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2 20:2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6981
한국전쟁 직후 미국이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한국 의료 기틀을 마련해줬듯이 한국이 이제는 라오스에 혜택을 돌려주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병원은 다음 달 7일 라오스 보건부와 국립대학병원 건립 사업 계약식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400병상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24개 진료과와 특수클리닉, 시뮬레이션센터가 들어간다. 라오스의 국립의과대학(UHS) 부속병원을 짓게 되는데, 이 병원이 라오스의 첫 국립대병원이 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1월 종합컨설팅 계약을 했다.