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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서 카타르에 4대1 대승




8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카타르와 최종예선
첫 경기 후반 곽태휘가 역전골을 터뜨린후 김신욱과 골세레머니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카타르를 잡고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9일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 사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4대1로 제압했다.

전반을 1대1로 마친 뒤 후반 곽태휘와 김신욱, 이근호가 연속골을 몰아 넣으면서 완승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이근호의 경기력이 돋보였고, 미드필드진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며 공격의 물꼬를 튼 김보경, 기성용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양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한국은 김보경의 활약을 중심으로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카타르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타르는 전반 21분 유세프 아흐메드가 곽태휘를 따돌리면서 골을 기록했다. 아흐메드의 강력한 슛이 정성룡의 발을 맞고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8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카타르와 최종
예선 첫경기 후반 이근호가 카타르 수비를 제치고 헤딩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동점골은 금세 터졌다. 전반 25분 김보경이 카타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올린 센터링을 이근호가 탄력적인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 발끝에서 시작해 박주호, 김보경, 이근호의 슛까지 멋진 과정이었다. 양팀은 한골씩을 주고받으면서 일진일퇴의 공반전을 벌였다.후반들어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공세에 나섰다.

후반 9분 지동원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경기력을 지배했다. 마치 지난 2월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와의 비슷한 양상이 재현됐다. 김신욱은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골도 곧바로 터졌다. 한국은 후반 10분 김보경의 오른쪽 코너킥을 곽태휘가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를 갈랐다.

곽태휘가 ‘골넣는 수비수’의 본색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곽태휘의 골 이후 한국은 리듬을 탔다. 후반 18분에는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김신욱이 다이렉트 땅볼 슛으로 세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4분에는 기성용의 코너킥을 이근호가 헤딩으로 받아넣으면서 카타르의 추격의지를 잠재웠다.

김신욱은 A매치 8경기만의 첫 골을 성공시켰으며, 이근호는 이날 기록한 두골 모두 헤딩슛이었다. 최강희호는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필드골과 세트플레이를 통한 골을 반반 나눠 넣으면서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최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신욱을 투입한 반전카드가 적중했다”며 “레바논전도 카타르전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카타르는 이날 알 사드 경기장의 기온이 섭씨 33도를 넘었지만 에어컨을 켜지 않아 빈축을 샀다. 경기장에는 한국 교민 400여명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카타르의 응원단은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낙담했으며, 경기가 종료되기 10분전부터 자리를 떴다.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알 사드 경기장은 이날 1만730명이 입장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12일 경기도 고양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벌인다.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and Webpage by Kyu Hwang, June 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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