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0 11:33
2016 리우 올림픽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주자 차동민(30·한국가스 공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동민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 3에서 열린 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태권도 남자 80㎏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동메달 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차동민은 한국 선수단에 21번째 메달을 안겼다.
또한 차동민의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오혜리(여자 67㎏급 금메달), 김소희(여자 49㎏급 금메달), 김태훈(남자 58㎏급 동메달), 이대훈(남자 68㎏급 동메달) 등 태권도에 출전한 5명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냈다.
차동민 개인에게는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차동민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에서 라딕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에게 아쉽게 8-12로 역전패를 당한 차동민은 이사예프의 결승 진출로 패자부활전 기회를 잡았다.
차동민은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와의 패자부활전에서 3회전만 11득점을 올리는 등 15-8 역전승을 거두고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라는 부담 때문인지 초반에는 호쾌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차동민과 쇼킨은 1회전에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회전 들어 다소 달라졌다. 두 선수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점수를 주고받았다. 차동민은 2회전 중반 쇼킨에게 공격을 허용하면서 1-2로 몰렸으나 2회전 막판 연속 공격을 성공시켜 3-2로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 3회전 들어 차동민은 쇼킨의 공세에 몰리다가 주먹 공격을 허용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누구든 먼저 공격을 성공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 '골든 포인트'가 적용되는 벼랑 끝 승부에서 웃은 쪽은 차동민이었다. 연장전에서 차동민은 왼발 날라차기를 정확하게 쇼킨
복부에 적중시키면서 승리, 한국 태권도에 마지막 메달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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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0 11:49
2016.08.20 12:29
I just came back from my grandson's Taekwondo practice
- 태극기와 성조기 밑에서 한국어 commands로 가르키는...
It seems that Taekwondo is becoming a religion in America. So is in other countries.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태권도의 기원이 되는 종로 천도교 도장에서
1950년도에 수련했던 본인이 정말 감명스러웠읍니다.
이제 전세계에 퍼졌으니 종주국도 어떻게 할수없겠지요.
Anyway, weldone !
한국 태권도팀의 마지막주자인 남자 80kg급 차동민 선수는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까지 벌려
우즈벡스탄 선수에게 골든포인트로 이겨 값진 동메달을 얻었다.
이로서 한국 태권도팀은 전원 메달을따내는(금2,동3) 쾌거를
이룩했다.한때 테권도는 한국이 종주국으로 금메달을 휩쓸었었
지만 지금은 각국 평준화가 되어가고있다.
한국 태권도팀에 큰박수를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