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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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夜四時歌 秋歌 李白 자야사시가 추가 이백 長安一片月, 萬戶搗衣聲. 장안일편월하니, 만호도의성을 秋風吹不盡. 總是玉關情. 추풍취부진하니, 총시옥관정을 何日平胡虜, 良人罷遠征? 하일평호로하여, 양인파원정고? |
자야사시가 가을노래 당조 시선 이백 장안에 한 조각달이 있으니, 만 집에 다듬이소리로다. 가을바람은 불고 그치지 않으니, 이 모두 옥문관으로 가는 정이로다. 언제나 오랑캐를 평정하여서, 낭군이 원정을 끝내려나? |
Tang Dynasty Li Bai A slip of the moon hangs over the capital, Ten thousand washing-mallets are pounding. And the autumn wind is blowing my heart, For ever and ever toward the Jade Pass.... Oh, when will the Tartar troops be conquered, And my husband come back from the long campaign! 인궁스님 법문 ; Buddhist's Writings In Goong Abbot 부처님도량 한마음으로 밝았으니 처처마다 만중생의 삶이 그대로 법이로다. 청량한 가을 황금바람 그 마음을 나투나니 모두가 마니주의 묘용으로 자재함이로다. 어느 날에 전도몽상을 쉬려는가? 참사람은 본래 먼 싸움을 마치었노라. 長安一片月 Youtube : 장안에 한조각 달이려니 賞析 作者:佚名 |
2020.09.21 06:27
2020.09.22 12:07
Great interpretation, KwanHo!
Only Chinese characters could deliver such feeling, word by word, so effectively. Short but such depth to reach to the heart!
Always the history adds more meaning to the poem as usual!
Thanks,
BB
P.S. the beautiful young singer is an amateur? Many parts sound a bit out of tune in my ear!
2020.09.22 14:56
I do not know her well enough.
Her song seems to be a little awkward to my untrained ears.
I hope she didn't destroy the great mood from Li Po.
내가 몇년전에 돈황성지순례를 갔었는데 옥문관을 통과하며 들르지 않아서 문의해보니,
이 조선족 Tour Guide가 말하기를, "그곳에 돌덩어리 몇개 밖에 없지요."하였고, 그 기회를 놓졌네.
옥문관은 외지에서 옥을 캐 내어 옥문관으로 통하여 중국황실로 수입했던 곳이지만,
또한 이 사막지역에서 중국군과 호인과의 싸움에 적어도 수백년 계속하였던 곳이라네.
나중에라도 한번 들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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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백의 가을 밤 노래를 실었다.
장안을 비추는 달 아래에서 다듬이 소리가 요란하다.
멀리 떠난 장부의 옷을 마련하여 붙이려는 아내의 마음을 잘 표현하였다.
가을바람이 서쪽에서 불고 그치지 않으니 이는 마치 낭군이 있는 옥문관으로 향하는 여인의 미음인 듯.
언제나 낭군이 승전하여 고향에 돌아올건가!하는 애타는 마음을 읽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