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브라질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27일(한국시각) 오전 5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두 경기가 끝나면서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G조에서 독일과 미국, H조에서 벨기에와 알제리가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16강 대진은 브라질-칠레, 콜롬비아-우루과이, 프랑스-나이지리아, 독일-알제리, 네덜란드-멕시코, 코스타리카-그리스, 아르헨티나-스위스, 벨기에-미국 경기로 결정됐다.

16강 대진에서 남미 팀 간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남미 팀이 ‘홈’ 같은 경기를 치르며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29일 오전 1시에는 호주와 스페인을 완파하고 B조 2위로 올라온 칠레가 화끈한 공격축구로 개최국 브라질에 맞선다. 칠레는 골 수는 많지 않지만 산체스(26·FC바르셀로나)와 비달(27·유벤투스)을 앞세워 끊임없이 공격을 추구한다. 브라질은 ‘역대 최고’라 불리는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공격력 역시 화끈하지만 멕시코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것처럼 기복이 있어 복병 칠레와 흥미로운 일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5시에는 역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두 남미팀이 대결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를 앞세운 콜롬비아는 세 경기 9골의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우루과이는 ‘핵이빨’ 사건으로 수아레스(27·리버풀)가 경기에 나설 수 없어 타격이 크지만 디에고 고딘(28·AT마드리드)을 중심으로 하는 수비진을 믿고 있다. 우루과이는 또 다른 수퍼스타 카바니(27·PSG)가 제 역할을 해 줄지가 관심이다.

네덜란드와 멕시코, 벨기에와 미국의 경기도 쉽사리 승리팀을 예측하기 어려운 ‘빅매치’다.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완전히 잠재우며 3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네덜란드와 골키퍼 오초아(29·AC아작시오)를 앞세워 3경기
1실점의 짠물 수비를 펼친 멕시코의 대결은 한 골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H조에서 역시 3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G조 2위 미국을 맞아 어려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아자르(23·첼시), 펠라이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쿠(21·에버턴) 등 스타가 즐비한 벨기에는 자국 언론으로부터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독일에 0-1로 진 미국은 세 경기 내내 잘 짜인 조직력으로 상대팀을 괴롭히면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 나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괴체(22·바이에른 뮌헨) 등 스타들을 이미 상대해봤다는 점에서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코스타리카와 그리스전은 당초 ‘약체’로 평가됐던 팀 간 맞대결이다. D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킨 코스타리카의 기세가 좋지만 그리스가 ‘질식 수비’로 승리를 노린다.

토너먼트에서는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가 수비에 더 치중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의 수비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기들은 객관적 전력에서 양 팀이 차이가 난다.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가 여러 면에서 상대보다 뛰어나 어렵지 않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인만큼 상대팀도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예상치 못한 ‘이변’도 기대된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une 27,2014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7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4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39
5203 [Chinese Drama] 손자병법 1편 ~ 41편 [2] 2014.06.25 Rover 2014.06.25 2272
5202 [re] 홍명보 감독 자진사퇴 [2] 2014.07.10 황규정*65 2014.07.10 1441
5201 [re] '괴체 결승골' 독일, WC 통산 4회 우승 [3] 2014.07.13 황규정*65 2014.07.13 1371
» 브라질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 [8] 2014.06.27 황규정*65 2014.06.27 1648
5199 [Medical] Motion Sensitivity, Nighttime Driving, and Age [2] 2014.06.27 이한중*65 2014.06.27 1207
5198 [추모詩] "손" - 세월호 희생자를 생각하며 [9] 2014.06.28 서윤석*68 2014.06.28 1500
5197 [Korea News] News from MOFA, Korea [6] 2014.06.28 운영자 2014.06.28 1694
5196 [연속극] 신삼국지 95편 동영상 (한국어) [3] 2014.06.29 Rover 2014.06.29 4308
5195 시카고 동창회 소식 [5] 2014.06.29 노영일*68 2014.06.29 1852
5194 새월호 참사의 교훈 [5] 2014.06.29 민경탁*65 2014.06.29 1764
5193 대한제국 13 년 [6] 2014.06.30 민경탁*65 2014.06.30 1518
5192 제5回韓國醫師書畵會 展示 출품 서예 [17] 2014.06.30 김성심*57 2014.06.30 2863
5191 Upon my husband's retirement [10] 2014.07.03 조승자#65 2014.07.03 1767
5190 Happy 4th of July !! [9] 2014.07.04 운영자 2014.07.04 1610
5189 [LET]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7] 2014.07.07 황규정*65 2014.07.07 1679
5188 [Essay] 아름다운 청년이군! [6] 2014.07.10 임현재*65 2014.07.10 2029
5187 The Trouble with Brain Science 2014.07.12 이한중*65 2014.07.12 1113
5186 [LPGA] Inbee Park Flirting With History Again !! [5] 2014.07.12 Rover 2014.07.12 2803
5185 [News] 함춘 Inside Newsletter - 2014년 7월 2014.07.15 운영자 2014.07.15 1526
5184 [Medical] Prediction Rule for Kidney Stones [1] 2014.07.15 이한중*65 2014.07.15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