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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塔의 기원

2011.01.18 17:02

민경탁*65 Views:6564

 

**다른 홈피에 쓰인글 전재함.
한국 목탑에대한 이광원 형의 글에
답변형식으로 쓴글

塔의 기원은 부처 님의 무덤에서 시작햇다고 합니다.
 
부처가 사망한후 그분의 유골을 당시 힌두교 풍습따라 화장하고

그 재를  모시려는 싸음이 벌어져, 재를 8 부분으로 쪼개서 큰 무덤을 8 개로 만든것이 스푸파 (무덤)
기원이라고 합니다. 
산스크리트의 수투파=투파=탑  모두 같은 어원이지요..

 

아쇼카왕이 건립한 산치탑 (흙으로 싼 탑, 무덤)

 

File:Sanchi2.jpg


 
 
인도가 아쇼카 왕에의해 통일 되고 불교국으로 변신하니
부처의 상징인 묘지=수투파  수천개로 만들어야할 지경에 이르러
 
옛날 만든 8 개의 무덤을 파헤쳐, 부처의 재(사리) 수천개의 부분으로 다시 쪼개서 세이론 중국 등
세계각국에 나누어주어 탑을 만들게되고

그 조금씩 자꾸 논아준 부처의 재가 경상도 통도사에 까지 흘러와,
 "진신 사리탑" 을 만들게된것이라고 알고있지요.
 
절안에는 부처 상징의 목탑 석탐 벽돌탑 을로 세우게되니
불교 국가가된 삼국시대에 절 마당 마다 탑을 세우다보니,
수 백개의 석탑이 (목조 건물탑은  다없어지고) 요새 석탑만 남아있게 된
연유라고 책에 써져있읍디다.
 
인도 등에 있는 탑은 부처의 재가있는 실제의 무덤이지만 부처의 재가 없는 한국의  목탑 석탑 벽돌탑
(황용사 구층탑 잔족 부분), 백제에 세운 커다란 목탑의 변신의 석탑 (월정사 오층탑) 등 보면 모두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해온 부처님의 상징적인 무덤이니, 기독교의 십자가같이,
불교의 불가결한 요소가 아니가 합니다.


 
다음 제목에 연결해 인도 쪽의 사정을 둘러봅시다.
 
좋은 말 귀 제시한 여명 선생에 감사함.
 
http://en.wikipedia.org/wiki/Stupa
 
참고:
 
Pagoda=Stupa=塔
A stupa (from Sanskrit: m., स्तूप, stūpa, Pāli: थुप "thūpa", literally meaning "heap") is a mound-like structure
containing Buddhist relics, typically the remains of Buddha (부다의 시신 재)
, used by Buddhists as a place of worship.

After "stupa," "chorten" is the most commonly encountered English term. The term "reliquary" is sometimes used,
after a Roman Catholic functional equivalent.

 



☞여명 이광원 선생의 원본글 보기 (다른 홈피에서)========================  1.jpg

화순 쌍봉사 삼층목탑

중국을 ‘전탑(벽돌로 만든 탑)의 나라’라 하고,
일본을 ‘목탑의 나라’, 한국을 ‘석탑의 나라’라 합니다.
각국마다 탑을 만들기 좋은 재료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좋은 목재가 풍부한 일본에는 오래된 목탑이 51개나 된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는 목탑이 없었을까요?

세계 최대 목조건물인 일본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대불전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류지(法隆寺) 5층탑을 세운 것이 우리 선조입니다.
그 기술로 높이 80m로 세계 최대인 황룡사 9층 대탑 등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전란 등으로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법주사 팔상전이 있으나 우리 본래의 탑과는 모양이 다릅니다.

우리 목탑의 원형이 살아있는 탑이 화순 쌍봉사(雙峰寺)에 있습니다.
저는 이 탑이 좋아서 자주 찾아갑니다.
산골길을 돌아 밭두렁 위로 삼층탑의 상륜부와 지붕이 보이면
얼마나 반가운지 가슴이 콩닥 거립니다.

대웅전으로 이용하던 목탑은 1984년 화재로 소실되어
보물 제 163호 타이틀을 반납 하였습니다.
1986년 복원 하면서 삼층 지붕을 사모지붕으로 만들고 상륜부를 올려 탑다워 졌습니다.
그 전에는 팔작지붕이었거든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도도 있습니다.
국보 제57호로 통일신라 국사 였던 철감선사 도윤(798~886) 스님의 부도입니다.



2.JPG
새벽에 일어나 찍은 삼층탑입이다
앞 담장은 500년이나 된 담장입니다.
손대지 않고 보존한 스님의 고운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절에 가면 새벽에 절을 돌아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3.jpg
왜 실내가 좁은 건물인 탑을 대웅전으로 만들었을까요?
아마 한국에서 가장 좁은 대웅전이 아닐까 봅니다.


4.JPG
1985년 대웅전에 불이 났을 때 한 농부가 밭에서 일을 하다 뛰어와
대웅전 안에 있던 불상 3구를 모두 업어서 구해냈습니다.
수백년 마른 목조 건물이니 불길이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모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혼자서 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가호가 있었을 것입니다.
26년 밖에 안 된 일이 벌써 쌍봉사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5.jpg
1920년대 쌍봉사 그림입니다.
조선고적도보에 있는 사진을 참고하여 그려서

재작년 중앙일보 '펜화로 복원한 한국 건축 문화재' 칼럼에 발표한 것입니다.
그 시절 절 마당이 온통 논과 밭 이었습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림이지요.
2층 지붕이 팔작지붕입니다.
대웅전으로 쓰려고 바꾼 것이 아닌 가 추측합니다.

현재는 사모지붕에 상륜부를 올렸습니다.



6.JPG
대웅전 뒤에 무척 고급스러운 축대가 있습니다.
본래의 대웅전 자리로 봅니다.
1탑 1가람 형식의 절이었을 것입니다.


7.JPG
얼마 전에 복원한 호성전입니다.
불사를 하는 건물이 아니라 임금의 위패를 모셨던 건물입니다.
현재는 철감선사와 조주선사의 영정을 모셨습니다.


8.jpg
10여년 전 그렸던 대웅전 펜화입니다.
요즈음 작품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9.JPG
극락전은 1985년 대웅전이 불에 탈 때 앞에 있던 나무가 화기를 가려주어
화재를 면한 건물입니다.
안에 뛰어난 솜씨로 만든 목각들이 있습니다.


10.JPG
쌍봉사 마당.
건물을 신축 하면서도 절대 대웅전 영역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여
옛 분위기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법계사로 가신 전 주지 관해스님과 현 주지 영제 스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1.JPG
철감선사 부도를 찾아가는 언덕길 옆으로 야생차가 있습니다.


12.JPG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도로 손꼽는 철감선사 부도입니다.
지대석,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몸돌 , 지붕돌 등의 비례가 좋습니다.
조각도 매우 우수 합니다.


13.JPG
철감선사 부도의 몸돌과 지붕은 신라시대 목조건물의 모습을 돌로 만든 것입니다.
몸돌의 기둥이 배흘림기둥으로 배가 볼록해 보입니다.
지붕 막새기와에는 연꽃잎 8개를 조각해 놓았습니다.
손톱만한 면적에 세밀한 조각을 한 석공이 존경스럽습니다.

앞에 보이는 막새기와 조각은 비교적 온전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도굴 등으로 회손되었습니다.



14.jpg
재작년에 그린 부도 복원도 입니다.
부도만 2번 그렸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있는 그대로 그렸고,
두번째는 깨진 부분을 복원 하여 그린 것입니다.
조각을 선명하게 그리기 위해 야간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철감선사 부도를 좋아하는지 아시겠지요.


15.JPG
보물 제 170호 부도비.
좌측 발톱을 땅에 박고, 우측 발은 번쩍 들어
앞으로 나가려는 힘찬 거북의 모습이 대단합니다.
비신은 없어 졌습니다.
비석 머리 부분에 튀어나온 보주는 불꽃 형태로 하나가 없어 졌습니다만
두개가 남아있는 것도 무척 드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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