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3 11:20
2011.03.13 11:26
2011.03.13 19:08
2011.03.13 19:16
Secret Love is like the Wind
That doth move
Gently, Invisibly.
--From the Essence of Secret Love
2011.03.14 00:46
수선화 봉우리는
곧 터질듯 이미 노란빛을 보여 주고요.
미나리,부추,돋나물도
파랗게 머리를 내밀었어요.
땅은 봄비로
흠뻑 젖어 있고요......
아직도
실내꽃들(violet, orchid)로
만족해야 하지만서도...
이기우님이 미리 보여주신
찬란한 꽃들의 모습이
올해도 기다려 집니다.
2011.03.14 03:24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들하여
성려님이 동쪽에서 운을 떼셨으니
제가 이곳 미시간에서 받아
'미시간의 봄'이라는 제자로
바통을 받을 테니 각곳에 계신분들
그곳의 봄소식을 전해주시지요. 규정
미시간의 봄
미시간의 3월은
잔인한 달이다
가을의 피빛 단풍들이
북쪽에서
물드리며 내려오듯
봄의 내음은
남쪽에서
풍겨 올라온다.
그래서
3월 이맘때쯤되면
어김없이
고국의 봄소식이 전해져온다.
어찌 미시간의 봄여신은
이렇게 늑장을 부리는가!
비록
2월의 매서운 북서풍은
누그러 졌어도
강뚝의 들풀들은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를 못한다.
그래서 미시간의 봄은
아직도 요원하다.
미시간의 3월은
잔인하고
잔인한
계절이다.
2011.03.14 05:31
이 곳
California Central Valley 에는
벌써 꽃이 지기 시작합니다.
힌 꽃이 먼저 나오고, 다음이 붉은 꽃 차레.
멀리 보이는 Sequoia National Park 엔
아직도 이렇게 눈이 남아있읍니다.
4 년간 일해온 이곳 근처 농장지대 감옥에서
내주에 짐싸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70 고개 넘기 전에 백수로 전향하는데
어쩐지 섭섭한 감회가
떨어지는 꽃 잎 같기도 합니다.
주말 이틀 동안
이곳 여기 저기 기억나는
곳을 찾아 보고 돌아왓지요.
구름이 끼어서 6000-6500 feet 가 되는 산봉우리 위에
dramatic 한 설경이 희미한데,
봄에는 이런 날이 대부분이지요.
March 13, 2011
Near Fresno, Sanger -Reedley
March 12, 2011
Near Porterville, Road 200
March 13, 2011, PM
Near Fresno, Sanger -Reedley
From a hill on Frankwood Road
March 13, 2011
2011.03.14 07:38
2011.03.14 07:40
2011.03.14 07:44
2011.03.14 07:46
2011.03.14 07:48
2011.03.14 10:30
한 여름에 만발하는꽃.
Madevilla라 합니다.
지난 5년은 차고 양 옆에
해마다 피우고 있어요.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많이 받아요.
2011.03.14 12:20
2011.03.14 12:28
2011.03.14 13:09
이기우 형:
우리도 문리대 예과에서 2 년하고 본과로 옮겨가지요.
59 년에 예과들어가 동숭동 본과 뒤 판자집 교실서 일년하고 청량리 예과에가서 귀양가서(?) 일년 더 햇지요.
동숭동 있을때는 문리데 도강도 듯고, 지질학교, 동물학과, 국문과, 별별 전공하는 친구들과 몰려 다녓는데
지금 그 친구들 무어하고있는지 궁금하고 지금은 이름도 생각 않나고
이형은 전공이 무엇입니까?
저는 정신신경 전공햇지요..
감옥에 정신 질환 잇는 사람이 20% 에 육박합니다.
자살하는 사람도 매년 칼리포니아 감옥에서 30 명.
Mrs. Shin.
이 아래 꽃이 능소화라는데,
영어로 Chinese trumpet-creeper?
댁의 꽃이 바로 이꽃 같은데?
능소화가 겨울에 얼어죽지 않어요?
넝쿨 꽃으로 쟈스민은 살아 남는데, 부겐 빌은 다 얼어 죽어 성공을 못햇는데?
이 꽃의 종류도 다양한 모양?
저는 골프를 않치니,
당분간 땅파는 작업에 1-2 년 보낼것 같어요
2011.03.14 14:04
2011.03.14 14:17
Mrs. Shin!
그렇잖아도 한겨울에 한두번은 남쪽에 갔다오는데 금년 겨울에는 feral cat 두마리를
adopt해서 이놈들 training 시키느라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 kitten들인데도 domestic cat으로 바꾸기가 쉬운일만은 아니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골프는 앞으로 몇주후면 이곳에서도 칠수 있겠지요. 규정
2011.03.14 17:08
이기우 선생님:
어이구! 뜻밖에 성전환을 시켜들여, 실수를 햇는데,
제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짐작이 갑니까?
잊어 먹기 전에 간단히 감옥소 얘기 합시다.
지난 10 여년을 거의 중범자 감옥에서 만 일햇는데
사진 찰영이 감옥 안에서 금지돼서 제 일하는 환경을 전할수없는게 유감인데철조망은 이중이고 가운데는 전기가 흘러 자못 건드리면, 바비큐가 됩니다
독방 감옥: 감방이 부족해 한방에 둘씩 넣는데, 서로 싸워 죄수를 죽이는 일도 가끔잇지요
한 감옥 당 5500 명 정도가 들어 있고, 죄수중 대부분이 중범들이라 위험인물로 취급 이런 공중전화 부스 비슷한 곳에 잠궈 놓고 인터뷰하고,
정신 질환 문제의 빈도가 요새 20 %에 육박.
대부분은 항상 수갑을 채운상태에서 치료도 함니다. 하루에 운동을 두시간 정도 시키는데 옛날 창경원 호랑이 기두엇던 비슷한 철창 창고에 나오게해서
운동시키고 직원들은 방탄 조끼 같은 것을 입고 다니지요, 처음에는 모든게 이상하게만 느껴 졋는데 그것도 습관이 되면,
무척 자연 스럽지요, 종신형 빋는 사람도 습관이돼서 한참가면, 다 팔자로 알고 체렴하지요. 몇10 년 우주 비행하는것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 쇠창살 앞에 프렉시 그래스로 덮어 놧는데, 죄수가가 화나면 침을 뱃어서 그렇게 막아놧고,
여기서 gas 를 던진다고 하는데, 그얘기는 자기 대변을 화장지에 싸서 총알같이 사른 사람에게 던지는 일이, 자주있지요.
여자 직원한테는 아래 바지를 네리고 성기를 노출, 자위를 하는 일이 많고,
이런 법규를 범한 친구들은 형무소 안에서 약식 재판이 있는데,
그러면, 점수가 가산돼 출소가 늦어지기도 하고,.. 하여간 別天地지요!
이제는 이 곳을 졸업을 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되니, 쓸쓸한 기분이 전부요.
조물주가 정말 있어서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놧는지 가끔 자문해 봅니다.
일본에서 일어 나는 지진이나, 리비아에서 일어 나는 살육, 질문을 하지 않는게 속이 편할찌?
2011.03.14 19:11
"Dah~~Pal-ja-da, Pal-ja"
PS; This is the word I use a lot, sun-bae-nim.
2011.03.15 00:42
황박사님,
저의도 오래전(20년전?)에
제가 골프장에서 고양이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왔었어요.
밭농사에 하도 피해가 많아서,
고양이가 있었으면 하고 별르던 참이거든요.
한 일주일을 얼굴은 보이지 않고
숨으면서, 주는 밥만 먹더니
서서히 얼굴을 보이기 시작 하더라구요.
할배가 골프장에서 주워왔다고
'Jack'과 'Lee'로 했는데,
'Jack'이 암놈이라 'Jackie'로 바꾸었었죠.
두고양이가
저의들에게 많은 좋은 추억을
남겼답니다.
2011.03.15 04:33
2011.03.15 08:53
기우 님;
Background color는 website 만들때 (또는 나중에) 집어넣는데
website page를 만드는 html file에서 "body" tag에 다음과 같이 넣습니다.
여기에서 Bold체 line이 control하지요. (다른 방법도있지만)
물론 운영자 만이 고칠수있읍니다.
<html> |
2011.03.15 09:16
3월도 중반에 들어 섰지만 아직도 춘삼월이 추운삼월을 뜻하는지..
봄의 아지랑이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모아 놓았던 사진들과 함께 시한수 올려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는지요.
운영자님의 특유한 프래임을 사용하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