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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U-20] '최준 결승골-이강인 도움’ 정정용호, 에콰도르 꺾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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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을 앞세운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왼쪽 윙백 최준(연세대)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 대회 결승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품을 기회를 얻었다. 폴란드 우치에서 오는 16일 오전 1시에 열릴 결승전 상대는 4강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다.
 
각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한국 축구가 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이룬 4강이다.
 
결승행 문턱에서 만나 신중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던 양 팀의 승부는 전반 막판에 갈렸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최준이 상대 위험지역 내 왼쪽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맞선 상태에서 침착한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이스 이강인의 재치가 돋보였다. 프리킥 찬스에서 볼을 세워두고 다른 방면을 바라보며 상대 수비수들을 속인 뒤 최준이 파고드는 모습을 보고 발 앞에 떨어지는 정확한 스루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미드필더 박태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축구팬들이 수준 높은 플레이로 경기의 품격을 높인 이강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적인 선수 교체로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조영욱(서울)과 박태준(성남), 엄원상(광주) 등 많이 뛰고 공격 지원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계속해서 잡아당겼다.
 
한국은 후반 40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직접 슈팅을 성공시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추가골로 인정 받지 못했다. 후반 종료 직전 에콰도르의 두 차례 슈팅이 오프사이드 판정과 이광연의 슈퍼 세이브로 무효화 되자 한국 벤치와 우리 응원단이 뜨거운 환호성으로 물들었다. 한국의 결승행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 에피소드였다.
 
루블린=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une 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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