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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014소치 끝내고 현역 은퇴, IOC 위원 도전"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오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김연아는 2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생활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 바에서 열린 2011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진로를 고민해오다 현역 생활 연장을 택했다.

이날 오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공지한 김연아는 정확히 오후 3시 대회의실에 들어섰다. 차분한 표정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던 김연아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의 선택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현역 생활 연장,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선수 위원 도전'이었다.

김연아는 "밴쿠버올림픽 이후 피겨 선수로서 더 높은 목표를 찾기 힘들었고 국민, 팬 여러분의 관심은 커져갔다. 관심과 애정은 내게는 큰 부담으로 느껴졌다. 하루만이라도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현역 생활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와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고된 훈련과,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은 뒤에 대한 압박감을 견뎌야 했다"며 "이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모티브를 찾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현역 선수로서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생활의 종착역을 밴쿠버올림픽으로 정했었다. 하지만 이제 소치올림픽 으로 연장시키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새 출발을 하겠다"고 연장 의지를 내보였다. 김연아는 "여기에는 IOC 선수 위원을 향해 새 도전을 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면서 IOC 위원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선언했다. 그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의 은퇴는 새 꿈과 도전을 위한 새 시작이다. 소치동계올림픽이 되면 18년이 될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의 아름다운 끝맺음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김연아는 일단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겠다는 생각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위해서는 ISU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조건도 만족시켜야 한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성적이 없어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포함됐어도 준비가 되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일단 국내 대표선발전에 출전하고, 몸 상태가 됐을 때 출전할 수 있는 국제대회를 골라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커다란 목표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사상 최고점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연기를 해서 얻은 점수"라며 "올림픽에 다시 선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겠다. 욕심이 날 수도 있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먼저다"고 강조했다.






Text and Photos from Internet, and Webpage by Kyu Hwang, July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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