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6 04:49
How has my retirement home changed April 2004: My 100 year old cottage just before demolition November 2004: This new house was just finished
April 2014: Spring hasn't come around the corner yet, Time runs relentlessly while we are getting old! Summer 2014: Satellite View per Google Maps Autumn 2014: Satellite View per Town of Gorham Late Autumn 2014: Bird's Eye View Kwan Ho Chung - December 26, 2014 |
2014.12.26 04:58
2014.12.26 05:48
감사합니다. Dr. 노.
우리 두 사람은 이곳에 익숙해져서 이 곳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지요.
문명과는 거리가 멀지만, 또 좋은 점도 있습니다.
문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잔디, 꽃, 나무들과 함께 산다고 믿지요.
여름에는 Snorkel을 쓰고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수초, 바닥에 있는 돌 이런 것을 보기도 하고 지냅니다.
겨울에는 유달리 조용하지요.
그럼 좋은 새 해 맞이하세요.
정관호
2014.12.26 09:58
2014.12.26 12:30
唐詩 한 구절 절로 읊어지시겠네요.
요즘 당시 공부에 참여를 못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공부란 시작하면 재미있는데 도전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그저 한문자에 눈을 붙이고 익숙해지려 합니다.
평화롭고 행복하신 나날이시기를!
2014.12.26 22:48
두 분께:
새해에 첫째 건강하시고, 둘째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이곳에서 소개하는 한시 내용이 조금 발전하였습니다. 운영자님을 통하여 소위 HTML CODE 공부를 하고 또 그 분이 해 준
Architecture(?)를 사용하여 차츰 변화를 조금씩 시키고 있지요.
여기애 원문, 한글 토 달기, 해석, 주석, 해설 혹은 상석(감상)등의 순서인데, 특히 한글 토 달기를 국어책 읽듯이 하지 마시고,
흥이 나는대로 읊어보시라는 의미입니다. 이 토 달기는 바로 저의 어머님께서 제게 읊어주셨던 그대로입니다. 게다가 어머니 말씀이
한글 토는 짧아야기, 길게 하면 넉두리(?)같이 들린다고 하셔서 제가 붙이는 토는 어머님으로부터 전수 받은 것입니다.
어머님은 소녀시절에 외가가 한창 번영할 때 서울 장안에서 첫째 둘째 하셨던 유명한 한학자 정(丁)선생님으로 부터 한학의
대다수를 배우셨지요. 그런데 제가 그 선생님의 함자를 받을 걸 그런 생각을 못하였지요. 그 정선생님은 유명한 정다산의
후손이람니다. 어머님은 장수하셨습니다. 1899년에 태어나셔서 1994년에 돌아가셨지요. 저는 막내 외아들이었고,
어머님 생각하면 소년 시절로 돌아갑니다. "너는 왜 빨리 자라지 못하냐?"하셨지만, 이제와서 제가 70후반기에 들어선지
오래되었지요. 제가 이 나이가 되도록 살 수 있는 것도 어머니께서 돌 봐 주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길어졌습니다. 두 분 가족과 좋은 새 해를 가지십시오.
정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