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 Total
- General
- Arts
- Book
- Culture
- Economy
- Essay
- Fun/Joke
- History
- Hobbies
- Info
- Life
- Medical
- Movie
- Music
- Nature
- News
- Notice
- Opinion
- Philosophy
- Photo
- Poem
- Politics
- Science
- Sports
- Travel
Poem [詩] 꼭 오시는 아버지
2010.10.27 17:57
꼭 오시는 아버지 서윤석 아우야 생각 나냐 석만이네 집앞 미루나무 지나 산모퉁이 돌아 멀리 삼십리 길 막걸리 한잔 하시고 꼭 오시기에 꼭 오시던 아버지를
|
Comment 5
-
계기식*72
2010.10.27 19:01
옛날의 느낌이 옵니다. 아름답습니다. -
방준재*70
2010.10.27 21:28
Somewhat makes me think of
"Wornang Sori", Korean movie.That's the way we were, sun-bae-nim
And thank you for sharing your poem. -
서윤석*68
2010.10.28 01:05
운영자선배님, 그리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여기의 아버지는 우리들의 보고싶은 돌아가신, 어려웠던 시절 힘들게 가족을 이끌어주시던 아버지입니다.
혹시 기독교인들에게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꼭 재림 하신다는 예수님일 수도 있습니다.
석만이는 초등학교(국민학교)때 가장 친했던 친구입니다. 아우는 지금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동생입니다. -
운영자
2010.10.28 04:57
서윤석 동문의 시에는 우리들이 모두 갖는 기억에 남는 애련한 감정이
아우와의 대화를 통해서 표현되는군요.
다 지나가고 떠나신 다음에는, 그때의 아버지의 전설을 아는 사람은,
결국 자기의 아우밖에는 없으니, 아우를 불러서 다시 다짐하는거겠죠.
그러나 그 다짐은, "꼭 오시는 아버지"가 언제고는 않오셨다는 숙명에 대한 애처로운 Denial 이겠죠.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
마치 "보리밭"의 가사와 비슷한 연맥을 느껴서 그 노래를 부쳤읍니다.
다행히도 어둑 어둑한 석양에 소를 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농부의 Image를 그린
중국인 화가 Yi Yangming의 그림을 최근에 썼기에 생각이나서 다시 썼읍니다.
이 webpage는 지금 그대로 본인 고교 website에도 올리겠읍니다. -
방준재*70
2010.10.28 11:21
I transferred already to my high school Web in Korea.
|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2 |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3 |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19 |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38 |
| 7702 | [re] 박경리 - 토지 4 (정리단계, 작업 중입니다) | 2010.10.20 | 운영자 | 2010.10.20 | 6281 |
| 7701 | [re] 박경리 - 토지 3 (정리단계, 작업 중입니다) | 2010.10.20 | 운영자 | 2010.10.20 | 7399 |
| 7700 | 박경리 - 토지 2 (정리단계, 작업 중입니다) [1] | 2010.10.20 | 운영자 | 2010.10.20 | 5399 |
| 7699 | A Faust [3] | 2010.10.21 | 이한중*65 | 2010.10.21 | 8318 |
| 7698 | <b>Sigetop 2010 4th Quater PDF Edition, 37권 4호</b> [5] | 2010.10.22 | 운영자 | 2010.10.22 | 8645 |
| 7697 | 인생은 미완성 [11] | 2010.10.23 | 운영자 | 2010.10.23 | 9405 |
| 7696 | 농담인지 진담인지, 여러분 ! [2] | 2010.10.23 | 운영자 | 2010.10.23 | 7732 |
| 7695 | [LPGA] 강지민 Sime Darby, Malaysia 에서 역전우승 [4] | 2010.10.24 | 황규정*65 | 2010.10.24 | 9128 |
| 7694 | La Califfa [2] | 2010.10.24 | 운영자 | 2010.10.24 | 23062 |
| 7693 | [Autumn in Colorado] Kebler Pass [6] | 2010.10.25 | 운영자 | 2010.10.25 | 12007 |
| 7692 | Climb of Grays and Torreys Peaks [4] | 2010.10.25 | 운영자 | 2010.10.25 | 6789 |
| 7691 | 바보 의사 장기려... [13] | 2010.10.26 | 운영자 | 2010.10.26 | 7286 |
| 7690 | What Happened To ... [1] | 2010.10.26 | Rover | 2010.10.26 | 9708 |
| 7689 | The Willis Tower (Formerly Sears Tower) [1] | 2010.10.26 | Rover | 2010.10.26 | 71424 |
| 7688 | Holy Spirit [2] | 2010.10.27 | 이한중*65 | 2010.10.27 | 8114 |
| » | [詩] 꼭 오시는 아버지 [5] | 2010.10.27 | 서윤석*68 | 2010.10.27 | 8306 |
| 7686 | 세계에서 입이 가장 큰 하마입의 사나이 [1] | 2010.10.27 | 계기식*72 | 2010.10.27 | 9096 |
| 7685 | Child Health [2] | 2010.10.28 | 이한중*65 | 2010.10.28 | 8619 |
| 7684 | Cape Breton Highlands National Park of Canada [12] | 2010.10.28 | 황규정*65 | 2010.10.28 | 7821 |
| 7683 | [N. Cascades National Park #1] Sauk Mountain Trail (#1/2) [4] | 2010.10.29 | 조영갑*70 | 2010.10.29 | 8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