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5 12:39
브흐따뉴 여정 10 다음날 일찍 가이드겸 운전사인 구스따보 (Gustavo) 가 우리를 끌로 루쎄 (The Château du Clos Lucé or simply Clos Lucé) 를 보기 위함 이었다. 이 조그만 샤또는 왕이 살던 Royal Château d'Amboise 에서 500 m 떨어져 있는데 지하도로 연결 되어 있다고 한다. 1516 년 프랑스 왕 프랑씨스 1세 ( King Francis I ) 가 다 빈치를 초대 하여 끌로 루쎄를 주어 살게 하였다. 이때 다빈치는 Mona Lisa, Sainte Anne, and Saint Jean Baptiste 등 이때부터 모나리자 가 프랑스 소유가 되었고 지금 우리가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방탄 유리에 싸인 그 유명한 그림을 수많은 사람들 어깨 너머로 겨우 볼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끌로 루쎄는 Leonardo da Vinci museum 으로 되었고 그의 수많은 발명품 모델과 모나리자 모사화를 볼수 있다. 샤또의 앞면 샤또의 뒷 모습 다 빈치의 책상 그의 발명품 모델들 끌로 루쎄를 잘 구경 하고 샤또 쉬농소 (Château de Chenonceau) 로 향 했다. 이 샤또 쉬농소 ( Château de Chenonceau or Chenonceaux) 는 작은 마을인 쉬농소 (Chenonceaux) 가 가까이 있다. Loire Valley 에 있는 수많은 샤또 중에서 제일 많이 알려진 곳이며 년중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샤또는 1514-1522 에 건축 되었고 원래 있던 건물은 후기 고틱 (late Gothic) 과 초기 르네상스 (early Renaissance) 양식으로 지어 졌다. 성과 정원은 일반에게 공개 되어 있다. 이 곳은 베르샤이유 궁전 을 제외 하면 프랑스에서 제일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1840년 에 역사적 유적 ( Monument historique) 으로 지정 되었고 1535년 프랑씨스 1세가 샤또를 볼러 (Bohler)가문에게서 빼앗았다. 1547년 프랑씨스 1세가 죽자 그 아들인 앙리 2세 (Henry II) 가 샤또를 자기 정부 (mistress) 인 디안느 드 쁘와띠에 (Diane de Poitiers) 에게 주었다. Diane 는 샤또에 집착하게 되었고 성을 개축하고 많은 꽃과 나무를 심었고 강물의 범람을 막기 위해 뚝도 건설 하였다. 샤또는 1555년 까지 왕실 소유로 남아 있었다. 그후 1559 년 앙리 2세가 죽자 개성이 뚜렷한 그의 미망인 이며 섭정인 까떼린 드 메디치 (Catherine de' Medici) 가 샤또를 Diane 에게서 빼앗았다. 그리고 샤또 쉬농소를 자기의 궁궐로 삼고 살면서 새로운 정원을 잇대서 만들었다. 1589년 Catherine 이 죽자 그녀의 아들인 앙리 3 세 (Henry III) 의 부인이며 며느리인 루이즈 드 로레인-보데몽 (Louise de Lorraine-Vaudémont) 1589 년 Henry III 가 암살 당하자 루이즈는 극심한 우울증에 걸려 상복을 입고 해골과 뼈로 장식된 검정색 벽걸이 샤또를 하염 없이 방황 하였다고 한다. Cher 강 에 걸려 있는 샤또 쉬농소 정원 샤또 쉬농소 오랑제리(Orangerie)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이 곳은 한 15년 전쯤에 아들과 같이 와서 점심을 먹었고 다시 와 보리라고 다짐 할 정도로 운치있고 음식맛이 좋은 식당 이었다. Orangery 또는 orangerie 는 17-19 세기에 유행 하였던 대 저택 이나 샤또에 부속된 방이나 건물을 일 컫는다. 이는 겨울에 오렌지 나무나 다른 과일 나무들을 보호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대부분의 샤또에는 대개 오랑제리가 딸려 있고 즐거운 점심 식탁, Gustavo 보고 같이 먹자고 초대 했다. 우리 마나님이 죽도록 좋아 했던 후렌치 오니온 숲 (French Onion Soup) 빠리 아니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아침은 일찍 일어나 세느 강변을 걷고 Notre Dame 앞에서 노뜨르 담 뒷쪽 다리 위에서 그 옆의 공원, 빠리 아니 프랑스 전체에서 하나 밖에 없다는 영어 책을 파는 라벤더 꽃밭 사이로 보이는 셰잌스피어 책방 비행장으로 출발 하기 직전에 Relais Christine 정원 의자 에 앉아 있는 지나가다 만난 예쁜 도자기 가게 이로서 11일에 걸친 우리 친구 10명의 Bretagne, Mont-Saint-Michel, 이것은 한글의 "ㄹ" 이 아니고 거센 소리의 "ㅎ" 에 더 가까운데 "ㅋ" 와 "ㅎ" 중간쯤 된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이 여행기에서는 "ㅎ"으로 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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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01:19
2016.08.16 01:48
황 선배님, 감사 합니다.
늘 올리시는 스포츠 기사 잘 읽고 있습니다.
2016.08.16 21:13
이선생님, 그동안 올리신 브리따뉴 여행기따라
멋있는 여행 잘 했습니다.
늘처럼 gourmet wine dinner 도 일품인 호강여행이라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황선생님 말씀대로 서울의대 동창회장직을 맞게되신것,
뒤늦게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십시요.
2016.08.17 06:23
Thank you,Mrs. Cho.
I appreciate your comment.
2016.08.18 13:07
Hi, Dr. Lee;
Thanks a million for the "Bretagne Journals".
It was a trip for a group of expert travelers who knew how to enjoy country towns out of the routine routes.
Beautiful sights, tasty meals and drinks, and the life of French countryside were wonderful.
모든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취미에 맏는 좋은 여행을 즐기면 좋겠읍니다.
All foreign trips should be like that.
회장님의 쉽지않은 여행기의 기고에 담은 노력과 시간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은은한 bg color가 마음에 드는 10번에 걸친 여행기 잘읽었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여행이란 늘상 즐거운 것이지만 특히 가까운 친구들과의 여행은 더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축하드립니다.
이기회를 빌어 미주 서울의대 동창회장 되신것에 축하드립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