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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신윤복의 월하정인도

2023.01.22 11:19

최광택*70 Views:112

          그림 하나를 감상 하시겠습니다. 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의 월하정인도(月下情人圖)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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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왼쪽에 있는 글을 읽어 보겠습니다. 월침침야삼경 양인심사양인지(月沈沈夜三更  兩人心事兩人知)   

          뜻은 "달도 침침한 야삼경 그들 두 사람의 심사 그들만이 알리라." 라고 해석 됩니다.

          국보 135호 이고 간송 미술관 소장입니다. 

 

          우선 남자는 양반으로 등(燈)을 들고 두루마기 안쪽에서 무언가 (선물, ?돈)꺼내는듯 보입니다. 여자는 얼굴을

           돌리고 있으나,  나막신의 방향으로 볼때 곧 남자를 따라 갈듯이 보입니다. 이들이 다음에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할른지는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때는 야삼경이라 했으니 밤 11시 부터 새벽 한시 입니다. 계절은 달이

           나즈막히 뜬것으로 보아 여름철입니다. 어쨋든 작업(수작)을 거는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달의 모양이 좀 괴괴합니다. 이런 모양의 달은 없습니다. 혜원이 그동안 그린 다른 그림의 

           초생달 보름달은 상당히 사실적이고, 혜원이 실수로, 추상으로, 의도적으로 이렇게 그린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천문학자 이태형교수는 이것은 부분 월식이라고 설명 합니다. 신윤복 활동 시기에 두번의 부분 월식이 

           승정원일기에 기록 되어 있는데 하나는 08/30/1784 인데 날씨가 비가 3일동안 와서 월식 관찰 불가, 다른 하나는 

            08/21/1793(정조때, 신윤복 35세) 인데 이때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개여서 서울 근교에서 부분 월식이 

            보였다고 하니 이 그림이 그려진 정확한 날자도 아는 셈이네요.   

 

 

            https://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491944.html?_fr=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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