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Medical Column
순환기학(심혈관), (Cochrane)
제 2부 3장. 악성콜레스테롤, 양성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대사증후군-2
[이종구] 2009-07-18 

<각종 스타틴과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우리 몸의 지방은 주로 중성지방인데 혈중의 중성지방이 많이 증가하면 심혈관질환이 증가한다. 식후에는 중성지방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8-10시간 식후에 검사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식후 중성지방이 더 정확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보고되었다. 미국의 간호사연구에서 공복시 중성지방이 낮은 군과 높은 군에서 심혈관질환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식후 중성지방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펜하겐연구에서도(남녀 14,000명, 26년간 추적) 식후 2-4시간에 측정한 중성지방이 간접적으로 계산한 LDL콜레스테롤 보다 더 중요한 위험인자라고 보고하였다.

* 식후에 측정한 중성지방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이 증가하였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상식


우리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약75%는 간에서 생산되며 나머지는 장에서 흡수된다. 이런 이유로 콜레스테롤을 거의 먹지 않아도 혈중콜레스테롤이 높을 수 있다. 간에는 혈중콜레스테롤을 흡수하는 장치(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의 수는 유전적으로 결정되는데 수용체를 많이 가진 사람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혈중콜레스테롤이 증가하지 않지만 수용체가 적은 사람은 고기를 안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유전적원인(콜레스테롤제거 장치의 부족)

2) 콜레스테롤, 동물성지방, 트랜스지방의 과다섭취

3) 비만

4] 운동부족

5) 당뇨병

콜레스테롤은 야채와 과일에는 없지만 동물성 포화지방질에 많이 들어있다.

식 품

콜레스테롤(mg/100gm)

식 품

콜레스테롤(mg/100gm)

버터

280

비게

95

크림

140

우유

11

저지방우유

0.4

계란(전체)

498

계란 노른자

1330

계란 흰자

0

오리고기

70

양고기

70

돼지고기

110

610

2000

염통

150

콩팥

375

145

로브스터

200

새우

150

200

대구

50

고등어

80

정어리

70


<식품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빨간 고기, 특히 간과 콩팥 같은 내장, 계란 노른자, 버터와 치즈 같은 우유제품 그리고 굴과 새우 같은 어패류이다. 그러나 이런 음식은 우리에게 좋은 영양소를 제공하고 또 맛도 좋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만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거나(130-160mg% 이상) 관상동맥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고 혈중 저밀도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


고밀도(HDL) 또는 양성 콜레스테롤에 대한 상식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콜레스테롤이 고밀도 지단백과 결합하여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되면 이것은 죽상경화증에 있는 산화된 악성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소화시키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성콜레스테롤은 남자에서는 40mg/dL 이하 여자에서는 50mg/dL 이하이면 심근경색증의 위험인자가 되는 반면 이것이 60mg/dL 이상이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식품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간에서 합성되며 식품으로 섭취할 수는 없다.

남녀모두에서 HDL-콜레스테롤의 감소는 관상동맥질환을 증가시킨다.

<양성(HDL)콜레스테롤과 관상동맥발생률>

* 연구대상자 12,339명, 연구기간 12년


양성콜레스테롤의 부족현상은 유전적으로 발생하기도하지만 비만이 중요한 원인이다. 다음 그림은 비만이 심할수록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증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HDL감소증이 증가한다.>

* HDL감소증 남자 HDL<35mg/dL, 여자 HDL<45mg/dL


규칙적인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HDL의 증가는 운동의 시간과 강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HDL을 증가시키는 또 하나의 방법은 술을 소량으로 매일 마시는 것이다. 술을 하루에 2잔 정도 마시면 HDL이 약 10%증가한다. 그 외에 스타틴은 LDL콜레스테롤을 많이 감소시키지만 HDL은 소폭으로[5-10%] 증가한다. 나이아신(niacin)과 피브레이트(fibrate)는 HDL을 더 효과적이다.
 

<양성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는 약물들>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088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216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05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732
6777 2011년을 정리하면서 [7] 2011.12.08 조의열*66 2011.12.08 5448
» [Medical Column] 23.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2) [1] 2011.12.08 이종구*57 2011.12.08 4522
6775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13] 2011.12.09 Chomee#65 2011.12.09 4579
6774 어느 서울대생이 본 안철수 (원본 펌) [5] 2011.12.09 Rover 2011.12.09 4744
6773 11년만의 개기월식 [3] 2011.12.11 황규정*65 2011.12.11 5967
6772 역사 속의 김치 [8] 2011.12.11 Chomee#65 2011.12.11 4423
6771 시카고 동창회 소식 [4] 2011.12.11 노영일*68 2011.12.11 5849
6770 2011년 송년회 (서울의대 26회) [4] 2011.12.11 계기식*72 2011.12.11 5629
6769 [詩] 수유리에서 [6] 2011.12.13 조만철*70연세의대 2011.12.13 5548
6768 북가주 연말 풍경 [10] 2011.12.12 민경탁*65 2011.12.12 4653
6767 [re] '포철' 밑거름이었던 박태준과 박정희의 인연 [6] 2011.12.13 황규정*65 2011.12.13 4728
6766 [re] 故 박태준 명예회장 사회장 엄수 [2] 2011.12.17 황규정*65 2011.12.17 5661
6765 포철신화 철강왕’ 박태준 前총리 별세 [6] 2011.12.13 황규정*65 2011.12.13 5452
6764 Control 5 Expenses, 50% of Lifetime Earnings 2011.12.13 Rover 2011.12.13 4139
6763 45 Most Powerful Images Of 2011 [3] 2011.12.13 Rover 2011.12.13 2675
6762 자유게시판 넓이 확장 [2] 2011.12.14 운영자 2011.12.14 5493
6761 Claude Choe - Love Is Just A Dream [1] 2011.12.16 물안개#71 2011.12.16 5593
6760 멀리 사는 친구야 [3] 2011.12.16 조승자#65 2011.12.16 5228
6759 [re] 너와의 사랑 / 황규정 [11] 2011.12.15 황규정*65 2011.12.15 6126
6758 지하철 속의 아베마리아 [6] 2011.12.15 김창현#70 2011.12.15 7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