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Travel Cuba 기행

2016.02.24 14:40

노영일*68 Views:716



CUBA 기행


아직은 공산국가인 Cuba 를 여행한다는것이 마음에 꺼렸다. 그러나 가이드만 따라 다니면 안전하다고 여행사가 거듭 안심을 시켜 관광신청을 했다. 미국과는 막 국교가 정상화 됬지만 아직 정상적인 채널이 가동되지 않고 제한적인 여행만 허가되고 있다.

직항로가 없어 멕시코에 가서 입국 비자 신청을 해야 했다. 멕시코에서 Cuba 비행기를 타고 하바나 (그곳 사람들은 아바나라고 한다) 공항에 내렸다. 반팔 반바지에도 매우 상쾌한 날씨였다. 사람들은 자마이카, 도미니카, 바하마에서와 다름이 없었다. 스페인계 백인, 아프리카계 흑인, 원주민, 혼혈등으로 인종은 다양했다.

우선 숙소인 Varadero로 향했다. 바라데로는 북쪽해안에 있는 좁고 긴 반도로 차를타고 가면 양쪽으로 바다가 보인다. 유럽관광객을 위하여 지었는지 70여개의 리조트 형태의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바닷가의 골프 클럽하우스. 장비 까지 빌려주고 $120.



하바나 시 중심부 혁명광장.  호세 마티 (Jose Marti 國父) 기념탑.



내무성 건물. 체 게바라의 대형 조상이 걸려있다.



정보 통신성 건물에 있는 카미오 조상. 카미오 (Camilo Cienfuegos)는 체 게바라, 카스트로 형제와 함께 Cuba 혁명의 핵심인물이다. 혁명직후 야간에 소형 비행기를 타고 하바나로 돌아 가다가 깜쪽같이 살아져 버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녀 갔다고 쓴 팻말. 이 이발소는 아예 코리아 이발소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가 자주와서 식사 했다는 식당.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체 게바라와 카스트로의 사진이 벽에 붙어 있다.



거리에는 1950년형 미국차들이 대부분이다. 마치 타임 머신을 타고 6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1959년 공산혁명후 자동차 수입이 끊겨 미국인이 남기고 간 차들을 아직도 쓰고 있다. 미국에 가지고 오면 골동품값을 톡톡히 받을수 있을것이다. 아마도 새차보다 훨씬 더 비쌀것이다. 아직도 잘 간다.



클러치가 있어 페달이 세개다.






거리에 다니는 1950년형 골동품 차들.



Cardenas시.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한때 세계 3대 경제 대국이었던 Cuba가 공산체제를 받아 들인지 불과 60년만에 빈곤한 나라의 대열에 끼게 되었다.







무슨 배급을 받는 모양이다.









Martanzas 시. 대학살의 도시라는 뜻이다. 스페인 사람들이 원주민을 열명씩 세워놓고 총 한방으로 쏘아 죽인 곳이라 한다.



소련의 원조로 지은 시민 아파트.



Cienfuegos시. 불란서 조차지역이었다고 한다. 노예시장이 있던곳. 이 약국은 그당시제일 큰 약국이었다고 한다.



노예 시장.



Trinidad 시. 500년 역사의 제일 오래된 식민지 수도였다.



중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지나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대학 까지 무상교육이다.





이곳에는 마땅한 호텔이 없어 하루밤 민박을 했다.





Ceiba 나무. 이태리 고급가구를 만드는데 쓰인다고 한다.



사탕수수밭. 큐바의 주 산물은 사탕수수, 담배, 커피, 쌀, 그리고 요즘에는 석유, 닉켈등 이라고 한다.



사탕수수밭 노예들을 감시하던 탑.



Santa Clara 에 있는 체 게바라의 무덤과 기념관. 체 게바라는 알젠틴의 의사였으나 중남미 지역을 여행하고나서 혁명가로 돌변하여 큐바, 콩고,  볼리비아등에서 민중혁명을 주도하다가 볼리비아에서 살해 되었다. 그 유해를 이곳에 안장시켰다. 이곳에서 "지금 싸우지 않으면 영원한 노예가 된다" 는 유명한 연설을 하였다고 한다.



Cojimar 에 있는 Hemingway House 에서. 이곳에서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써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Guest House.



두번째 부인 Pauline이 지어준 전망대.







그는 사냥, 낚시, 술, 여자를 즐겼다고 한다. 파리에서 살때 제임스 조이스와 어울려 술을 먹기시작 했는데 둘다 술고래였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사랑하던 보트 Pilar. 그는 이 배를 타고 Florida Key West 와 바하마 까지 넘나들며 낚시를 하였는데 그때의 경험으로 노인과 바다를 썼다고 한다.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바.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는 Majito. 럼에 민트, 설탕, 등 일곱가지 향료가 들어간 칵테일. 맛이 있어서 두잔을 마셨더니 팽 돌았다. 그가 앉았던 자리는 항상 Reserved 싸인을 놓아 손님을 받지 않는다.



헤밍웨이가 자주 들려 글을 구상하며 식사하였다는 방.



그방에서 내다보는 풍경.



마지막날 저녁식사. 유명하다는 무용수가 살사춤 시범을 보였다.



음식은 Lobster 와 새우가 기본이다.



하바나의 밤은 깊어갔다.



떠나는날 안내양 Lorena 와 함께. 그녀의 증조 할아버지가 한국사람이었고 상해 임시정부에 자금을댄 애국지사여서 현충원에 묻혔다고 한다.

2016년 2월 시카고에서 노영일.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93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45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922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38
412 Canadian Rockies (#2) [4] 2016.07.30 홍초미#65 2016.08.01 92
411 브흐따뉴 여정 3 [3] 2016.07.30 이건일*68 2016.08.07 8588
410 브흐따뉴 여정 2 [2] 2016.07.29 이건일*68 2016.08.07 172
409 Canadian Rockies (#1) [2] 2016.07.28 홍초미#65 2016.07.30 171
408 브리따뉴 여정 1 [5] 2016.07.27 이건일*68 2016.08.07 271
407 우리 가족 서울 여행 [3] file 2016.07.09 조동준*64 2016.07.16 170
406 [Video] SNUMC 62' 54th Reunion - Mexican Riviera [2] 2016.04.29 김호균*62 2016.04.29 201
405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6/6) [2] 2016.04.21 이민우*67 2016.04.21 171
404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5/6) 2016.04.19 이민우*67 2016.04.19 211
403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4/6) [3] 2016.04.17 이민우*67 2016.04.17 202
402 Grand Circle Tour (1) [2] 2016.04.16 이건일*68 2016.04.16 201
401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3/6) [3] 2016.04.07 이민우*67 2016.04.07 242
400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2/6) [1] 2016.03.31 이민우*67 2016.03.31 323
399 [만화 Photo Essay] 사오정이 비단길 가다 (1/6) [5] 2016.03.29 이민우*67 2016.03.29 323
398 New Voice of Spring from Moscow:모스코바 단신(短信) [3] file 2016.03.22 조중행*69 2017.07.14 340
» Cuba 기행 [5] 2016.02.24 노영일*68 2016.02.24 716
396 [Non-PGA Golf] Via Verde Country Club [4] 2016.02.09 운영자 2016.02.09 948
395 Canyon Country [2] 2015.10.13 노영일*68 2015.10.13 1403
394 [Socal SNU Trip] 유승엽 Video, Mills Lake, Trail Ridge Road, Mount Ida 2015.08.29 운영자 2015.08.29 666
393 [Socal SNU Trip] Roxborough State Park 2015.08.29 운영자 2015.08.29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