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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Joke 농담 골목 (시계탑 2007)

2008.06.18 10:20

시계탑 Views:8535

시계탑 2007 동문 게시물


         농담 골목


오랫동안 사랑하던 개가 죽어서 천주교 성당에 갔습니다.
그가 신부에게 개를 위해 기도를 좀 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신부가 "여기에서는 그런 것을 안합니다.
저기 길 건너에 있는 감리교 예배당에 가서 알아보십시요." 라고 했습니다.
개 주인이 신부를 보고 "5,000불을 내면 저 교회에서 기도를 해 줄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신부가 "그 개가 천주교 신자였다고 하는 말을 왜 안했나요?" 라고 했습니다. (면)

마누라를 항상 맥주병이라고 부르는 정신병자가 있었다.
병원생활이 지겨워 그는 항상 언제 나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의사가 말하기를 당신의 부인을 부인이라고 부를 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몇 달 후, 드디어 면회 온 마누라에게 부인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퇴원하게 되었는데 나가기 전 책상위에 있는 소주병을 보더니, "어이, 처제가 여기 웬일이야?" (이덕숭)

환자: 저는 침대위에 들어가기만 하면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침대 밑으로 들어가면 누군가가 침대 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참 미칠 지경입니다. 선생님.
의사: 에- 증상이 좀 심한 것으로 보아 2년 동안 나한테 치료를 받아야 겠군요. 매주 세번씩 오세요.
환자: 치료비는 얼만데요?
의사: 한번 올때 마다 200달러요.
환자: 생각해 보겠습니다.
6개월 후 그 환자가 거리에서 의사와 우연히 마주쳤다.
의사: 왜 다시 오지 않았죠?
환자: 한번에 200달러나 들어 가면서요? 바텐더가 단돈 10달러에 고쳐준걸요.
의사: 어떻게요?
환자: 침대 다리를 없애 버리라 더군요. (이덕숭)

정형외과 의사가 잘못하여, 손을 잃은 젊은이에게 여자 손을 이식했습니다. 그랬더니 젊은이가 변소에 가면 그 손이 고추를 놓지 않았습니다. (하권익)

수십년 동안 아내에게서 전도를 받았으나, 교회 근처에도 가지 않던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에게는 교회생활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할아버지가 하루는 흥분해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 제가 하느님의 기적을 보았지 뭐요." 라고 했습니다.
목사가 "그래요, 어떤 기적을 체험하셨지요?" 라고 물으니.
"제가 요즈음 기도생활을 좀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밤중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서 문만 열면 화장실속의 불이 저절로 켜지는 거에요. 스위치를 안만져도 저절로 불이 옵니다."
목사가 "그럴 리가요?" 라고 하니, "정말입니다. 목사님은 믿음이 좀 부족한 것 같군요. 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않으니."
할 말을 잃은 목사가 할아버지에게 기적을 보여주신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며칠후 목사가 할머니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려 주었더니 할머니가 흥분해서 하는 말이 "이 영감태기, 어쩐지 요즈음 냉장고에서 지린내가 진동하더니." (김세-)

이교도 여성과 결혼한 유태인이, 그들 사이에서 난 열 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유태인 아이들은 못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 아버지가 경비원에게 말하기를 "이 아이는 반만 유태계입니다. 그러니 배꼽 아래까지만 물에 잠기게 해 주십시요." 라고 했습니다. (그)


편집자 註: 원문은 2007년도 시계탑에서 가져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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