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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영화, 'Amadeus' //PC #20

2009.10.08 00:50

김명순*70음대 Views:7526



때는 1823년, 장소는 Vienna,  Austria.  어느 눈 쌓인 겨울 밤,
자신의 목을 칼로 찔러 자살을 시도 하다가 실패한 노인이
정신병원으로 그를 찾아 온 젊은 신부에게 죄를 고백합니다.
"Mozart, forgive your assassin! I confess, I killed you. ..."

하늘은 그에게 오로지 Amadeus (Latin: "Loved by God") 의 천재성을
알아 볼 능력을 주었을 뿐,  같은 재능을 내려주지는 않은 거지요.
"God, you chose for your instrument of boastfull, lustfull, infentile
boy, and gave me only the ability to recognize the incarnation."

神의 선택에 항거했던 Salieri 의 마지막 대사가 심금을 울립니다.
"Mediocrities everywhere. I absolve you. I absolve you.
I speak for all mediocrities in the world. I am their champion."
그 뒤로 나즉히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이 흘렀드랬지요~

검은 가면을 쓰고 병든 모짜르트를 찾아가 Requiem을 부탁하던 순간
살리에리 그의 질투심은 정말로, 이미 한 천재를 죽인 것일가요.
관객을 빨아들이던 수많은 명대사들, 그리고 불후의 명곡들.
영화가 끝나도 한동안 일어날 수 없었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Mozart/Piano Concerto #20, 2nd Mov.Romance



1984년, 8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은 음악영화 '아마데우스'는 러시아 
작가 Pushikin의‘Mozart 와 Salieri’ 를 원작으로 하여 Peter Shaffer 가
Wolfgang Amadeus Mozart 사후 (1791), 유럽에 만연했던 독살설을
기초로 하여 쓴 희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스트리아 궁정 악장이었던 이탤리인, Antonio Salieri의 작곡가로서의
당대 전 유럽에서의 인기는 모짜르트를 능가할 만한 것이었다 하며, 
두 대가의 스타일이 다르다고는 하나 서로 미워했다는 증거가 희박하여
'說'은 독일인들의 nationalism이 만들어낸 허구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Salieri Syndrome’ 이란 의학적 용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범인의 천재에 대한 열등감, 심한 질투심을 뜻하는 말이랍니다.
그런데 오스카에서는 살리에리 역의 Murray Abraham가 모짜르트
역의 배우를 누르고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재미있습니다.


Webpage and Text by MyungS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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