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05:15
秋思 張籍 추사 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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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思 張籍 추사 장적 洛陽城裡見秋風,欲作家書意萬重。 낙양성리견추풍하니, 욕작가서의만중을. 復恐匆匆說不盡,行人臨發又開封。 부공총총설부진하니, 행인임발우개봉을. |
가을생각 중당 장적 낙양성안에 가을바람 보노라니, 집에 편지쓰로자 하는 마음 간절하고나. 거듭 총총히 할말을 다히지 못할 까 두려워하니, 행인이 떠남에 임하여 또 다시 봉투를 열어보네. |
詞句注釋: 사구주석 洛陽城裡見秋風 image 行人臨發又開封 image [아 붓을 쥐고 있는 사람은 장적이고, 가려고 봉투를 들고 있는 사람은 배달부, 즉 Mailman인데, 그를 行人이라고 불렀다.] Kwan Ho Chung - September 8,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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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 한 구절에서 옥에 갇힌 춘향이 편지를 갖고 서울로 갔던 이도령을 찾아 가던 아이를 만난 이도령이 그 편지 좀 보자고 해도 거절하기에 변장했던 이도령은 아이의 환심을 사려고 한시 한수를 불러주었더니, 아이가 그 시를 듣고 편지를 읽도록 허락하였다는 내용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