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01:58
[골프한국] ‘괴물’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경태는 1일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 골프클럽 와고 코스(파70·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그는 가타오카 다이스케(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지난해 JGTO 상금왕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경태는 지난달 17일 끝난 도켄 홈메이트컵 우승에 이어 일본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또 상금 2,400만엔(약 2억5,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6,334만5,130엔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견고히 하며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질주했다.아울러 이 대회에서는 2014년 김형성(36·현대자동차), 2015년 장익제(43)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가타오카 다이스케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김경태는 가타오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반에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에는 김경태가 제자리걸음한 사이 16번홀까지 가타오카 2타를 앞서 나가면서 김경태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가타오카가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연장 기회를 잡은 김경태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1.5m 거리의 파퍼트를 성공시켜 보기를 적어낸 가타오카를 따돌렸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경태는 "지난 3주 동안 퍼트가 잘 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바람이 강하게 분 것도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이후 개인통산 16승(한국 4승, 일본 12승)을 달성한 김경태는 한국 선수 중 일본 투어 최다승 기록을 이어갔으며 해외 투어 최다 우승 부문에서는 최경주(46·SK텔레콤)와 12승으로 타이를 이뤘다. 최경주는 PGA 투어 8승, 유럽 투어 1승, 일본 투어 2승, 아시안 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2승을 포함하면 김경태는 개인 통산 18승째다. 2008년부터 일본 투어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경태가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010년 일본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을 당시 3승을 거뒀을 때 4개 대회 만에 1승을 올렸고 나머지 2승은 하반기였다. 2011년과 5승을 거둔 지난해에는 6개 대회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국내 2승, 일본 1승의 류현우(35·한국석유)는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75타 단독 4위에 올랐고, 김형성은 4언더파 276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
2016.05.02 02:12
2016.05.02 02:14
2016.05.02 07:01
Good news for captain KJ Choi of Korean male golf Olympic team!
Two players-to be of Korean Olympic team of male golf played well this week.
KT Kim won JTGO and other member,Byeong-Hun An lost to our fellow Michigander
by the name of B.Stuard at playoff of PGA.
Good luck! KJ
태극낭자들이 LPGA에서 두각을 나타내는즈음에 한국 남자 골퍼,김경태 선수의
우승소식이 있어 여기에 옮깁니다. 김경태선수(30)는 일본통으로 2008년부터
이번 우승까지 일본 투어에서 12승을 일구어낸 베테란 골퍼이다.
KT Kim으로 PGA에도 가끔씩 모습을 들어내지만 아직은 PGA의 높은벽을 넘지는
못하고 있지만 배상문 선수가 군 입대로 빈자리를 채울수있는 선수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번 하계 올림픽에도 안병훈선수와 함께 나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
우승한 김기태선수에게 큰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