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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關山月: 관산의 달

2024.09.10 03:01

정관호*63 Views:19

관산.jpg

 

 
關山月 張籍
관산월 장적

關山月 張籍
관산월 장적

秋月朗朗關山上,山中行人馬蹄響。
추월낭랑관산상, 산중행인미제향.

關山秋來雨雪多,行人見月唱邊歌。
관산추래우설다, 행인견월창변가.

海邊茫茫天氣白,胡兒夜度黃龍磧。
해변망망찬기백, 호아야도황룡적.

軍中探騎暮出城,伏兵暗處低旌戟。
군중탐기모출성, 복병암퍼저정극.

溪水連天霜草平,野駝尋水磧中鳴。
계수연천상초평, 야타심수적중명.

隴頭風急雁不下,沙場苦戰多流星。
농두풍급안불하, 사장고전다유성.

可憐萬國關山道,年年戰骨多秋草。
거련만국관산도, 연년전골다추초.

관산의 달
당조시인 장적

가을달은 낭랑히 관산위를 비추니,
산속 행인의 말발굽 소리로다.

관산에 가을이 옴에 비와 눈이 많아,
행인은 달보며 변방 노래 부르도다.

바닷가 망망하며 하늘은 흰색인데,
오랑캐는 밤에 황룡적을 건너네.

군중 정찰병이 저녁에 성을 떠나니,
복병은 숨어서 정기와 창을 낮추었네.

시내물은 하늘에 닿고 서릿 풀은 평평한데,
들낙타는 물찾아 빙퇴석(氷堆石)에서 울도다.

농머리에 바림이 급해 기러기는 내리지 못하고,
모래밭 위 힘든 싸움에 떨어지는 유성이 많도다.

가련타, 만국의 관산길에서,
해마다 전투에 죽은뼈는 가을풀처럼 많으니!.
 
 
關山(관산) 山頭.jpg

 

關山月(관산월);
關山月.jpg
 

 

黃龍磧(황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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譯文(역문)

가을하늘 달빛은 관산위에 맑게 걸렸으니, 산속 행인의 말발굽소리는 울리도다. 秋天的月亮明亮地掛在關山上,山裡的行人的馬蹄聲作響。
관산가을이 오는 시절에 비눈이 교대하니, 행인은 밝은 달 보며 변방노래를 부르네. 關山秋天來臨的時候,雨雪交加,行人看到月亮就唱起了邊歌。
해변에 한조각 망망한 흰 공중은 변경에 이를 수없어, 호인은 남늦게 황룡적을 건너네. 海邊一片茫茫,天空白得看不到邊,胡人在夜晚越過黃龍 磧。
군대의 정찰기병은 저녁에 성을 열고, 어둠속에 숨은 복병은 정기와 창을 낮추었네. 軍隊中的偵查騎兵在傍晚離開城市,暗藏的伏兵低著旌旗和戟。
시냇물은 잇닿아있고, 풀땅위 서리는 가득한데, 들판낙타는 빙퇴석(氷堆石)위에서 울음소리 내도다. 溪水連綿,草地上結滿了霜,野駝在磧地上發出鳴叫。
농산의 바람은 맹렬하여 기러기도 내리지 못하며, 모래벌판위 힘든 전쟁에 유성을 따라 떨어지네. 隴山的風很猛烈,雁兒不敢降落,沙場上苦戰常常伴隨流星的飛落。 가련타! 만국의 관산길에서, 해마다 허다한 전사의 뼈가 가을풀 속에 묻어지다니! 可憐萬國關山的道路,每年都有許多戰士的骨骸埋入秋草之中。

注釋(주석)。

 

(1)關山(관산):關隘山嶺[관애산령; Mountain Passages) 。국경(國境)이나 주요(主要) 지점(地點) 주변(周邊: Surrounding)에 있는 산(山).
關山月(관산월): 관산의 달, 관산위에 떠있는 달, 관산을 비추는 달.
(2) 朗朗(낭랑): 빛이 매우 밝음.
(3) 邊歌(변가):詠唱邊疆生活的歌。변두리땅 생활을 노래하여 부르다.
(4)黃龍磧(황룡적):黃龍,城名。在磧北。 황룡은 지명으로 적북(磧北)에 있다.
(5) 磧(적):沙磧地(사적지)혹은 氷堆石(빙퇴석)으로 빙하(氷河)에 의(依)하여 운반(運搬)되어 하류(下流)에 쌓인 돌무더기.。모래톱 지역. Moraine: an accumulation of earth and stones carried and finally deposited by a glacier
(6) 磧北(적북): 舊稱蒙古高原大沙漠以北地區。몽고고원의 대사막의 북쪽 지구를 칭함.
(7) 隴頭(농두):隴山之山頭。隴西一帶。借指邊塞。농산의 머리로서 농서일대이며, 변새(邊塞)이니 변경(邊境)에 있는 요새(要塞)를 말함.
(8) 旌戟(정극):旌旗與棨戟。정기와 계극 즉 깃대와 창이다.
(9) 霜草(상초):서리 맞은 풀. 시든 풀. Frosted grass.

 

 

關山月 張籍 簡介[관산월 장적 간개]

관산월은 당대시인 장적의 작품이다. 그의 생평연도는 약 766년-830년이며, 자는 문창(文昌)으로 당대저명시인이었고, 백거이, 원진과 제명(齊名: 이름을 가지런히 하다)하였다. 그의 시풍은 사실을 잘 보았고, 항상 사회현실과 인민생활을 항상 묘사하였다. 《關山月》是唐代詩人張籍的作品。張籍(約766年-約830年),字文昌,唐代著名詩人,與白居易、元稹等人齊名。他的詩風以寫實見長,常描寫社會現實和人民生活。
관산월시에서 변새의 경상[景象:산(山)이나 들, 강(江), 바다 따위의 자연(自然)이나 지역(地域)의 모습]과 전쟁의 잔혹을 묘사는 하였다. 시속에 제기한 가을의 관산, 행인의 말발굽소리, 가을날 많은 비와 눈, 행인은 달보고 변가(邊歌)를 부르고, 군중탐기(探騎)는 성을 떠나고, 복병은 어둠속에서 깃대와 창을 낮추었으니, 변새[邊塞: 변경(邊境)에 있는 요새(要塞)]의 황량과 전쟁의 간신[艱辛; 힘들고 고생스럼]을 표현하였다. 《關山月》這首詩描寫了邊塞的景象和戰爭的殘酷。詩中提到秋天的關山,行人馬蹄聲響,秋雨雪多,行人見月唱화邊歌,軍中探騎出城,伏兵暗處低旌戟等景象,表現了邊塞的荒涼和戰爭的艱辛。
만일 그대가 이 시에 대하여 더욱 흥미를 가지면, 혹은 장적작품에 관해서 더욱 알기를 원한다면, 어느때에나 내게 알려주시오. 如果你對這首詩有更多的興趣,或者想了解更多關於張籍的作品,隨時告訴我!

張籍簡介(장적간개)
張籍_百度百科장적은 약767년-약830년에 살았던 당조시인이다. 자는 문창, 한족이며, 화주오강인[和州烏江(今安徽和縣)人]이며, 군은 [망소주오[(望蘇州吳)(今江蘇蘇州)]이다.
선세에 화주로 옮겨서 살았고, 머참내 화주오강인[和州烏江人(今安徽和縣烏江鎮)]이 되었다. 세칭 장수부, 장사업(“張水部”、“張司業”)이라 한다. 장적의 악부시는 왕건(王建)과 이름을 가지런히 하여, 장왕악부(“張王樂府”)라 칭한다. 저명시편(著名詩篇)에는 새하곡, 정부원, 채련곡, 강남곡[《塞下曲》《征婦怨》《采蓮曲》《江南曲》이 있다.
張籍(約767年—約830年),唐朝詩人。字文昌,漢族,和州烏(今安徽和縣)人,郡望蘇州吳(今江蘇蘇州) 。先世移居和州,遂為和州烏江(今安徽和縣烏江鎮)人。世稱“張水部”、“張司業”。張籍的樂府詩與王建齊名,並稱“張王樂府”。著名詩篇有《塞下曲》《征婦怨》《采蓮曲》《江南曲》。

 
Kwan Ho Chung-Sept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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