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님!

좋은 여행 다녀오셨네요.

더구나 몇몇 동기생들과의 여행이라서 더 재미있었을것 같습니다.

다만 옥에 티랄까 친구분의 갑작스런 변고에 상당히 당황하셨으라
생각됩니다. 우리나이또래의 인생이란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하루살이 같은것이라서 그저 매일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야 되겠지요.
이기회를 이용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빌겠습니다.

여행기를 우리들에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수감사절 되십시요.   규정

좋은 여행하고 오셨군요.

우리 세째딸이 오스트리아 접경에 있는 스위스에 사는데,
어디를 쳐다봐도 그림엽서같이 아름답더군요.

스위스도 옛날에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 끊임없는 침략을 받았는데,
스위스 군인들이 일당백으로 용감하게 싸워 이 작은 나라를 지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용맹함이 소문이나서 바티칸등 여러 나라에서 용병으로 데려 갔지요

그 당시는 스위스가 가난하고 살기가 힘들었는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수출할것이라곤 용맹한 젊은 청년들 뿐이었다고 합니다.
루선에 있는 사자상은 가족이 먹고 살려고 젊은 아들을 사지에 용병으로 보내놓고
허탈과 슬픔에 잠긴 부모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이차대전과 냉전시대 중립을 선언하여 유태인과 세계각국에서들어오는 많은 비자금으로
금융업이 발전하고, 평화시대 관광업이 활기를 띄는등 요즘은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요.

그래도 아직 국민 개병제이고 한국보다 더 오래 복무해야 되고, 예비군 훈련도 쎄다고 합니다.
평화와 행복은 거저 들어오는것이 아니고 그 만큼 노력해야 얻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승자 선배님

여행을 함께하게 되여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동기분들 부부가 여행을 함께하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얼마나 있을런지 모르지만 ...

 

노영일선생님,
따님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있어서 푸근하시겠습니다.
따님가족도 볼겸 자주 여행하실 핑게도 있으니 좋으시지요.
바티칸의 호위병들은 스위스용병만이 할 수 있다지요?
늠늠하고 잘생긴 젊은이들이 뽑혀가면 삼년인지 고향에도 가지 못한다고 하니
슬픈 사자상 모습이 애닯프더군요.

초미씨, 독일여행 즐겁게 다니셨지요?
다녀와서 이래 저래 핑게대고 이제야 겨우 올리는데
오늘 마지막편을 올리려니까 자꾸 거부를 당합니다.
또 웹싸이트개 병들었나 했더니 지금 덧글이 오르는걸 보니
희망을 느낍니다. 다시 시도하겠습니다.

사진과 덧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