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04:34
법정(法頂)스님: 1954년 당대의 큰 스승이었던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무소유 "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오. 마하트마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 맨다고 할 때 주객이 날듯 홀가분한 해방감. 3년 가까이 함께 지낸 '유정(有情)'을 따나 보냈는데도 소유욕은 이해(利害)와 정비례한다. 만약 인간의 역사가 소유사에서 무소유사로 그 향(向)을 바꾼 다면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4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9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7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42 |
8164 | 성시백 Should have gotten Gold !! [3] | 2010.02.27 | 운영자 | 2010.02.27 | 8275 |
8163 | 쇼트트랙 마지막날 한국팀 銀둘 銅하나 추가 [4] | 2010.02.27 | 황규정*65 | 2010.02.27 | 7540 |
8162 | Massive Earthquake hit Chile [3] | 2010.02.27 | Rover | 2010.02.27 | 4929 |
8161 |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 [2] | 2010.03.01 | 황규정*65 | 2010.03.01 | 7335 |
8160 | Beethoben/Violin Sonata #5, 'Spring' [9] | 2010.03.01 | 김명순*70음대 | 2010.03.01 | 7377 |
8159 | 밴쿠버 태극전사들의 개선 [7] | 2010.03.02 | 황규정*65 | 2010.03.02 | 7203 |
8158 | 솔직한 Asada의 소견과 올림픽 후담 [4] | 2010.03.03 | 운영자 | 2010.03.03 | 7411 |
8157 | 한국축구, 코트디부아르에 2:0 완승 [3] | 2010.03.03 | 황규정*65 | 2010.03.03 | 7892 |
8156 | ♥ 조기수축, Premature Contraction | 2010.03.03 | 이종구*57 | 2010.03.03 | 7828 |
8155 | [시해설] 김영랑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5] | 2010.03.05 | 김원호#63 | 2010.03.05 | 8253 |
8154 | 남가주 19회 동문 모임 [6] | 2010.03.06 | 운영자 | 2010.03.06 | 7637 |
8153 | Muss I Denn [2] | 2010.03.07 | 계기식*72 | 2010.03.07 | 8280 |
8152 | Mozart: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5] | 2010.03.08 | 운영자 | 2010.03.08 | 7682 |
8151 | 함춘 시계탑 e-동문 마당 제 5호, 2009 하반기 소식 [1] | 2010.03.08 | 운영자 | 2010.03.08 | 9431 |
8150 | ♥ 새 약물방출스텐트는 금속스텐트에 비해 심근경색증/사망률을 증가 가능 | 2010.03.08 | 이종구*57 | 2010.03.08 | 6725 |
8149 | [시해설] 정지용 : 春雪 [2] | 2010.03.10 | 김원호#63 | 2010.03.10 | 10127 |
8148 | ♥ 심방세동 | 2010.03.10 | 이종구*57 | 2010.03.10 | 7440 |
8147 | [re] 이해인 수녀의 추모글 [1] | 2010.03.11 | 황규정*65 | 2010.03.11 | 9821 |
» | "무소유" - 법정 스님 [1] | 2010.03.11 | 운영자 | 2010.03.11 | 7534 |
8145 | "어머니" - 법정 스님 [2] | 2010.03.11 | 운영자 | 2010.03.11 | 7262 |
법정스님이 위독하시다는 말은 뉴스에서 보아 알고 있었으나
아침 뉴스로 그분의 입적 소식을 대하니 마음이 휭하니 무었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라 그분이 우리들에 준 영향이 꽤나 컷던
모양입니다.
부랴 부랴 인터넷을 뒤져 소식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이 '무소유'의
글을 올릴려 했으나 오늘은 office 가 있는날이라 할수없이 미루고
갔었는데 점심시간에 돌아오니 운영자님이 내놓으셨네요.
아마 ESP가 통한것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이 소위 '무소유'란 말도 '아무것도 갖지 않을때 비로서 온세상을
갖게 된다'는 虛虛實實法의 원리 이겠지만 무었보다도 제가 이분을
존경하는것은 그분의 言行一致를 몸소 실천한 점입니다.
아마도 이제는 그분의 글을 다시볼수 없다는 서운함이 한참 갈것
으로 생각합니다. 참으로 큰어른이 가셨읍니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