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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와 김원봉을 테러리스트라고 쉽게 이야기합니다만 그것은 일본(적국)의 입장에서 본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레지스땅스라고 지칭하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제의 중요인물, 친일파를 암살하고, 중요 기관을 파괴 하는 등 당시 레지스땅스 운동의 양대 산맥이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큰 틀은 이 두 사람의 활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두분은 모두 투철한 민족주의자 들이었습니다. 단지 김구는 우파 였고 김원봉은 좌파였습니다.
1945년 7월17일 부터 8월 2일 까지 독일 포츠담에서 있었던 the big power conference 에서 미국과 영국은 쏘련에게 만주의 일본 관동군을 처리하고 만주 점령을 허락 하는 반면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아무런 군사적 계획을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한반도는 자연히 쏘련의 경영하에 들어 가게 됩니다.  나중에 쏘련이 급속도로 남하하는 것을 보고 미국이 아주 엉겹결에 그은 것이 38선입니다. 김구의 임시정부는 일본이 항복하면 총독부로 부터 정부를 접수 할 것을 투루만에 요구 하나
이를 거절 당하고, 서울의 총독부는 미국의 점령군이 접수 하고 38선 이북은 쏘련 군이 점령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정복자 일본이 망한 후에 미, 쏘가 다시
한반도를 반씩 나누어 가진 격이 되었 지요.  그후에 미국은 남한에 친미 정권을 세워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나라를 만들려고 하고 북 쪽은 친 쏘 정권을 세워 자기 불럭 안에 두려고 합니다. 자연이 민족주의자인 이 두분은 이에 저항하게 되고 김구는 남 쪽에서 암살 당하고 김원봉은 북쪽에서 숙청, 자살(?)로 생을 마칩니다.
이 차대전후에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많은 약소국의 민족주의자(nationalist)들이 미국과 쏘련에 의해서 직 간접적으로  알게 모르게 많이 희생되었습니다. 말하자면 민족주의자들은 이들의 방해자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youtube, 5분 인문학 #22,23, 24: 영화 암살 특집, 김구 김원봉: 시간 있으시면 강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5분 인문학"을 Google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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