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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김보경 두골' 한국, 레바논에 3-0 완승

2012.06.12 02:52

황규정*65 Views:5949



'김보경 두골' 한국, 레바논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박지성 후계자' 김보경이 두골을 터뜨린 한국이 레바논에 완승를 거두며 월드컵 최종예선서 승리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서 3-0으로 이겼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두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최종예선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했다.

한국은 이동국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보경 이근호 염기훈이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 김정우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주호 이정수 곽태휘 오범석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곽태휘의 헤딩 슈팅을로 포문을 열었다. 반면 전반 19분 기성용이 부상으로 인해 구자철과 교체됐다. 반격에 나선 시리아는 전반 23분 즈레이크가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대린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었다.경기 주도권을 잡고 레바논을 꾸준히 몰아부친 한국은 전반 29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근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골문 앞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김보경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볼은 상대 골키퍼 사마드의 손끝을 스친 후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은 가운데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한국은 후반 2분 김보경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김보경은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은 후 단독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했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레바논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11분 오범석의 땅볼 크로스에 이어 이동국이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한국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17분 염기훈 대신 손흥민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사마드의 손끝에 걸렸다.

레바논은 후반 29분 카이하스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정성룡에게 막혀 만회골에 실패했다. 한국은 후반 33분 김정우 대신 지동원을 출전시켜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한국은 후반 44분 구자철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구자철은 페널티지역 정면서 상대 선수의 볼을 가로챈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레바논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and Webpage by Kyu Hwang, June 1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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