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8 11:56
리우 올림픽 태권도 68kg급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우드 아찹(벨기에)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대훈은 1라운드 막바지에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3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이대훈은 2라운드 시작 11초 만에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3-3 동점을 만든 뒤 1점 씩 주고 받으며 4-4 동점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라운드 돌려차기 공격을 허용하면서 1실점한 이대훈은 상대 경고 누적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머리 공격과 앞발 공격이 폭발하며 10-6까지 앞선 이대훈은 상대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지만 감점을 받지 않고 끝내 11-7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대훈의 동메달은 한국의 이번 대회 8번째 동메달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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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전에서 이대훈선수가 벨기에의 자우두
아찹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선수는 패자전에서 올라왔는데 이 두선수는 이체급 세계랭킹
1,2위라서 사실상 금메달전과 같은것이었으며 경기 내용면에서도
그런 가치가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되었다.
이로서 지금까지 메달합계는 총 18(7-3-8)개 이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