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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诗人”戴复古《除夜》诗中,直白了春节多种传统习俗
 
除夜 戴復古
제야 대복고
除夜 戴復古
제야 대복고

掃除茅舍滌塵囂, 一炷清香拜九霄。
소제모사척진효, 일주청향배구소.

萬物迎春送殘腊, 一年結局在今宵。
만물영춘송잔납, 일년결국재금소.

生盆火烈轟鳴竹, 守歲筳開聽頌椒,
생분화열굉명죽, 수세정개청송초.

野客預知農事好,三冬瑞雪未全消。
야객예지농사호, 삼동서설미전소.
섣달 그믐밤.
남송 대복고

초가집 청소하여 먼지를 많이 씻어내니,
촛불심지 맑은 향기에 구천에 절하도다.

만물은 봄을 반겨 남은 연말을 보내고,
일년 말은 결국 오늘 밤이로다.

생분에서 불이 오르고 폭죽이 터져,
섣달그믐밤 댓가지 열어 축수노래 듣도다.

야객은 금년농사 좋음을 미리 알았으니,
삼동에 상서로운 눈이 다 없어지지 않네.
 
 

注釋(주석)

九霄(구소): 九天(구천): 중앙(中央) 및 사방(四方), 사우(四隅)의 하늘을 일컫는 말.
2, 滌(척): 씻을 척
3, 囂(효): 들레다 떠들다.
4. 殘腊(잔랍):殘冬。古時農歷十二月為腊月。남은 겨울.
5. 盆(분): 동이. 6. 生盆: 中國民間於除夕焚燒木柴竹葉以祭祀祖先、神靈,謂之生盆,又稱籸盆。중국민간이 제석에 나무섶과 댓잎을 태워 선조, 신령에게 제사지내며, 생분, 또는 시분이라 부름 。
7. 轟(굉): 울리다.
8. 筳(정): 가는대, 댓가지
9. 頌椒(송초):古代農歷正月初一用椒柏酒祭祖或獻之於家長以示祝壽,謂之"頌椒"。고대 정월1일에 초박주를 가장에게 올려 축수를 하였다. .
10. 野客(야객): 벼슬을 하지 않고 지내는 양반(兩班) 계급(階級)의 사람.

譯文(역문)

舊歲將盡,新歲伊始)打掃屋舍,洗去往日的塵埃,燃一柱清香,祭拜天地。집청소하여, 먼지를 털고, 향 한개에 불붙여서 천지에 제사를 지낸다.
世間萬物都在告別殘冬,迎接新春的到來。過了今晚,一年就結束了。세상 만물에 남은 겨울에 고별하고, 새해가 옴을 맞이한다. 오늘 밤 지나면 일년이 끝나겠으니.
火盆裡的火燃得正旺,鞭炮聲不絕於耳。年夜飯開席了,聽到大家用椒柏酒向長輩們敬酒的聲音。화분속 불기운은 왕성하며, 폭죽소리 그치지 않네. 새해 밤음식이 시작되어, 들으니 모두 초박주로 어른에게 술 올리는 소리로다.
農夫已經預先知道明年是個豐收年了,因為冬天的瑞雪還沒有融化完。농부는 이미 명년에 풍작이 옴을 미리 알았으니, 겨울에 상서로운 눈이 와서 녹지 않도다.

作者簡介(작자간개)
戴复古_诗文阁대복고는 자가 식지이며, 남당 석병산에 살았고, 호는 석병이었고, 천태황암인이며, 남송(AD 1127-1279)의 저명한 강호시파시인이었다.
일찍이 육유로부터 시를 배웠고, 작품은 만당시풍의 영향을 받았고, 강서시파풍격을 구비하였다. 일부 작품에 애국사상이 일어나고, 백성의 질고를 반영하며, 현실주의도 구비하였다.
만년에 시가창작경험을 요약하여, 《논시십절》을 썼다. 일생 벼슬을 하지 않았고, 강호를 유람하며, 후에 귀가하여 은거하고 80세가 넘어 졸하였고, 《석병시집》、《석병사》、《석병신어》등 저작이 있다.
戴復古(1167年-約1248年),字式之,常居南塘石屏山,故自號石屏、石屏樵隱,天台黃岩(今屬浙江台州)人,南宋著名江湖詩派詩人。
曾從陸游學詩,作品受晚唐詩風影響,兼具江西詩派風格。部分作品抒發愛國思想,反映人民疾苦,具有現實意義。晚年總結詩歌創作經驗,以詩體寫成《論詩十絕》。一生不仕,浪游江湖,後歸家隱居,卒年八十余。著有 《石屏詩集》、《石屏詞》、《石屏新語》。

 

除夜 戴復古: 친구간에 술 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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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 Ho Chung- Dec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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