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15:57
이경훈(30)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6타, 합계 25언더파로 샘 번스(미국)에 역전 우승했다. 2위와 3타 차의 압승이었다. 이경훈은 PGA 투어 80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얻었다. 페덱스 랭킹은 29위로 올라갔다.
한국의 최경주와 강성훈 등이 경기장에 남아 이경훈을 축하했다. 2, 3,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했고 6, 8번 버디로 간격을 벌려 이경훈은 큰 드라마 없이 우승했다. 3타 차로 앞선 16번 홀 퍼트를 하려 할 때 번개가 친 것이 가장 놀란 사건이었다. 번개 때문에 한 시간여 경기가 중단된 후 돌아온 이경훈은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그러나 파 3인 다음 홀에서 티샷을 핀 1m 옆에 붙여 다시 3타 차로 도망가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019년 PGA 투어 진출 첫해 이경훈은 페덱스 랭킹 108위로 출전권을 겨우 지켰다. 지난해도 97위로 불안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2위로 안정을 찾았고 이 우승으로 2022-2023시즌까지 출전권을 얻었다.
AT&T 바이런 넬슨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다. 2013년 배상문이 우승했고, 2019년 강성훈이 챔피언이다. 이경훈까지 한국 선수가 3번 우승했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평균보다 티샷으로 1.2타(27위), 아이언으로 7.3타(3위), 그린 주위에서 1.0타(24위), 퍼트에서 4.3타(9위)를 잘 쳤다. 특히 아이언과 퍼트가 잘 됐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 아이언 순위가 124위, 퍼트 순위가 129였다. 올 시즌에도 퍼트 순위는 178위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퍼트를 잘해 우승컵을 가져왔다. 강성훈은 11언더파 공동 47위, 김시우가 10언더파 공동 55위다. 3위로 출발한 조던 스피스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8언더파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쳤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
2021.05.16 16:16
2021.05.16 16:29
2021.05.16 16:45
2021.05.16 17:45
Thunder and the rain did not matter to him. He was pouring good shots
as much as rain was pouring. His new putter was finding the holes.
I think he broke the ice. He will win a lot more and I wish him the best for
PGA next week. He earned the last spot by winning this one.
It was good to see KJ Choi welcoming KH Lee winning in the 18th hole.
KJ was paired with Schwartzel in the Masters in the last group years ago.
But Schwartzel won it that year. KJ could have won it. It was interesting to see
KH Lee paired with Schwarzel and KH Lee won this time.
2021.05.16 17:58
https://golfweek.usatoday.com/2021/05/16/pga-tour-att-byron-nelson-prize-money/
이경훈 made 1,458,000 dollars for 4 day work. Not too bad!
2021.05.16 18:39
This is a very interesting guy. He wanted to be a singer if he wasn't successful in golf.
His main hobby is playing karaoke and singing. He will probably never make a dime in karaoke.
I wish he pays serious attention to golf and follows the footsteps of K.J Choi.
2021.05.17 04:46
2021.05.17 05:00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3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7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3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39 |
1103 | What John Denver Means to Some Asians [4] | 2021.05.08 | 운영자 | 2021.05.09 | 6023 |
1102 | 민비시해의 진상 3. 경복궁 화재와 민승호 일가 폭사 | 2021.05.09 | 온기철*71 | 2021.05.09 | 193 |
1101 | 민비시해의 진상 2. 민비 대원군 축출 [3] | 2021.05.08 | 온기철*71 | 2021.05.09 | 57 |
1100 | 이한동 전 국무총리 별세…향년 87세 [10] | 2021.05.08 | 황규정*65 | 2021.05.10 | 133 |
1099 | Resounding Hope | 2021.05.11 | 김성철*67 | 2021.05.12 | 48 |
1098 | Bill Gates and Jeffery Epstein [3] | 2021.05.10 | 온기철*71 | 2021.05.12 | 6261 |
1097 | 민비시해의 진상: 4. 대원군 구테타 실패 | 2021.05.12 | 온기철*71 | 2021.05.12 | 50 |
1096 | 지석영 지운영 형제의 삶 [1] | 2021.05.12 | 온기철*71 | 2021.05.13 | 94 |
1095 | God gave this land!? [12] | 2021.05.11 | 이병붕*63 | 2021.05.13 | 8422 |
1094 | 민비시해의 진상 5. 대원군 천하 33일 | 2021.05.14 | 온기철*71 | 2021.05.14 | 45 |
1093 | 공모전 대상 작품: 이루지 못한 사랑 [4] | 2021.05.16 | 이병붕*63 | 2021.05.16 | 97 |
» | [PGA] 이경훈, PGA 투어 바이런 넬슨 3타 차 우승 [8] | 2021.05.16 | 황규정*65 | 2021.05.17 | 56 |
1091 | 삼국지 강의 1 [1] | 2021.05.16 | 온기철*71 | 2021.05.17 | 73 |
1090 | Maria singing 일자상서 in 가요무대 [2] | 2021.05.17 | 온기철*71 | 2021.05.18 | 58 |
1089 | True Statesman Liz Cheney [7] | 2021.05.12 | 온기철*71 | 2021.05.19 | 176 |
1088 | Conflict in Gaza; it won’t be easy this time why? [6] | 2021.05.14 | 온기철*71 | 2021.05.19 | 134 |
1087 | 마음과 갓생 [1] | 2021.05.20 | 온기철*71 | 2021.05.20 | 68 |
1086 | D10 선진 민주국가 10개국 동맹 한국가입과 통일 [4] | 2021.05.17 | 온기철*71 | 2021.05.20 | 51 |
1085 | 민비시해의 진상 6. 청과 일본, 민비와 개화파의 충돌 | 2021.05.19 | 온기철*71 | 2021.05.20 | 144 |
1084 | Phil Mickelson’s History Making Victory [5] | 2021.05.24 | 이한중*65 | 2021.05.25 | 9100 |
It was indeed a pleasure and refreshing to watch another Korean PGA star
being born accompanied by his pregnant lovely wife.
It was such a convincing win making sure who the best player in the field is.
It looks like 이경훈 has the golf swing and the mental fortitude that will bring
to us many more w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