을 받게 되어, 이를 Bible 처럼 챙기면서,준비를 할수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나로서는 엄두를 낼수 없는 여행이었다. 미국시민으로서 65세 이상이면 $10 내고, 평생 미국 내 모든 국립공원을 다 출입할수 있다는 카드도 마련했다. 처음 받아보는 미국시민 연로자 혜택에 기분이 좋았다.


Chicago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Lake Michigan

여행 준비물로는 Ice-box, 삼인용 tent, 라면용 냄비, flash-light, 여러장의 미국지도, 그리고, 약한 허리를 보호하기위해서, back brace도 하나 준비했다. 운전대를 잡을때는 반드시 Brace를 허리에 감고서 운전을 했었다. Tent는 집뒷마당에서 사전에 사용하는 연습도 해 보았다. 한편,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미국지리 공부를 좀 하고, 국제운전 면허증을 준비하라고,일러주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국제운전 면허증은 각 주법에 따라 다르며,California 주에서는 인정을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일행 셋중 나만이 미국에 살고 있으니, 여행동안 나를 팀장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역시 책임감을 지우는 것으로,부담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미국지리며 여행지식등이 많은것도 아니며, 더욱이나 이 여행의 안전 책임을 저야하는 것이니, 보통문제가 아니었다. 어쨋거나, 모처럼 도전해 보는 기회니,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는데에 한국친구들이 흥미를 보여서,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구역은 하루에 두시간씩 교대로 운전 했으며, 그럴때면 나는 불안감속에서 긴장하는 시간이 된다. 미국에서 고속도로 운전 경험이 있는것도 아닌 터에 만일에 조그만 사고라도 나면, 자동차 여행은 도중에 중단해야 하는 처지이니 말이다.

드디어 7월12일. 우선 Las Vegas로 향해서 Los Angeles 를 떠나며 우리들의 대장정은 시작됐다. 이번 여행은 매 순간마다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었다. 그 중에서도 Mt. Rushmore National Monument 돌조각상은 보지않고 죽는다면 후회스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초대 미국대통령 조지 워싱톤 대통령,독립선언문을 작성한 토머스 제퍼슨, 남북전쟁에서 승리하고 노예해방을 성취한 에이브러함 링컨, 그리고 파나마 운하를 만들고,20세기 미국의 입지를 굳힌 시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 네사람의 조각상들. 진정 American Spirit를 상징하는 조각상으로, 천년이상 지탱할수 있는 걸작 조각품이라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실제로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이 제막식에서,앞으로 천년은 지탱할 걸작품이라 했다고 한다. 맑은 시냇물,울창한 자연의 나무들, 그리고 청정 공기를 마시며 푸른하늘를 보면서, 또 곳곳에서 뛰어다니는 사슴,노루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서행하는 기분은 근년에 맛보지 못했던 통괘한 것이었다.


Marilyn Monroe의 거대한 조각 밑(?)에서, Chicago

Chicago 에서는 대학동창 Dr. Kang 집에서 3일간 머물고,쉬면서 골프도 치고, 끝없이 넓은 Michigan 호수며, Sears 건물등 아름다운 건축물를 많이 가지고 있는,Chicago 전경을 즐길수 있었다. John Hancock건물의 꼭대기 lounge 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만큼 큰 Michigan 호수의 경치는 오래동안 남을 추억이 되었다. Chicago에서는 대학동창과 고등학교 동창이 살고 있어서, 친절하고 좋은 안내를 받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행선지는 Niagara Falls 로 잡고 Pedal를 밟았다. Chicago 근처에서는 Toll road가 많고 낯설어서 sign을 제때 읽지 못하고 지나버리는 경우가 두 번이나 있었다. 이 때문에 internet를 이용해서 요금을 후불 한적도 있었다. 당초 Niagara Falls 에서는 바로 Canada 쪽으로 넘어가서 구경을 하고서 다음날 아침에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길을 잘못 들어서 미국으로 나오지 못하고 다시 Canada로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두번이나 국경을 넘어오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해야했다. 또 Canada와의 cell phone roaming 문제로 Ontario 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생,Mr. Lee 와는 숨박꼭질을 밤새도록 하다가 결국 만나보지 못하고 떠나왔던 것이 못내 아쉽다. 나이야가라 폭포는 40년 전 New York 주에서 살던 시절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으나, 거대한 폭포는 언제봐도 한폭의 그림처럼 장관이었다. Brazil의 이과수(Iguassu Falls) 폭포보다 작다고는 하지만,그에 못지 않는 수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Harvard 대학 창시자, John Harvard의 동상 앞에서
이후 I-90 를 타고 다시 Boston을 향해 떠날때 부터는 역시 인구가 많은 미국 동부의 고속도로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만큼 붐비고 복잡했다. 중간에 번개와 함께 소낙비도 만나서, 고속도로 선상에서 운전을 일시 중지하고 비가 그치기를 한동안 기다리기도 했다. 심한 비와 번개속을 운전한다는것이 무섭다는것도 처음 느껴보았다.

Boston에는 일행중 한 친구의 딸과 사위가 살고 있어서,이 도시가 자랑하는 clam과 oyster등 sea food 맛도 제대로 보았다. 떨어져 살던 가족들끼리의 만남의 깊은 정을 나누는 것에 감명을 받기도 하였다.

Boston에서는 Harvard University campus, M.I.T 그리고 Charles River, Quincy Market 등을 구경하면서, 특히 Harvard Univ.Campus 에서는 도서관이며, John Harvard 창시자 동상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City 관광tour로서 “Duck tour”라 해서 수륙양용 의 배를 타고,한시간동안 바다에서 보는 Boston city 관광도 인상에 남는다. John F. Kennedy 기념관에는 시간이 모자라, 방문하지 못했다. Boston은 역시 교육의 도시라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U.N 빌딩앞에서, NYC
이후 운전은 고속도로선상의 복잡함을 고려해서, 한국서 온 친구들에게 더 이상 운전을 맡기지 않고, 여행이 끝나는 Baltimore 까지 내가 혼자서 운전대를 잡았다. 아무래도 이곳 미국 고속도로에는 내가 좀 더 익숙해 있을것 같아서였다. 동부는 역시 서부에 비해서, 도로가 복잡하고 오래된 길이어서 운전이 만만치 않았다. 더구나 여행을 떠날 때 챙겨온 Portable GPS도 자주 문제를 일으켜서 운전 중 곤혹을 치러야했다. GPS에 의존해서 움직이는데, 갑자기 길안내가 멈춰버리는 순간을 상상해시라. 난감하기 이를 때가 없었다. 다음 행선지는 New York City였다. 30년 전 한때 개업을 했었던 Poughkeepsie을 거쳐 뉴욕 시내로 들어가기로 하고서, 아직도 그곳에서 개업을 하고 있는 대학동창을 우선 찾아보기로 했다. 과거10년 가까히 한때 살던 곳이였는데, 기억은 다 사라져버리고 전혀 낯설은 도시로 변해 있었다. 고생 끝에 친구를 만나서, Hudson 강변 경치 좋은식당에서 점심을 하면서,30년 전 추억을 반추해 보았다.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Hyde Park에 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의 생가와 박물관이 있어, 그곳을 구경한 뒤 우리는 다시 New York 시로 떠나왔다. 뉴욕시로 내려오는 도중에, West Point Military Academy 가 있는데, 9.11사건 이후로는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더 이상 학교공개는 없다고 했다. 뉴욕의 Fort Lee 대학동창집에 도착해서는 차고에 차를 아예 넣고서, 떠날때까지 운전을 포기해 버렸다. 짧은시간에 길을 익힐수도 없거니와, 조그만 사고라도 생기면, 골치꺼리는 고사하고, 여행을 중단해야 하는것이니, 아예 3일 동안 운전은 포기했었다.


자유의 여신상, New York Harbor

뉴욕의 첫날은 City 버스 tour팀에 참가해서, Empire State Building ,Stature of Liberty, U.N Building 등등을 돌아보았고, 다음날에는 지하철을 타고 Manhattan으로 나와서, Central Park, Metropolitan Museum 을 구경하였었는데, 박물관에서는 정말 사람들이 끊이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저녁에는 고등학교 동창,대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32가 부로드웨이의 한국식당에서 소주도 한잔하면서 오랫만의 만남의 기쁨을 나눌수 있었다. 나의 딸 셋중 둘이 이곳 뉴욕에서 살고 있기에, 곧 결혼할 미래의 둘째사위와 또 막내딸의 boyfriend와 함께 Manhattan 에서 저녁을 함께할수 있었던 것도 뜻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인생은 아름다운것이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사는것이, 보람된 인생이라는 말이 생각 난다. .

 


3일간의 New York시 관광을 마치고, 마지막 목적지 Washington. DC 로 I-95를 타고 내려갔다. 고속도로가 서부 못지않게 복잡하며,차량수가 훨씬 많은것 같았다. 지하철에서 멀지 않고 백악관에서 가까운 곳에 예약된 호텔로 찾아들어갔다. 다음날에는 City 관광tour team에 참가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국회의사당,백악관, 링컨기념관, 월남 전쟁기념관 그리고 한국전 기념관. Franklin D. Roosevelt 기념관에도 가고. 또 이차대전 전쟁 기념비에도 안내되었었다. Washington Memorial Monument는 멀리서 보는것으로 대치했으며,Smithsonian Museum에는 주차장 문제 와 시간문제로 그만 두기로 했는데, 그냥 지나온것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이곳에서는 15년 동안이나 만나보지 못했던 조카를 식당에서 만나보았다.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의외로 약속장소에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나왔다.


Boston의 Quincy Market

이제 L.A에서부터 우리 일행을 싣고 쉼없이 미국을 횡당한 Chevrolet Traverse 7인승 SUV와도 작별할 때가 됐다. 이 렌터카는 Baltimore Friendship Airport 에서 돌려주게 되어 있어서, 8월1일 저녁에는 Airport motel에 도착했다. 그날 유명하다는 Baltimore 게맛을 보러 나갔다. Baltimore항구는 아름다웠었는데, 식당에서 맛본 게는 살이 전혀 없어서,옛날에 좋았던 게맛은 되찾을수 없었다. Baltimore시도 나와의 인연이 각별한 곳이다. 45년전 아는사람 하나없이,영어도 미숙한 처지에 돈 40불을 달랑 손에 들고 내가 처음 밟은 미국땅이 이곳이다. 그래서 인지 감회가 더깊었다. 이곳에서 미국생활이 시작되었으니, 이십대 한때는 무모하지만, 나도 젊음과 용기가 있었던 청년이었고, 옛날의 낭만과 추억이 서린 한때로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다. 8월 2일 아침에 자동차는 돌려주고, 한국서 온 친구 둘은 Miami로, 아들 찾아떠나고, 난 L.A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중에 친구들은 Miami 의 Key West 등을 관광한 뒤 L.A로 와서 Ronald Reagan Library 와 Museum, Getty Museum 까지 둘러보았다. 이들은 8월9일 한달만의 미국여행을 마치고,귀국했다. 오래 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이라 생각된다.


F.D. Roosevelt 대통령부부와 함께, Hyde Park, NY


우리가 여행을 떠나기 전, 일행중 한 친구의 부인이 남편에게, 친구들간에 여행중에 싸우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엔 의아해 했는데,그런 일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여행을 끝내면서는 알게됐다. 그 현명한 조언에 새삼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물론 여행기간 그런 일은 없었지만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일이다. 특히 우리팀 처럼 45년간 떨어저서,문화가 다른 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물론이고, 누구에게나 공동생활의 경우, 때로는 참고,양보하고, 웬만한 것은 넘어가고 하는 지혜와 기술(?)의 연마가 필요함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서부에서 동부로 차를 몰고 여행한 기간은 21일. 거리로는 4800 마일에 이른다. 운이 좋았는 지 사고는 ,전혀 없었다. 집에 무사히 돌아왔을때는 큰 안도감과 함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자신감과 성취감도 벅차게 맛 볼 수 있었다.

이 글을 끝내기 전에 부언해 두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다. 우선 이여행을 시작할때부터,마칠때까지 internet 을 통해서 Rent Car를 구해주고, 여행도중에 모탤예약이며, 각 도시 시내관광 plan 등등을 내내 대기하면서 도움을 준 친구 아들의 도움이 정말로 컸다.

또 우리 일행은 비록 70대 노인이지만 ipad computer 와 Samsung smart phone 그리고 Portable GPS 의 최신 신기술을 십분 사용했다. 그런 도움없이 이번 여행은 불가능 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가끔 말썽을 일으키긴 해도 GPS는 장거리 여행에서 큰 몫을 했다.

음식문제는, 일행 모두 모두 미국음식에 숙달되어서,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세사람이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60년의 긴 우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끝으로,여행도중에 우리들에게 집을 개방해준 대학 동창생 Denver시의 Dr. Kim, Chicago 의 Dr. Kang 그리고 New York 시의 Dr. Oh 와 고등학교 후배동창생 배광현, 김형수씨께 고마운 마음을 꼭 남기고 싶다.

Photo and text by Dong-Joon Jo - November 18, 2011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3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19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38
6822 짚시의 노래 [3] 2011.11.10 김창현#70 2011.11.10 6841
6821 북가주 정치판도 [3] 2011.11.12 민경탁*65 2011.11.12 5581
6820 새천년 건강체조 [5] 2011.11.13 Chomee#65 2011.11.13 11417
6819 하와이 여행 [1] 2011.11.13 김창현#70 2011.11.13 5509
6818 Photos at Huntington Library, California [1] 2011.11.13 백길영*65 2011.11.13 6552
6817 Photos at Sedona, Arizona [3] 2011.11.13 백길영*65 2011.11.13 6148
6816 Wonders of Time-lapse Photography [2] 2011.11.13 Rover 2011.11.13 6410
6815 65 Class Union, Nov 5 -12, Atlanta, GA [6] 2011.11.15 이한중*65 2011.11.15 4919
6814 [re] Neil Leslie Diamond [3] 2011.11.16 황규정*65 2011.11.16 6107
6813 [Medical Column] 20. 고혈압 4 2011.11.16 이종구*57 2011.11.16 4206
6812 How to Find Cheap Flights and Get the Best Air Tickets 2011.11.17 Rover 2011.11.17 3148
6811 Happy Thanksgiving [5] 2011.11.17 Chomee#65 2011.11.17 7188
6810 은퇴 남편위한 아내의 십계명 [7] 2011.11.18 황규정*65 2011.11.18 8940
» 미국 대륙 횡단 여행 [4] 2011.11.18 조동준*64 2011.11.18 7413
6808 골프명언 [5] 2011.11.19 노영일*68 2011.11.19 5349
6807 [LPGA] Hee Young Park wins CME Group Titleholders [5] 2011.11.20 황규정*65 2011.11.20 5319
6806 Justin Verlander wins AL Cy Young Award and MVP [2] 2011.11.21 황규정*65 2011.11.21 2841
6805 [깽판정치?] 한나라당을 지지할 이유가 하나는 생겼다 [5] 2011.11.22 Rover 2011.11.22 5235
6804 The Birth of American Capitalism and Thanksgiving Day / John Coleman [5] 2011.11.22 이한중*65 2011.11.22 4312
6803 <b>2012 Annual Convention - General & CME Information</b> [1] 2011.11.23 서인석*73 2011.11.23 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