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6969

 

우주발사체 독립, 미완의 성공의 날이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첫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가 최종 단계에서 인공위성 더미를 궤도에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반도의 끝자락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자존심이 솟아올랐다. 영상 15도의 쌀쌀한 날씨 속 발사장에는 화염이 만들어낸 거대한 뭉게구름이 피어올랐다. 누리호는 애초 오후 4시에 올라갈 예정이었으나, 발사대 하부 시스템 및 밸브 점검에 추가 시간이 들면서 한 시간 늦은 오후 5시 정각에 발사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6996

Awesome(놀랍다)” “It’s first homegrown rocket(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로켓)”

21일 오후 5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전남 고흥 상공을 뚫고 우주로 향하자 주요 외신 매체들은 발사 성공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한국은 전 세계 7번째로 로켓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한 나라”(BBC) “한국이 자체 개발한 로켓의 첫 시험발사에서 성공해 우주개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알자지라) 등의 의미 평가가 이어졌다. AP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는 위성 발사 프로그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트위터에는 누리호 발사 생중계 장면과 함께 각국에서 “놀랍다” “자체 기술이라니” 등의 반응이 줄이었다.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BBC는 누리호 발사를 특히 남북 군비 경쟁 측면에서 주목했다. “한국은 누리호를 위성 발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시험은 한국의 무기 개발 확대의 일환으로 여겨져 왔다”면서다. BBC는 “탄도 미사일과 로켓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한다”면서 최근 한국과 북한이 연달아 잠수함탄도발사미사일(SLBM)을 쏘아 올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954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3489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7149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5033
355 Ukraine is under attack from 3 sides by Russians [6] 2022.02.24 온기철*71 2022.02.27 82
» 한국 미완의 인공위성 발사 [2] 2021.10.21 온기철*71 2021.10.21 64
353 What is Lakai, Korea? 독도와 동북공정 and etc. [2] 2021.09.25 운영자 2021.09.26 305
352 IS Suicide Bombing killed 12 American Soldiers [2] 2021.08.26 온기철*71 2021.08.27 52
351 신의 한수; Operation Miracle [2] 2021.08.26 온기철*71 2021.08.27 60
350 한국조력 아프간 372명 한국으로 [7] 2021.08.24 온기철*71 2021.08.26 55
349 Afghan 사태 - 한국 news Summary [6] 2021.08.17 운영자 2021.08.18 64
348 중국 공산당의 계속적인 사기 행각, Good examples [1] 2021.07.27 운영자 2021.07.29 63
347 중국의 대홍수의 비극.- 중국 공산당의 거짓 속임 [2] 2021.07.24 운영자 2021.07.25 74
346 Too painful to watch such distressful situation [6] 2021.07.17 이병붕*63 2021.11.01 426
345 미국의 와우 아파트; 마이애미 콘도 붕괴 [7] 2021.06.24 온기철*71 2021.06.28 64
344 일본에서 난리난 사진 한장 [7] 2021.06.17 온기철*71 2021.06.23 121
343 Bill Gates and Jeffery Epstein [3] 2021.05.10 온기철*71 2021.05.12 6304
342 홍건 전시회 [12] 2021.04.17 노영일*68 2021.05.02 285
341 Minari 6 Oscar Nominations [5] 2021.03.15 온기철*71 2021.03.18 2302
340 한국 관광 3천만 시대 [2] 2021.03.09 온기철*71 2021.03.12 62
339 일본 우익과 렘지어 교수 [3] 2021.03.06 온기철*71 2021.03.08 47
338 Tiger Woods in Surgery after MVA. [14] 2021.02.23 온기철*71 2021.03.02 308
337 The 7 Minutes of Terror, Landing on Mars [5] 2021.02.21 운영자 2021.02.23 216
336 하버드의 어용학자; 뇌물 아첨꾼? 쓰레기 교수? [10] 2021.02.17 온기철*71 2021.02.19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