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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금주 한인 골퍼 소식들

2016.05.23 02:13

황규정*65 Views:129



[KLPGA] 박성현,두산 매치플레이 김지현 꺾고 4승째




두산 매치플레이 김지현 꺾고 4승째… 2홀 남기고 2홀 뒤진 막판 포기 안해 17·18번홀 승리후 연장서 마무리

‘필드의 대세’ 박성현(23·넵스)이 매치플레이 ‘여왕’에 등극했다.박성현은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지현(25·한화)을 연장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다승과 상금(5억2767만5000원) 등에서 1위를 굳게 지켰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 원.

전반에 박성현은 1, 2번홀, 김지현은 5, 7번홀에서 승리하며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박성현이 10번홀 승리 이후 주춤한 사이에 김지현이 11, 12, 16번홀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성현은 2개 홀을 남겨두고 2홀 차로 뒤져 있어 패색이 짙었다. 반면 김지현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유리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박성현은 17번홀에서 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나와 아깝게 이글을 놓친 박성현은 버디를 성공시켜 파에 그친 김지현과의 격차를 1홀 차로 좁혔다.

박성현은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해 자신 있게 샷을 한 것이 (17번홀의)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8번홀(파5)에서는 파를 잡아 보기를 범한 김지현과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0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에서 박성현은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김지현을 꺾고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우승 경험이 없는 김지현은 결정적인 고비에서 크게 흔들리며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JGTO]조병민, 日골프대회 처음 출전해 간사이 오픈 깜짝 우승


[골프한국] 무명에 가까운 조병민(27)이 일본프로 골프투어(JGTO) 제82회 간사이 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7,000만엔) 우승을 차지했다.조병민은 22일 일본 와카야마현의 하시모토 컨트리클럽(파71·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조병민은 공동 2위인 스콧 스트레인지(호주), 콘도 토모히로(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일본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00만엔(약 1억5,000만원).특히 조병민은 이번에 일본 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 '깜짝 우승'을 일궈냈다. JGTO 공식 홈페이지는 "첫 출전에 바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조병민은 지난해 7월 국내 2부 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10월 11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KPGA 챌린지 투어 상금 1위(3,450만원)를 기록했다.

2007년 국가대표, 2008년 국가대표 상비군 등을 거친 유망주였던 조병민은 2008년 프로로 전향해 2010년부터 2년간 정규 투어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2년 1월 특전사에 자원 입대해 2013년 10월 군 복무를 마쳤고 2014년 복귀한 코리안투어에서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지난 시즌 챌린지 투어에서 뛰었다. 그러나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23위, 매일유업오픈 공동 38위에 그치는 등 국내 정규 투어에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조병민은 3라운드 까지 단독 1위였던 스트레인지가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잃은 덕에 역전에 성공했다.

스트레인지가 13번홀(파3), 14번홀(파4) 연속 보기를 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고, 16번홀(파5)에서 또 1타를 잃으면서 조병민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조병민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고, 마지막 1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우승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조병민은 JGTO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븐파를 친 곤도 도모히로가 스트레인지와 나란히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는 올해 열린 JGTO 6개 대회 가운데 4승을 휩쓸었다.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4월 도켄 홈메이트컵과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했고, 그보다 앞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일본 투어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개최한 1월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KPGA]이상희, 김경태 꺾고 3년8개월 만에 우승… 최경주는 5위


[골프한국] 1992년생 이상희(24)가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 약 3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이상희는 2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이상희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이상희는 2011년 NH농협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 선수 최연소 우승(19세 6개월 10일)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12년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했지만 이후 한동안 우승 가뭄에 시달렸다.‘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기쁨을 표현한 이상희는 “3년 8개월 만의 우승이라 첫 우승할 때보다 더 값진 것 같다”면서 “최종일 단독 선두였지만 함께 경기한 박상현, 김경태 선수에게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한 뒤 3라운드에서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 최종라운드에 단독 1위로 출발한 이상희는 이날 김경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이상희는 4번홀까지 제자리걸음을 하며 김경태에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5번홀과 7번홀, 9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선두를 질주했다.후반 들어 이상희는 11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 세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5m 거리의 파퍼트를 넣어 위기를 넘겼다.

이상희가 12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내자 이 홀에서 파를 잡은 김경태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거센 추격전을 벌인 김경태 역시 14번홀(파4)에서 2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내면서 둘은 1타 차 간격을 다시 유지했다. 이후 이상희와 김경태는 15번홀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나란히 버디와 보기를 기록했다. 16번홀에서 이상희가 친 티샷이 왼쪽 워터 해저드에 빠져 김경태에게 기회가 오는 듯했다. 1벌타를 받고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뜨린 이상희는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김경태도 같은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로 보낸 뒤 2m 거리의 파퍼트를 놓쳤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18번홀(파5)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선 이상희는 김경태의 티샷 실수로 부담감을 덜었다. 이상희의 티샷은 왼쪽 러프로 날아갔고 김경태의 티샷은 왼쪽 카트 도로를 맞고 옆 홀인 10번홀 러프에 떨어졌다.

이상희는 세 번째 샷을 홀 4m에 떨어뜨린 뒤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연장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상희가 잡아낸 버디 총 20개 중 파5홀에서만 9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1, 2, 4라운드에서 버디를 낚았다.지금까지 이 대회와 우승 인연이 없었던 김경태는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았지만 1타 차로 우승컵을 이상희에게 넘겨줬다. 그는 이번 단독 2위를 포함해 SK텔레콤 오픈에서만 준우승 세번과 3위 한번, 4위 한번을 했다.

챔피언조에서 이상희·김경태와 동반 플레이한 박상현(33·동아제약)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노리며 연장 승부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린 옆 러프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을 살짝 빗겨가면서 버디로 마무리, 이상희에 2타 뒤진 단독 3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금 6,000만원을 보탠 박상현은 시즌 상금 2억6,000만원으로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이 대회에서 최다 우승(3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46·SK텔레콤)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지난해 우승자 최진호(32·현대제철) 등과 함께 공동 5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Photos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 2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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