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 할머니의 사진 1920년초 함경남도 홍원군 용원면 도룡리에서 (1代)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결혼사진 1928년 서울 천도교예식장에서 (2代)
┗▶ 외손자 Noah Seo Mayer...16세기 May Flower Ship을 타고와서, ┗▶손녀, 2012년 1월 Tyson Corner (워싱톤 DC 근교) R. C. Hotel Restaurant 에서 (5代) |
2012.06.03 15:55
2012.06.03 16:02
아 ! 80-90년이나 된 사진들, 이미 희미하게 퇴색되고,
해방, 625 통에 피난 짐속에 여기 저기 수없는 방랑과 함께 끌려 다니면서 꾸겨진 사진들이군요.
무척이나 고난스러웠던 현대 우리 민족의 역사가 가득 담긴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애처러운 맘 금할수 없읍니다.
본인에게도 이런 사진이 몇장 남아있지요.
Doc, 고조할머니부터 시작된 사진이면 (Dr. Seo의 손녀의 입장에서겠지요?),
Dr. Seo의 손녀까지에는 5代에 걸치는 사진 아닙니까?
I hope my guess is correct.
Can I have the pictures of Younseok couple, and your child with the spouse ??
Why don't we get all of them here with your poem?
사진들을 아래에 Restoration해 보았읍니다.
어떤곳은 너무 파손되어 본인의 상상으로 고쳤읍니다.
2012.06.04 02:55
저의 할머니는 7남을 두셨습니다.
두명의 사촌형님만 남하하시고 생존하셨다면 친가의 대부분의 친척들이 북한에 사십니다.
물론 분단 후 얼굴도 모르고 연락이 전혀 없습니다 사촌들도 무척 많지요.
그리고 저의 부모님은 6남에 1녀를 두셨지요. 그리고 저는 딸만 셋.. 그리고 외손녀가 한 명, 외손자가 두명...
이렇게 증조할머니의 유전자가 섞인 가족들이 막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남쪽이 고향이신 동문들은 이북에서 피난 나오신 분들보다는 다행이시겠지만....
민족의 비극 625가 다시 상기됩니다.
소대장으로 참전하여 아직도 생존한 86세 김광림(김충남) 시인은 진달래라는 시에서
백마고지전투에서 죽어가는 병사를 노래했습니다.
뉘의 모습이랑 비스름히 닮았을
진달래야 진달래
밑두리 발가숭에
채색도 모른 채
조국의 꽃이라서 모질게 피는구나
그날 꽃가루 날아간
애띤 넋을 닮아서
상채기 붉은 피도 고운데
노상 앞장만 서던
갈이 일등병
죽어서도 저 모습을 꼬옥 닮아서
속잎도 터지기전에 떨어져 버렸구나
진달래야 진달래
1953년 "국방"지에 발표됨.
2012.06.04 04:28
저도 이번 귀국시 셋째 형님께서 돌아가신 할머님 사진을 확대해서
저에게도 부모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주시더라고요 우리 할머님은
저도 기억이 나고 마침 미국에서 레지덴트 할때 86세로 돌아 가셔서
가보지도 못했었습니다.
우리 손자에게는 그 할머니가 고조 할머니가 되시니 5대가 되고
저도 9남매 이어서 맨 큰누님 맞아들이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2년전 어머님 생존시 5대가 같이 산셈이 됩니다.
저는 충청도 사람이라서 6.25를 비교적 수월하게 지냈습니다. 규정
2012.06.04 18:40
2012.06.04 19:33
제가 장남이라 집에 흘러네려온 비슷한 옛사진이 아직도 있는데
생각난김에 빨리 digital photo로 만들어 남겨 두어야 겟군요.
70-80년전 사진을 지금보면 어디, 티벳이나 네팔에 사는 사람들 같은 기분이 들대도 생기드군요.
외조모 살아계실때, 조선 말기 "원님" 이 가마타고 시골 동네 "행차"햿다든 얘기가 꼭 무슨 동화속에 이얘기 같이 들리든 기억이잇지요.
2012.06.04 19:44
Tragedy after Tradedy to the Nation and to Your Family -
But Life had to Go On. You Showed The Proof, Sun-bae-nim.
Still the Nation is Divided Internally, Ideologically.
Silent Second 6 25 We're Witnessing in the Peninsula.
When to Remodel, Rebuild and Unify? It is Now! -
Only Way to Avoid the Tragedies the Nation and Your Family Had.
And It is the Road to Peaceful and Prosperous Advanced Nation
We Enjoy Here in America - And No More Tragedies in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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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피난처를 옮겨다니다가 96세까지 사시던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지난 여름 제가 KAL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가지온 참으로 오래된 것입니다.
결혼사진은 1926년 (광주학생운동 3년전)에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학생 대표로 조선반도 순회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