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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Late Spring and Song of Marronnier

2015.05.18 04:24

정관호*63 Views:972






Marroninier Tree and a nostalgic song


Since we returned home from Newport Beach, CA on May 11,
the weather has been warm and pleasant to us. Temp was around
70's during the day and about 50's at night. It isn't bad at all.
I therefore called it late spring  and took a few photos. Then
the next question arises: Why not calling this time as early summer?
Here are my points: Have you ever seen Kwanzan cherry blossoms or
bulb flowers in summer? I will show you the proof of it next.



Pear tree in the middle




Redbud




Kwanzan cherry




Oak tree




Mini Japanese maple




Marronnier behind two redbuds and flanked by maple trees




Foggy lake on southwestern view




Southeastern skyward view




This Marronnier, which is a horse chestnut tree, evoked my memory
of an old song, which will be introduced in Korean language next:

그 옛날 “마로니에” 노래
옛 가수 현인

우리 집 남쪽 Fence안에 큰 나무가 있는데 근방에 있는 그보다 조금 작은 나무와 잘 어울려졌다. 10년 전에 귀가하였을 때 상황이 나빠서 죽지 않을까 생각도 하였는데, topsoil을 덮고, 죽어서 떠다니는 큼직한 물고기를 건져서 거기에 묻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무가 많이 좋아졌다. 가끔 집사람과 이 나무에 관해서 말하였는데, 그때 이 나무를 ‘마로니에’라고 집사람이 불렀다. 그 이름 ‘마로니에’는 내게 친숙한 이름이었기에. 그런데 어떻게 집사람이 ‘마로니에’란 말을 아는가? 게다가 이 나무가 ‘마로니에’란 이름을 가진 걸 어찌 아는가? 하고 물었더니, 몇 해 전에 처제와 함께 Paris여행할 때 Champs-Elysees 가로수가 대단히 아름답고 우리 집 나무와 같아서, 택시기사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그가 “마로흐니에”라고 Guttural voice로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는 이 나무를 마로니에라고 부른다. 찾아보니 원명은 Marronnier, 영어로는 Horse Chestnut tree다. 나는 집사람이 그 이전에 마로니에란 용어를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분명히 기억이 난다. 내가 소학교 다닐 때 인기가수 현인이 마로니에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할 때, “마로니에 노래”를 넣었더니, 서울야곡, 작곡 현인, 노래 현인이 나왔고, 그 연도는 1947년부터 1949년까지로 되어있으니, 나의 소학교 4~6학년 시절이었다. 내가 그때에 들었던 단편적인 가사를 아래에 싣는다.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땐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

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



거기서 찾은 가사전체를 여기에 넣은 후 혼자서 흥얼거렸다.


서울야곡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깃을 올리며 오늘밤도 울어야하나,

배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서울 야곡 - 전영 by YouTube




충무로




보신각




명동




명동의 네온




    너무나 로맨틱한 가사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렇게 나의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갔었다.

    글자해석. 배가본드: Vagabond means wandering,
    originated from Anglo-French vacabunt, from Latin
    vagabundus, from Latin vagari to wander.
    이슬처럼 꺼진: 이슬처럼 사라진, disappeared like dews.




Kwan Ho Chung – May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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