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08:09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빼닮은 마젤란은하 포착 노란색과 파란색이 물결 치는 모습이 고흐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의 하늘 부분을 확대한 것 같다. 하지만 하늘은 하늘이되 좀 먼 하늘이다. 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플랑크 우주망원경이 지구로부터 16만 광년(光年) 떨어진 대(大)마젤란은하를 촬영한 것이다. 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이다. 사진 가운데 붉고 노란 덩어리가 대마젤란은하이며, 왼쪽 아래 그보다 작은 붉고 노란 덩어리가 20만광년 떨어진 소마젤란은하이다. 사진 왼쪽 상단의 밝은 오렌지색 부분은 지구로부터 300광년 떨어진 카멜레온 별자리로 수많은 별이 생겨나는 곳이다. 지난 1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고흐 화풍을 빼닮은 이 사진을 '2015년 10대 과학 이미지'의 하나로 선정했다.플랑크 망원경은 우주먼지에 의해 빛이 반사되는 것을 측정한다. 사진에 나타난 색은 우주먼지의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 붉은색은 우주먼지의 농도가 짙은 부분이며 파란색은 농도가 옅다. 고흐의 붓 터치처럼 휘몰아치는 모양은 은하의 자기장에 의해 우주먼지가 다르게 정렬하면서 생긴다. 플랑크 우주망원경이 마젤란은하를 관측하는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다. 과학자들은 우주가 탄생한 직후 전 우주로 퍼져 나간 빛을 찾고 있다. 마젤란은하에서 반사되는 빛은 오랜 관측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마젤란은하 쪽을 찍은 사진에서 이미 아는 빛을 빼면 우주 초기의 빛을 찾을 수도 있다는 게 과학자들의 생각이다. 마젤란은하는 서기 964년 페르시아의 천문학자가 처음 관측했다. 서구에 알려진 것은 그로부터 500년이 지난 16세기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관측하면서부터다. 이후 이 은하에는 마젤란의 이름이 붙었다. 마젤란은하는 왜소(矮小)은하로 분류된다. 우리 은하가 2000억~4000억개의 별로 이뤄진 데 비해 왜소은하는 수백, 수십 개의 별밖에 없다. 질량도 대마젤란은하가 태양 질량의 100억배, 소마젤란은하가 70억배에 불과하다. 우리 은하나 가까운 안드로메다은하는 태양 질량의 수천억배 정도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고흐의 그림도 과학과 인연이 깊다. 2006년 멕시코국립대학의 호세 후이스 아라곤 박사는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소용돌이가 난류(亂流)를 설명하는 물리법칙에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2011년 12월 우리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 공동연구진은 네이처에 2010년 크리스마스 밤에 관측한 별의 폭발 현상을 발표했다. 당시 네이처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에 별의 폭발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을 함께 제공했다. 과학이 고흐에게 바친 일종의 '오마주(hommage·경의)'였던 셈이다. 과학자들이 유독 고흐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정신병에 시달리던 고흐가 미래 과학자들이 연구할 우주의 실체를 환상 속에서 미리 봤던 것인지 알 수 없다. 어쨌거나 과학자들의 고흐 사랑은 계속될 것 같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2015.12.27 08:14
2015.12.27 11:24
2015.12.27 11:50
Something wrong here.
두번째 그림은 첫번의 그림과 상관없읍니다.
두번째 그림의 붓결이 첫번것보다 너무나 섬세합니다.
또 첫번 그림에서 유사한 부분을 찾을수 없읍니다. 두개가 같은 그림일 수 없다고 봅니다.
또 이 그림이 그려진 Arles, France는 미국으로치면 Boston북쪽의 위도로서 Van Gogh가
Large and Small Magellanic clouds를 봤을리가 없읍니다. (남반구에서는 본인 육안으로 뚜렸이 봤음)
그때 French들이 몇명이나 이 small galaxies를 봤을가요? 하물며 정신병 요양원에 같힌 Painter는??
이건 본인이 볼때 허영에 찬 stupid ignorance에서 오는 undeserving exggageration이 아닌가 합니다.
현대의 Einstein도 기권해버린 우주의 섭리를 어떻게 Van Gogh가??
"Vicent Gogh에 바치는 일종의 'artistic' hommage(경의)"는 당연하지만, no scientific hommage please.
Don't ever say that he knew the secret of the universe !!
My brave guess is that no human being will ever get to know it until the end of humanities.
그건 그렇고.... 같은 연맥으로 (허영찬 과대평가)... 이 그림을 보면서 생각나는것이 있읍니다.
Van Gogh는 Starry Night을 1889년 불란서의 남부 지중해 연안의 Arles에서 가까은 정신병원에서
미친 환자로 그린 그림이지요.
후세의 학자들이 Van Gogh의 그림은 그의 정신상태와 거의 상관없이 consistent하다고 하지요.
좌우지간, 옳건 그르건, "그림만 볼때" 이 그림이야 말로 미술역사상 명실공히 "불후의 명작"이 되는것이지요.
(Painter가 누구건 상관없이)
거의 같은 시대 1844년에 제주도에서는 유배당한 한국의 최대 지식인이며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가
소위 "... 그 절정의 미학, ... 불후의 명작.. 운운"으로 한국 (그때와 지금) 사람들 사이에 일커지는 "세한도"를
그렸는데, 이것이 국민학교 일학년 생도 그리지 않는 유치한 technique으로 그려졌지요.
우리 옛조선과 현대의 한국이 얼마나 미개한 상태인지 알수있지요 !!
세한도를 보고 "불후의 명작" 이라 하니.... ㅉ,ㅉ,ㅉ. 이건 우리 Korean에 대한 통괄적 모독입니다.
그림에 얽힌 얘기가 어떻던간에 Painting 은 그 창조성, expression, and technique로 봐야됩니다.
우리가 Van Gogh의 Starry Night을 보듯이 (비록 누가 그렸다해도, 미친 사람이 그렸지만, 그림자체가 중요함).
국전에 작품을 출전했을때 심사원들이 그림 그 자체를 심사하지,
거기에 붙은 글씨와 그 뒤의 보이지 안는 정치적 사회적 사정을 고려하지 않거든요.
즉 세한도는 그림자체는 개떡같지만, 그린 사람이 유명해서 최고합격점수를 주는것 같군요.
To me, 세한도는 "불후의 졸작"이 Guiness book에 나올만한 "허영찬 세계제일가는 과대평가" 라면 옳은 말이겠지요.
후세의 그림 심사원들이 추사의 글씨에 정신이 혼동되어 그림자체의 유치함과 미숙함을 못본것 같습니다.
추사는 outstanding "서예가"이지만, very immature painter로 보입니다.
He should have stayed in calligraphy, and should have stayed away from drawing.
하여간 한탄스러운것은....
19세기 중반에 서양에서는 Starry Night이 그려졌지만, 우리 땅에서는 겨우 세한도기 그려지는
수준밖에는 없었지요. 거기에 더 고통을 주는것은 그 세한도를 "불후의 명작, 절정의 미학"이라고
극구찬사에 자랑으로 알고있으니.... 이사람들 챙피한줄도 모르나 ??
2015.12.27 13:20
무엇인가 오해한듯 합니다.
두번째는 그림이 아니라 지구로부터 16만광년 떨어진 마젤란 은하수를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현대과학'이라 한것이고요. 비록 우연의 일치라 생각하지만
신기하게도 흡사한점이 있어 위대한 예숳가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 하는것이지요.
추사의 '세한도'에 대해서는 운영자께서 댓글후 왜 이그림이 국보급
으로 대우를 받는지 녹색 글자로 명시한바 있는데 읽어 보셨는지요?
그래도 그런 비평을 하신다면 이 사람은 유구 무언이 올시다. 규정
2015.12.27 13:46
2015.12.27 14:29
세한도의 명성은 그림 그 자체보다도, 전체 지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화제와 낙관, 발문이 그림의 구도에 무게와
안정감을 주면서 그림의 품격을 한층 높이 밀어 올렸다 할 것이고, 그림과 글씨 모두에서 문자향(文字香)과 서권기(書卷氣)
를 강조했던 추사의 예술세계가 이 소략(疏略)한 그림과 정제(整齊)된 글씨, 고결한 문장 속에 흥건히 배어 나고 있기 때문이다.
Wow !! What a writing !! What a bullsxxx !!
한가지, 이글을 쓴 사람조차도 그림이 쉬원치 않음을 느낀 모양이지요. 저런...ㅎ, ㅎ, ㅎ.
본인의 Main criticism은 언제나 추사의 그림부분에 있었고 서예부분은 관여하지 않었읍니다.
다시한번 잘 읽어보십시요. Who is going to believe this fxxxing sxxt?
In the picture and writings, I do not see even a trace of what are being said in this phrase.
Doc, please don't believe and agree with everything you see in the Internet.
만일 읽고나서 구역질이 안났고 그대로 믿으셨다면 본인도 더 할말이 없읍니다.
Then, we say the secret truth of the universe, "I have my opinion and you have yours."
Thank you. QED.
2015.12.28 00:27
Your apologies were accepted without too much difficulties,
HOWEVER---------------.
Have a wonderful rest of year and Happy New Year! KJ
2015.12.28 19:24
아마츄어 예술론: 미술이나 음악이나 그 자체의 가치로만 작품이 평가 되었던 적은 유감스럽게도 없었던듯 하네요.
그 배경에는 예술가의 생애, 당시의 사회 정치상황, 특히 언론 ,학계, 비평 계의 역학,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한 수단 으로써의 영향(예를 들어 수집가, 화상...) 등 등
이 종합적으로 manupulation 된것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예술작품의 가치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에는 도달한 작품이라야 하겠지요.
세한도의 경우도 서예가의 최고경지에 달했던 추사가 남긴 아마도 매우 드문 회화작품중 하나란 점,
귀양 이라는 이 분의 불행,제자와의 미담, 그리고 한일관계,손재형 씨의 수집과정,국보가 되는 정치적 process 등이
복합적으로 미화되고 ,작용했다고 봅니다.
비슷한 예가 수도 없이 많지요.
현대 한국 화가 박수근의 그림값이 오늘에 이른 배경을 보아도,
서울대를 중퇴한 40 대 주부 박완서가 60 년대말 ,
여성동아 공모작에 당시 거액의 상금을 받으며 화려히 등단한 소설 "나목"에
미군 부대에서 고생하던 화가 박수근의 생애가 미화되고,
그후 생활고로 힘든 생애를 마친점,작품의 희귀성...등이 그림의 가치를 높였겠지요.
그림 자체 만으로 야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람의 그림이 보는 사람의 눈 에 따라 꽤 있을것입니다.
이중섭의 그림의 경우에도 그 분의 불행한 생애의 미화, 또 미국에서도 2 차 대전후
표현주의 작가 jACKSON POLLOCK, Mark Rothko, Willem de Kooning 등의
그림작품의 value 가 미화되고 값이 천정 부지로 뜬 뒤에는
냉전 시대 CIA sponsored "Congress for Cultural freedom", Rockfeller 가문,대형 화상,
대부분 불행했던 이들의 생애,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미화 되었다는 것이 거의 정설인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저희 같은 아마츄어 들은 보고 듣고, 좋으면 그냥 좋게 즐기면 되겠지요.
2015.12.29 12:56
Infectious phenomena of Van Gogh like Space pictures
Here is another one for you. KJ
고흐 그림 같은 북대서양 위성사진
>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공개한 사진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연상시
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브 사이언스 등의 주목을 받은 이 사진은 지난 9월
23일 북 대서양에서 촬영되었다. 상당한 규모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바다에서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촬영은 수오미 NPP라 불리는 기상 위성에
장착된 카메라 VIIRS로 했다.
이 카메라는 기사 이미지와 적외선 이미지 모두를 촬영할 수 있는 장치다.
바다에서 휘몰아치는 플랑크톤은 인상주의 미술 작품에서 보게 되는 별의
소용돌이를 연상시킨다.
지난주 공개된 이 사진을 두고, ‘해양 생물학과 해양 물리학의 가장 아름다운
조합’을 보여주는 이미지라고 평가하는 과학자들도 있다고 한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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