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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宮詞(궁사): 궁중 음악

2019.03.22 13:14

정관호*63 Views: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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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詞 張祜
궁사 장호
宮詞 張祜
궁사 장호

故國三千里, 深宮二十年。
고국삼천리요, 심궁이십년을.

一聲何滿子, 雙淚落君前.
일성하만자에, 쌍루낙군전을


自倚能歌日,先皇掌上憐。
자의능가일에, 선황장상련을.

新聲何處唱,腸斷李延年。
신성하처창고? 단장이연년을
궁중 노래
중당시인 장호

내 고향은 삼천리 밖이요,
이 깊은 궁에 온지 어언 이십년.

한 곡조 하만자 노랫소리여,
군왕 앞에 흐르는 두 줄기 눈물.


자신을 믿어 노래하던 날,
선황의 총애를 얻고자 했네.

그 누가 불렀던고? 새 곡조를.
단장에 애통하는 궁중인이여!
 
 
SHE SINGS AN OLD SONG Zhang Hu

She has lived here a thousand miles from her home.
A lady of the palace these twenty years,

Yet ask her for this song and, with the first few words of it,
See how she tries to hold back her tears.
 

宮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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筆致
036 林仲兴篆书书法张祜宫词一首软片

何滿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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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궁원적시)이다. 首句(수구)는 고향을 떠나 부모와 이별하였음을 서술하고, 次句(차구)는 禁宮(금궁)에 들어 온지 오래되었으나, 寵幸(총행)을 얻지 못했다.
三四兩句(삼사양구)는 곡을 듣고 哀傷(애상)이 일어나니, 宮妃(궁비)의 애원을 말했다.
이 하만자는 곡조가 哀怨(애원)하여 들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단장의슬픔을 느끼게 한다.
무엇 때문에 군왕을 대하여 눈물이 흐르는가? 군왕이 자기의 향락을 위하여 소녀의 청춘을 탐하여, 그녀의 신세를 그르쳤음을 원망하기때문이다.
작가 장호는 생 졸연도가 미상이며 唐代(당대)의 시인이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제2수를 발견하여 추가하였다.
여기 마지막 구에 “腸斷李延年”이 나오는데 “이연년”은 고대 한나라 무제 당시에 총애를 받았던 이부인의 오라버니였고, 노래를 잘 불러 무제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이었다.
이 시에서는 단순히 당 무종 때 궁중에서 노래부르던 궁인을 일컫는다.

작자 장호(作者 張祜)
常建(唐代诗人)_百度百科작자 장호는 자가 승길이었고 형대 창하인으로 당대 저명시인이었다.
청하장씨 명망가에서 출생하여서 가세가 현혁하여, 사람들이 장공자라로 창하였고, 해내 명사의 영예를 누렸다.
장호의 일생에 시가 창작에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다. “고국삼천리, 심궁이십년”에서 장호가 이로써 이름을 날렸고, <전당시)에 349 수시가에 실렸다.

張祜 字承吉,邢臺清河人,唐代著名詩人。出生在清河張氏望族,家世顯赫,被人稱作張公子,有海內名士之譽。張祜的一生,在詩歌創作上取得了卓越成就. “故國三千里,深宮二十年”張祜以是得名,《全唐詩》收錄其349首詩歌。

하만자에 관하여
하만자는 당현종때 저명한 여가수로, 그녀는 전설에 의하면 황제에게 죄를 지어 형을 받게 되었는데, 형을 받기직전 그녀는 입을 열어 높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니, 그 곡조가 비분하여 푸른 하늘과 해가 묵연히 색을 잃을 정도였다.
이리하여 황제가 듣고 형을 중단하였다.
이는 하만자의 출중한 기예때문이었고, 대시인 원진, 백거이, 두목등이 서로 부와 시를 지었는데, 그중 장호의 하만자 궁사 즉 “고국삼천리요, 심궁이십년을. 일성하만자에, 쌍루낙군전을 “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
이 “궁사”는 후세에 심히 넓게 전하여서, 그 노래는 비상히 슬픔과 원망을 일으킨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당 무종때에 “맹씨” 광대가 있었는데 무종이 그녀의 순정의 뜻을 허락한데 감격하여,무종이 한번 숨을 들이 쉬는 순간, “하만자” 일곡을 부르고 노래가 끝나니 숨이 끊어져 죽었다.
여기서 순정(殉情)이란 사랑을 위하여 죽거나 희생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하만자”는 원래 여가수의 이름이었고, 그녀가 불렀던 곡을 또한 “하만자”라고 하며 후세에 많이 유전되어 그 곡을 불렀다.

何滿子

唐玄宗時著名歌手,據說她因故得罪了皇帝,被推出就刑。就刑前她張口高歌,曲調悲憤,使“蒼天白日黯然失色”。結果皇帝聞之,終因惜其技藝難得而降旨緩刑。
因爲何滿子出色的技藝,大詩人元稹、白居易、杜牧等都相繼爲之賦詩,其中以張祜的《何滿子》宮詞:“故國三千里,深宮二十年。一聲何滿子,雙淚落君前”最爲感人。
這首宮詞後來流傳甚廣,其唱來異常悲怨。據說唐武宗時,有一孟才人,因有感於武宗讓其殉情之意,爲奄奄一息的武宗唱了一曲《何滿子》,唱畢,竟氣絕身亡。

 

 

Kwan Ho Chung - March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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