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游子吟 孟郊
游子吟 孟郊
유자음 맹교

慈母手中線, 遊子身上衣,
자모수중선, 유자신상의.

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임행밀밀봉, 의공지지귀.

誰言寸草心, 報得三春輝.
수언촌초심, 보득삼춘휘?
떠나가는 자식의 노래
당조시인 맹교

자애로운 어머님 손 속에 침선이 있으니,
떠나가는 자식 몸에 입힐 옷이로다.

떠남에 임하여 한뜸 한뜸 꿰매시며,
생각하니 두렵건대 늦게 늦게 돌아올 것을.

그 누가 말했던가? “마디만한 풀의 마음으로,
삼춘의 광명을 보답한다.”고…
 
三春輝
谁言寸草心,报得三春晖。全诗意思及赏析| 古文学习网

游子吟: 孟郊詩, 谷建芬曲: 長天歡樂會合唱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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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釋譯文(주석역문)

⑴游子(유자):古代稱遠游旅居的人。고대에 표현했던, 멀리 여행하는 사람.
吟:詩體名稱。⑵臨:將要。⑶意恐:擔心。歸:回來,回家。
⑷誰言:一作“難將”。言,說。 寸草(촌초):小草。這裡比喻子女。작은 풀을 말함이니, 아들과 딸을 비유한다. 心:語義雙關,既指草木的莖干,也指子女的心意。寸草心은 자녀의 마음을 가리킨다.
⑸報得(보득):報答(보답)。은혜를 갚는다는 뜻이니, 자식이 어찌 어머님의 은혜를 보답할 수 있겠는가?
三春暉(삼춘휘):1, 2, 3월의 찬란한 봄빛이니, 자모의 은혜를 가리킨다.
春天燦爛的陽光,指慈母之恩。三春,舊稱農歷正月為孟春,二月為仲春,三月為季春,合稱三春。暉,陽光。形容母愛如春天溫暖、和煦的陽光照耀著子女。

白話譯文(백화역문)

자애로운 어머님은 손속에 침선을 써서, 멀리가는 아들을 위하여 옷을 만드네.
떠나기 전 바늘로 촘촘히 꿰매니, 두렵건대 아들의 귀가가 늦어져서 옷이 파손되지나 않을까하고.
누가 감히 말하리? 조그만 풀같이 미약한 효심의 자녀가 봄날 광채같은 자모의 은정을 보답할 수 있다고.
慈母用手中的針線,為遠行的兒子趕制身上的衣衫。
臨行前一針針密密地縫綴,怕的是兒子回來得晚衣服破損。
有誰敢說,子女像小草那樣微弱的孝心,能夠報答得了像春暉普澤的慈母恩情呢?

創作背景(창작배경)

《유자음》은 율양(현재 강소에 속함)에서 썼다. 이시 아래에 맹교가 주를 달기를, “어머니를 율에서 맞이하여서 썼다. ‘맹교는 일찌기 떠돌아다니며 의탁할 데가 없었고, 오십에 겨우 율양현위라는 낮은 직에 이르러서, 장년에 떠돌이생활을 끝마쳤고,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었다. 시인의 길에서 뜻을 잃었고, 세태염량을 많이 맛보았고, 그리하여 부모의 정이 얼마나 귀한가를 더욱 깨닫고, 이시는 그의 폐부로부터 나왔고, 지극히 깊이 어머니를 칭송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는 시이다.
《游子吟》寫於溧陽(今屬江蘇)。此詩題下孟郊自注:“迎母溧上作。”孟郊早年漂泊無依,一生貧困潦倒,直到五十歲時才得到了一個溧陽縣尉的卑微之職,結束了長年的漂泊流離生活,便將母親接來同住。詩人仕途失意,飽嘗了世態炎涼,此時愈覺親情之可貴,於是寫出這首發於肺腑、感人至深的頌母之詩。

名家點評(명가평점): 대가의 검토

明代譚元春《唐詩歸》鐘云:仁孝之言,自然風雅。명대 담원춘이 가로되; 인효[어진 효도]의 말이 자연스럽고 품위가 있도다.
明代周敬曰:親在遠游者難讀。顧璘曰:所謂雅音,此等是也。명대 주경이 말하기를: 소위 아음 즉 우아한 소리라함은 바로 이것이로다.
明代邢昉《唐風定》:仁孝藹藹,萬古如新。명대 형방은 : 인효가 가득하니 만고에 새롭도다.
清代南村曰:二語婉至多風,使人子讀之,愛慕油然自生,覺“昊天罔極”尚屬理語(末二句下)。청대 남촌 말하기를: 두 글자가 아름다워 많은 바람을 일으키어, 사람의 자식으로 하여금 읽게하고, 사랑하고 사모함이 피여 오르듯 스스로 생기니, 호천망극 [넓고 가없는 하늘이 부모의 은덕임]을 깨달아 올바른 말이로다.
清代宋長曰:孟東野“慈母手中線”一首,言有盡而意無窮,足與李公垂“鋤禾日當午”並傳。청대 송장은 가로되: 맹동야의 “자모수중선” 한 수는 그 말이 곡진[曲盡]하고 뜻은 무궁하니, 족히 이공수의 “서화일당오”와 더불어 전하네.
清代沈德潛《唐詩別裁》:即“欲報之德,昊天罔極”意,與昌黎之“臣罪當誅,天王聖明”同有千古。청대 심덕잠은 곧 “욕보지덕, 호천망극”의 뜻이니, 창려의 “신죄당주, 천왕성명”과 더불어 천고에 함깨 하도다.

後世影響(후세영향)
맹교의 시《유자음》은 예술이 사람이 공감하는 평범과 위대한 사람 성품의 아름다움에 공감을 재현하였고, 이리하여 천백년간 내려오며 무수한 독자의 강렬한 공명을 얻었고, 청조에 이르러 율양에서 또한 두 시인이 이와같은 시구를 읊었다: 아버지 책은 광주리를 비웠고, 어머니 침선은 내 저고리를 얽히도다(사기생《사회》); 항상 얼마나 많은 눈물이 손으로 꿰맨 옷을 물드렸는고? (팽계《건초제래도성친희극유감》), 이 시들이 후세에 영향을 끼쳤음을 족히 볼 수 있다.
1992년 9월 향항에서 행사가 거행되어 나는 가장 애호하는 당시 십수를 선발하여 표결한 결과 최다수표를 맹교의 유자음이 받았다. 이시는 UNESCO에서 지정받아 세계각국의 학생들에게 읽히도록 추천받았고, 교재중에 선발되었고, 이시는 중국초등학교 오학년 제2학기 교재로 수입한다.
孟郊的這詩《游子吟》藝術地再現了人所共感的平凡而又偉大的人性美,所以千百年來贏得了無數讀者強烈的共鳴。直到清朝,溧陽又有兩位詩人吟出了這樣的詩句:“父書空滿筐,母線縈我襦”(史騏生《寫懷》),“向來多少淚,都染手縫衣”(彭桂《建初弟來都省親喜極有感》),足見此詩對後人的影響。
1992年9月香港舉辦了一項活動——“我最愛的十首唐詩”,評選結果按得票多少為序,最後在眾多唐詩中,孟郊的《游子吟》名列榜首。這首詩還被聯合國科教文組織定為向世界各國推薦的學生優秀讀物。 教材中也有選用,被收入統編小學語文教科書五年級下冊《語文園地一》

정관호 회상

예전 정릉에서 모자가 살 때 어머니가 이시를 읊으시고 내게, “춘호야, 나 죽은 후 내 생각이 나면 이시를 읽어라.”하셨다. 그때가 1960년경이었으니, 60년도 넘었겠다.
이 시는 고당시합(古唐詩合)이란 고문서에서 보았고, 지금도 갖고 있다. 이곳 해설자는 마지막구절에 이렇게 말한다: 讀至此吾欲得普天下遊子一哭也. 읽기를 여기에 이르면, 나는 무릇 천하의 집 떠난 자식들과 함께 (어머니 생각하고) 한번 통곡하고 싶도다.
이 시는 나 빼놓고 누구에게 하는 꾸지람인가?

作者簡介(작자간개): 작자의 간단한 소개
孟郊的诗词全集_孟郊的诗集大全맹교[751년-814년]는 당대신이이며, 자는 동야였고, 호주무강[현재 절강덕청]인이었다. 소시에 숭산에 은거하였고, 50세가 가까워 겨우 진사에 들어 율양현위에 임명되었고, 한유와 더불이 깊이 사귀었다. 그의 시는 자신의 불행한 경험을 탄식하였고, 춥고 괴로움을 많이 읊었고, 글과 구를 지음에 평이하고 천박함을 피하였고, 수경 즉 글이 적고 힘이 있어서 가도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교외는 춥고 섬은 수척하다”고 칭하였다.
孟郊(751—814),唐代詩人。字東野。湖州武康(今浙江德清)人。少年時隱居嵩山。近五十歲才中進士,任溧陽縣尉。與韓愈交誼頗深。其詩感傷自己的遭遇,多寒苦之音。用字造句力避平庸淺率,追求瘦硬。與賈島齊名,有“郊寒島瘦”之항稱。有《孟東野詩集》。

 
Kwan Ho Chung - February 1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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