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5456
조선 영조(오른쪽)와 사도세자의 충돌을 그린 영화 ‘사도’.
사도세자의 죽음은 왕위가 자식에게 세습되는 체제가 빚어낸 비극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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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schizophrenia 환자였다고 생각한다. 왕이 될수 없는
사람이었다. 아무탈이 없는 왕자를 당파 싸움으로 뒤주에 가두어
죽였으니 조선은 야만국이었다는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있다는 글이다.
19세기 유럽인들은 아시아 국가를 비문명국이라고 했다. 자기들은
Civilized, 아시아 사람들은 uncivilized, 아프리카 사람들은 babarian
라고 하고 식민지 만들기를 합리화 했다. 그리고 식민지에서 가진 야만적인 범죄
를 저질렀다. 또한 그들이 만든 문명의 이기인 무기로 자기들 끼리
인류역사상 최고의 야만적인 전쟁을 했다. 세계 대전이라 하지만
사실상 유럽인들이 저지른 전쟁이었다. 말하자면 유럽인들은 인간적
이 아니었다. Humanity 가 없는 사람들 이라고 할 수 있다. 짐승에게
문명의 이기를 준 셈이다. 그들이 만든 상흔은 지금도 온세상에 널려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야만인인가? 문명인인가? 그는 문명의 이기를 가진
Beast 인가? 미국과 미국의 우방국가들은 언제 어느때 무슨 이유로
원자폭탄을 쏘아 댈지 모른다고 한다. 말하자면 짐승같은 지도자 취급
을 한다. 김정은과 유럽인들의 차이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